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워도 샤워안하는 남편...정말 미춰요
회사는 에어컨 빵빵하니까 모르죠
하지만 퇴근하고 집에 오는 그 길이 더운게 분명한데 집에 오자마자 야구보고
밥먹고 게임 좀 하다가 잠듬
컴터방은 에어컨이 안돌아가니 더울텐데도 한시간은 거뜬히 하죠ᆞ팬티만 입고, 손만이라도 씻으라고 닥달하니 씻지만...너무 안 씻어요
늘 안하는건 아니지만 자기도 견디기 힘들면 씻어요
며칠전엔 샤워를 하루에 두번! 나오면서 하는 말이 내가 하루에 두번이나 씻다니...이럽니다 ㅡ,ㅡ
에어컨 틀어져 있으니 금새 시원해지니까 귀찮다고 넘어가네요
오늘 저녁에 시댁가서 저녁먹고 집에 왔는데 에어컨 틀 정도의 더위가 아니라 오자마자 애가 졸려해서 씻기지도 못하고 재우고 올림픽틀어놓고 전 샤워하고 나오니 게임하고 있더라구요...씻을라나 했더니 올림픽 본다고 앉아서는 졸고있길래 방에 데려다 눕혔어요...ㅋㅋ피곤한거 이해는 한다만 씻고 나면 시원하고 개운할텐데 씻지는 않고 에어컨 온도만 낮추는 남편이 드럽고 짜증나요
저 회사 다닐때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는거 보고 결벽증이네 물낭비네 이러고
자기는 키가 커서 씻을때 물 낭비가 너무 많아서 환경보호 차원으로 안씻는다네요 여름에 이러니 겨울엔...으악!
1. 야야야
'12.8.8 1:18 AM (125.131.xxx.53)핸폰으로 글 보내는거라 엉망이네요 이해해주세요
남편 지금 미친듯 코골면서 자요...ㅋㅋ2. 원글님...
'12.8.8 1:24 AM (122.36.xxx.75)원글님 남편은 사무실에서라도 일하죠..저희남편은 현장에서 일하는데 집에오면 잘 안씻습니다;;;
이 여름날 미추어버리겠습니다 안씻으면 다른방에서 재웁니다 .. 피곤해서 집에오자 마자
뻗어서 자면 안스럽고 이해나갈건데 12시까지 컴퓨터 하다가 잡니다(게임) 신혼초에는 잘 씻드만
컨셉이었나봅니다.. 남편잘때 한번씩 물티슈로 얼굴 손 발 닦습니다.. 안그래도 안좋은 피부 더
더러워질까봐 피부관리 나름 제가 해줍니다 (제가 나름 내조를 합니다)
원글님 우리라도 깨끗이 살아요 ~3. ,,
'12.8.8 1:26 AM (59.19.xxx.155)울남편은 회사에서 돌아오면 안 씻고 아침에 왕창 씻어서 미쳐요,ㅋㅋ
4. 여기도
'12.8.8 1:26 AM (125.182.xxx.33)안씻는 남편 추가요ㅠㅠ 이부자리랑 베개는 남편 눕는 자리만 노랗게 떡져 있어요ㅠ 제발 물이라도 끼얹으라고 그러면 '으으응~ 괜찮아^_^' .........내가 안괜찮다고ㅠㅠㅠㅠㅠ
5. 흰구름
'12.8.8 1:27 AM (59.19.xxx.155)이부자리랑 베개는 남편 눕는 자리만 노랗게 떡져 있어요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
'12.8.8 1:33 AM (118.217.xxx.22)안 씻으면 옷이며 침구며 남아나지 않아요.
땀으로 찌들어서 나중에는 기름 쩐내나고 그 냄새는 세탁해도 사라지지 않고 옷 보관하는 가구부터 집 전체까지 냄새가 배면 절대로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요.
간혹 현관문만 열었다 닫아도 불쾌한 냄새 심하게 나는 집이 있잖아요.
대부분 사람 몸을 청결히 하지 않아서 그 냄새가 집에 배어서 그런경우어ㅖ요.
두피도 마찬가지로 찌들면 나중에는 머리감아도 머리에서 기름 쩐내나서 밖에 나가서도 냄새 풍기고 다닐 수도 있고요.
남편분 개선이 안되면 이 참에 냄새나는 옷과 침구 치우고 새것으로 교체한후에 냄새가 다시 배지않도록 관리해보시는것 어떨까 싶네요.
심리적으로 깨끗한것은 오염되지 않도록 좀 조심하게 되잖아요.7. 더러워..
'12.8.8 1:38 AM (180.224.xxx.197)진짜 같이사는분들 대단하세요..딱!이혼감이네여...;;;;;;
8. 아...
'12.8.8 3:40 AM (211.201.xxx.18)더러워...왜 그런데요? ㅠㅠ;
9. 전
'12.8.8 4:20 AM (211.60.xxx.164)그냥 그런데...남 더러운건 못참아요. 윽.
10. 딸
'12.8.8 4:57 AM (61.109.xxx.57)5학년 딸이 안씻어요. 성질이 더러워서 말도 안듣고..
얘 목욕 시킬려면 언니들 한다음에 하라고 그래야 하는 아인데..올 여름엔 샤워도 안 할려고 하네요.
그래도 멋은 엄청 부립니다. ㅠㅠ11. 된다!!
'12.8.8 5:24 AM (58.225.xxx.218)우리 남편이 그러다 결혼하면서 덜해졌어요.
시어머니란 사람도( 이해해주세요 정말 맺힌게 많아서 그래요 홧병날정도로.)
얼마나 안씻는지 합가했을때 3개월 좀 넘게 살았는데...
샤워하는걸 단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세수는 하루 한번.. 양치질도 하루 한번 머리 감는것도 며칠에 한번 봤고요..
그 영향 탓인지 남편도 엄청 안씻었어요.
연애할때는 나 만나러 올떄 샤워하고 머리 감고 그리고 땀이 별로 없는편이고.
냄샏 안나고.. 특히 식사할떄 얌전히 깔끔하게 먹길래 깔끔하다 생각했거든요
결혼하니. 뭐 겨울에는 샤워 안하는건 다반사고..
이번 여름에도 땀이 그리 나는데 ( 에어컨 없어요)
하루 한번 샤워 하더라구요 외출하고 와서도 자기는 땀 안났다..
아침에 샤워 했으니 둬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욕실로 밀어 넣어버려요..
그에 반해 저는 샤워를 넘 자주 하는편이라 문제12. 울 시아버지가 갑
'12.8.8 8:38 AM (210.216.xxx.205)저 결혼 12년차인데
울시아버지 자기전 샤워는 커녕 세수하시는거
본 게 10번 미만이에요--;;
끼니마다 막걸리 드시고 술냄새 노인냄새...윽~~
가까이 가면 숨을 참아야해요
집에선 화장실냄새나요...
같이 안사니 다행이다 최며 걸지만 갈때마다 곤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