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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구 기다리며 새우튀김 했어요

아 더워요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2-08-07 23:43:03
스뎅미스 자취츠자예요.
축구를 하염없이 기다리다가..맥주나 한잔 할까? 했던 것이 이렇게 판이 커져 버렸어요.
냉장실, 냉동실을 뒤져 보니 실한 새우가 나좀 좝솨줘..하길래
이 더위에 기름 끓여 튀기기 뭐해서
그냥 심플하게 계란옷만 입혀서 새우전을 부쳤는데.
흠..이맛이 아니야..
새우는 그냥 끓는 기름에 튀겨야 제맛 아닌가요?
바로 튀김옷 만들고 쉐킷쉐킷!
도톰하게 튀김옷 만들어 끓는 기름에 풍덩..
칼로리는 개나 줘버려 하는 심정으로 새우 튀김을 만들었어요 ㅋ
우아하고 날씬한 (돌 날아오는 소리..--:;) 나름 주신이라 
집 홈바엔 각종 주류가 즐비해요.
그치만 새우튀김에 와인은 아니잖아요? 맥주만 마시기 배불러서 새우튀김에 간단히 
소맥 말아먹을까봐요. slowly~
급하게 먹음 꽐롸돼 꿈에서 곤잘레스 만나기 쉽상이거든요..

맛난 안주 만들어 야곰야곰 한잔 하면서
우리의 필승을 기원해보아요!

82님들은 축구 기다리면서 어떤 안주 만들어 주신과 영접중이신가요?~~ 


IP : 112.187.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7 11:47 PM (175.193.xxx.237)

    혼자 먹을때의 장점은 천천히 먹어도 누구도 뭐라 않는다는 것 아니겠어요.

    저도 오랜만에 평일밤에 한가해서...

    어니언링 만들었어요...ㅡㅡ;

    분명 구운야채샐러드 먹으려고 맘 먹고 퇴근했는데...

    우리 함께 해요~~

  • 2. 푸른밤
    '12.8.7 11:48 PM (114.204.xxx.131)

    컹.......

    님 글 읽고 맥주사러 나갑니다. ㅠㅠ

  • 3. 오잉
    '12.8.7 11:50 PM (112.187.xxx.75)

    남은 기름 있는데..어니언링 급 땡깁니다요..

    바로 양파 썰러 가야겠네요!!!!!!

  • 4. ,,
    '12.8.7 11:57 PM (119.71.xxx.179)

    전 돼지갈비찜 ㅋㅋ

  • 5. 슈나언니
    '12.8.8 12:00 AM (113.10.xxx.126)

    글을 너무 재밌게 쓰시네요. 평상시에도 입담이 장난 아니실듯... ㅎㅎ

  • 6. 푸른밤
    '12.8.8 12:05 AM (114.204.xxx.131)

    맥주사왔어요.

    맥주마시면서 82질 ㅎㅎㅎ

    이따가 축구보면서 마시려고 남은 한병은 냉동실에 키핑 ㅋㅋ

  • 7. 뮤즈82
    '12.8.8 12:17 AM (211.234.xxx.132)

    첫댓글님~~얘기하신 양파링...그거 어케 만드나요?ㅠㅠ 키친토크 에서 검색해봐도 검색이 안되어요..어케 간단한 레세피좀
    공유 안될까요?
    양파.밀가루.계란은 다 있는데...또뭐기 필요한지요?

  • 8. 곤잘레스
    '12.8.8 12:19 AM (211.49.xxx.38) - 삭제된댓글

    아 꿈에서 곤잘레스 만나고 싶다!
    그러나 나는 술을 못마시는 뇨자.
    ㅜㅡ

  • 9. 양파링은
    '12.8.8 12:28 AM (118.217.xxx.22)

    양파 둥글게 썰어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 차례로 묻힌후에 튀기면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한달만에 운동하고 왔더니 지금 배고파요.
    운동장 10바퀴 파워워킹하고 6바퀴 달린것 억울해서 참고 있는데, 끝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ㅠ

  • 10. 양파링은
    '12.8.8 12:33 AM (112.187.xxx.75)

    님~~

    인생 뭐 있나요~
    맛난 거 먹고 즐기는 거!
    근데 운동장 10바퀴, 파워워킹...아우..대단하시네요!

  • 11. ...
    '12.8.8 12:33 AM (175.193.xxx.237)

    전 양파를 통으로 동그랗게 살리고 비닐봉지에 양파랑 튀김가루 쉐킷쉐킷~ 계란, 빵가루 쬐그만 냄비에 기름 자작하니 양파링 높이로 붓고 해요. 약간 온도 높게 튀기면 한번해도 빠삭빠삭 양파는 아삭아삭 맛나요~

  • 12. ...
    '12.8.8 12:34 AM (175.193.xxx.237)

    참고로 전 케찹 안 찍고 소금이랑 레몬즙 뿌려 먹어요... 그게 양파맛도 더 나요~ 빵가루만 있으면 되겠네요.^^

  • 13. 방울방울
    '12.8.8 12:45 AM (115.136.xxx.24)

    왠지 키톡에서 자주 접해보았던 것 같은 이 어투.. 그 분이신가? ㅎㅎ

  • 14. ㅇㅇ
    '12.8.8 1:11 AM (211.60.xxx.87)

    아 웃겨ㅋ
    넘 재밌으시다ㅋㅋ

  • 15. 쉐킷쉐킷
    '12.8.8 1:31 AM (112.72.xxx.181)

    혹시 야메요리 츠자 아닌가요?

    그 츠자랑 말투가 너무 비슷해요ㅋ

  • 16. ㅎㅎ
    '12.8.8 1:51 AM (211.213.xxx.68)

    저 새우 대가리 하나만~ 아~~~ 부러워용~^^

  • 17. ㅋㅋㅋㅋ
    '12.8.8 9:26 AM (121.140.xxx.69)

    아~~이분 누군지 알것같아 ㅋㅋㅋㅋ어떡해.

  • 18. ㅋㅋㅋㅋ
    '12.8.8 2:14 PM (203.241.xxx.14)

    쉬운 생선조림 소개해주셨던 분인가?
    쉐킷퀘킷 하니 생각나네요.
    그거 따라 만들어 먹었는데.. 맛났어요~

    간장+고추장만 들어간 무슨무슨동 여사님 생선조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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