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성을 돈에 비교하는 찌질한 남편 잘 들어라

@@ 조회수 : 2,981
작성일 : 2012-08-07 23:50:48

아내가 비정규직이니 뭐니 하면서 물질적인 원조가 힘들다며 원망에 하소연이라니...

이건 개그도 아니고 결혼하고 나서 배우자의 능력에 대해 아무리 맘에 안 들어도 인터넷상에

까발리고 비교하는 거 보면 그리 잘 성장한 듯 보이지 않소이다.

심정적으로는 이해하나 전업은 집에서 놀고 있나? 모성이 곧 물질이라는 개뼉따구 같은 논리는 또 뭐?

직업도 있고 밥값하면서 사는 나도 엄마 역할이 얼마나 힘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구만...

혼인신고 했으면 제발 남의 짝하고 비교하는 짓은 그만두시길...그건 아내 가슴에 두번 상처 주는

일인 것이라는 걸 아시게나!! 진짜 대한민국 남자들 이기적인 발상은 국가대표감이네...아으!!

IP : 121.163.xxx.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2.8.8 12:08 AM (110.49.xxx.190)

    82가 원래 능력 없는 배우자 자주 까는곳 아닌가요? 왜 남자는 그런말 하면 안되죠?

  • 2. 글쎄요 윗님
    '12.8.8 12:19 AM (126.114.xxx.106)

    남자는 그런말 하면 안되는건 아닌데요
    이상하게 그 글의 원글님 글은 기분이 되게 나쁘던데요.
    돈만 있으면 어미라는 존재따위는, 모성따위는 없어도 된다는.
    비정규직 운운보다 전 저 부분이 정말 기분나쁘더이다.

    그러고보면 그분은 오죽 못났으면 비정규직인 여자분이랑 결혼했을까 싶네요 쯧쯧

  • 3. ㅌㄲ
    '12.8.8 12:22 AM (211.246.xxx.62)

    저도 비정규직 부분에서 좀 그렇더라고요

  • 4. 근데
    '12.8.8 12:39 AM (183.91.xxx.35)

    남자가 돈만 있으면 육아 그까이꺼~ 이렇게 생각하는
    부분이 좀 안습이었어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돈만 있으면 땡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남자가 모성을 못느껴봐서 자기 아이가 자기같이 커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고요.

  • 5. 근데
    '12.8.8 12:40 AM (183.91.xxx.35)

    너무나 성공위주, 성취위주의 삶의 목적..
    그냥 머리 좋고, 공부 잘해서 성공만 하면 장땡이라는
    가치관에서 남자가 어떻게 교육받고 어떻게 자라왔을지
    보여서 좀 안타깝더라고요.

  • 6. 이혼하지
    '12.8.8 12:51 AM (218.235.xxx.213)

    돈만 가지고 커왔으니 돈만 있으면 육아 땡이다 라는거죠.
    모성은 돈으로 커버될 수 있으니
    이혼하고 혼자 애 키우며 살면될텐데
    그건 또 안 쉽나보네요

  • 7. ...
    '12.8.8 1:37 AM (211.41.xxx.51)

    자격지심?

  • 8. ..
    '12.8.8 1:48 AM (203.228.xxx.24)

    자격지심222
    너무나 당연한 고민이고 하소연인데 그정도 고민을 받아줄 아량이 없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무슨 대역죄를 지은마냥 잘 들어라 어쩌구.....
    말투부터가 참....안습...ㅠㅠ

  • 9. ..
    '12.8.8 1:58 AM (122.36.xxx.75)

    여자가 돈작게 벌어서 맞벌이라고 할 수 없다고 글적었더라구요
    제친구남편이 글적은 줄 알았어요.. 그남편 싸이코에 친구를 아주 잡는남자인데..
    아이들한테 우유값도 아까워하는 인간이고..
    친구한테 어린애기 있어서 전업주부로있는데 계속일해라고 해서 일했는데
    집안일안도와주고.. 도와달라하니 나만큼벌어오면 맞벌이지 그만큼벌어오지
    못하는데 그게 무슨 맞벌이냐고 정말 찌질남도 그런 찌질남이 없어요

  • 10. 우리 나라
    '12.8.8 2:01 AM (218.232.xxx.34)

    모계사회 맞네요. 얼마나 당당한지. 아까 그 남성 고민은 여자든 남자든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무슨 잘 듣나요?
    우리나라 미래가 암울합니다.

  • 11. 뜬금없네요
    '12.8.8 2:03 AM (183.98.xxx.14)

    모성이 직업이라면 부성만으로도 직업이 될 수 있고, 그 역도 마찬가지겠지요.
    님의 논리라면 모성=전업 인데, 그러면 아이 낳은 사람만 전업자격이 있다는 걸로도 들리고,
    모성이 요구되는 나이가 아무리 길게 잡아도 20년은 안 넘는데, 엄마를 은퇴한 후에는 어떤 일을 하실건지요.

    조건을 보는 것, 나에게 이득이 되게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성입니다.
    전업에다 과정된 모성성까지 같다 붙이시는 것은 약간 과한것 같네요.

  • 12. //
    '12.8.8 2:06 AM (211.246.xxx.124)

    자격지심??? 웃깁니다. 그런 식으로 자기 아내 무능하다고
    광고하는 게 정상인가요? 지금 게시판 보세요. 계속 전업과
    직장맘 비교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감춰진 속내를
    자극하는 글이 대부분이죠. 제대로 된 배우자라면 그딴 식으로
    하지 않지요. 이런 논란에 흔들린다는 건 다들 갈등하는 문제라는 겁니다. 접근하는 방식이 참 너절하죠...모성이 물질이라는 둥...생각만 바로 서면 돈 없어도 자식 잘 키웁니다.

  • 13. //
    '12.8.8 2:13 AM (211.246.xxx.124)

    그 아내는 일을 하고 있지 않았나요? 이 글을 쓴 저 역시 일을 합니다. 그 남편은 수입이 적고 별볼일 없는 비정규직이라 맘에
    안 든다는 거구요. 전 그게 문제라고 봅니다. 전업에 살림 놓고
    놀러 다니면서 사치하는 것도 아닌데 왜 배우자의 현재 경제적 능럭으로 선택의 후회를 하는 건지...좀더 본인이 하고 싶은 게
    뭔지, 뭘 잘하고 싶은지 같이 고민한 흔적조차 없더란 것이죠.

  • 14. ..
    '12.8.8 3:10 AM (39.115.xxx.126)

    한심하다.

  • 15. 저도
    '12.8.8 3:14 AM (71.231.xxx.24)

    저도 직장다니는 결혼한 여자인데요, 저역시 그분은 돈이면 다 된다라는 생각으로 자라신분 같아 좀 보기 그렇더라고요..; 그분 부모님께서 챙겨주지못하는걸 다 돈으로 때우며 자랐나보구나~란 생각이 절로 들던데요? 그냥 이혼하고 돈잘버는 여자랑 결혼하는게 서로에게 좋겠단 생각들었어요

  • 16. ....
    '12.8.8 9:03 AM (121.167.xxx.114)

    저 대학 남자 후배 하나가 새옷 사입고 가면 꼭 목 뒤에서 옷을 뒤집어 상표를 확인해요. 친하긴 해서 괜찮은데 별 웃긴 놈 다있다 했어요. 평생 돈만 쫓아 사는데 부모가 맞벌이에 밥술 께나 하는데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86 17일자 들으면서 출근하다가 눈물났어요 꼼수 2012/08/21 1,499
143085 한나라당이 아무리 싫어도 박근혜는 예의를 아는 사람인 줄 알았더.. 10 ... 2012/08/21 2,706
143084 성대 수술 후 발성법 배우고 싶어요 발성 2012/08/21 1,465
143083 욕설한 택시기사 처벌방법...? 5 파라오부인 2012/08/21 2,309
143082 낼 강남지하상가 가도 될까요? 1 강남 2012/08/21 1,670
143081 조선족, 외노자 라는 말을 들을 때 불편해요. 34 ... 2012/08/21 2,663
143080 이곳은 살림의 고수분들이 많으니.. 5 도와줘요 2012/08/21 2,547
143079 키엘 립밤서 수은 검출됐돼요. 여기 제품 문제있는듯 2 111111.. 2012/08/21 2,598
143078 네이버 정우택 성상납은............. 2 ㅇㅇ 2012/08/21 2,416
143077 네이버 좀 머리 아프겠네요.. 3 에고 2012/08/21 2,707
143076 오쿠로 빙수팥 맛있게 만드는 법 아세요? 1 빙수야 2012/08/21 2,315
143075 4대강 사업의 재앙, '녹조라떼'가 다 아니다 2 세우실 2012/08/21 2,072
143074 보정속옷을 입으면 살이 어디로 가나요?? 6 ... 2012/08/21 2,855
143073 남편이 출장가니 집이 너무 깨끗하네요.. 5 .. 2012/08/21 2,589
143072 얼음설탕을 어디다 쓸까요? 3 2012/08/21 2,924
143071 메밀전 더 먹겠다는 남편 면박 준 글 보니까.. 11 막국수 2012/08/21 4,607
143070 캐나다 권양 혼혈 아님? 8 ㅎㅎ 2012/08/21 3,899
143069 강남 근처에 헌혈할 수 있는 곳이여~ 1 ** 2012/08/21 1,084
143068 로드샵 화장품 중 대박 물건 다들 말해봐요~ 5 로드샵 2012/08/21 3,342
143067 고3 수험생이 간절히 바라는 소원 6 진홍주 2012/08/21 2,032
143066 제발좀 유영철이니 그런 미친 성폭행 연쇄살인범들 사형집행 좀 하.. 7 제발 2012/08/21 2,131
143065 무화과 23 무화과 2012/08/21 4,105
143064 엄마랑 다녀오고 싶은데 동남아 풀빌라 가격은 어느정도 해요? 10 궁금 2012/08/21 6,615
143063 옆에 아파트 값 읽고 궁금한 점이 있어요 3 문재인대통령.. 2012/08/21 2,342
143062 비뇨기 CT ? 2 ... 2012/08/21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