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때까지 직접 아기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모카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2-08-07 23:24:30
낳은지 한달 안됐어요.
아기 돌 때까지 직접 끼고 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갑갑해지네요.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고 괜히 남편 눈치 보이고요.
물론 남편 성격상 눈치는 절대 주지 않아요.
제 직장도 프리랜서라 원하면 금방 할 수 있기도 해요.

단지 제 성격이, 워낙 성취지향적 인간형이라 그런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는것과 집에 계속 있는거 갑갑하네요.
너무 어린 아기를 맡기고 일을 하는게 좋을지 아님 일단 지금은 참을지...

저 같이 일안하면 병날거 같은 특이성격 또 있으세요?
주변엔 다들 전업주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이러다 다시 일하면 또 집에서 쉬고 싶을지...
IP : 223.62.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7 11:27 PM (121.88.xxx.216)

    아기 갓나았을 땐 저도 그랬는데요.. 백일 지나니 예뻐서 돌까지 키우고 일해야지했는데 돌지나니 더 예쁘네요.. 퇴사했어요 전. 넘 예뻐서 일 못하겠어요.

  • 2. 꿈꾸는고양이
    '12.8.7 11:33 PM (119.195.xxx.94)

    그게 지금은 그래요
    먹고자고만 하니 니자식인지 내자식인지
    모르겠는데
    백일지나고
    옹알이하고 예쁜짓하면 살살녹아요
    돌지나면 예쁜짓 렙업돼죠.
    조금만 참으세요.ㅎㅎ
    갑갑한거 알지만

    언제든 시작할수있다면서요
    아기 예쁜시절은 지금뿐이예요

  • 3. 저요저요..
    '12.8.7 11:59 PM (210.121.xxx.182)

    저요저요..
    전 둘째 낳으면 애 낳고 한 달 후에 바로 일 시작할거예요..
    저도 프리랜서라.. 병원에서 퇴원해 오면 바로 살살 시작할거예요..
    둘째 낳을 계획은 없지만요..
    둘째 낳으면 집에 베이비 시터 한 분 들이고.. 저는 일할거예요.. 저는 재택근무자이고.. 외부에 나가서 일하는 건 있긴하지만 많지는 않은 사람이거든요..

  • 4. 저두
    '12.8.8 1:33 AM (203.226.xxx.126)

    저도 그래요. 애기적어도 3살까지는 엄마가 키우는게좋대서 일관두고 전업됐는데요. 육아힘들다지만 이렇게까지힘들줄 몰랐구 오히려 직장서 해방됐다고 좋아하기도했거든요. 첨 한달 두달때 순한편인데도 힘더라구요. 잠도 부족하고 모유수유도 이렇게 힘들줄 몰랐고 집에 하루종일 갇혀서 답답하고..차라리 나가 일하는게 낫겠다싶었어요.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신생아지나니까 옹알이하고 배시시 웃기도 잘웃고 너무너무 이뻐요. 키우기도 더 수월해져서 개인시간도 더 생기구요.
    근데 저도 마냥 육아만은 못하겠어요. 님처럼 언제든 복직할수 있는 직업도 아니지만 오로지 애한테만 매달려서 내시간없고 애기 대기조처럼 뭐든 아이 위주로 돌아가는 생활. 당연한거지만 저는 좀 답답하기도하고.. 그걸 즐거움으로 느끼는 분들도많으겠지만.. 저는그렇네요. 그래서 지금 둘째도 안가질려고 생각하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78 해외우편으로 개인수표 보낼 수 있나요? (급) 5 우편 2012/08/08 3,262
138177 이집트 여행 언제가 좋은가요? 12 꼭가고싶습니.. 2012/08/08 2,602
138176 인테리어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 12 너우바도 2012/08/08 3,882
138175 코치 구매대행 카페 안전한가요? 1 .. 2012/08/08 1,837
138174 뜨는 상품 응모해보세요. 7 pyppp 2012/08/08 1,505
138173 우리아이들방학생활 매미 2012/08/08 778
138172 교통 사고 합의금 좀 알려 주세요.. ^^ 5 합의금 2012/08/08 1,683
138171 중3.. 영세선물 뭐받으면 좋아할까요? 4 천주교신자님.. 2012/08/08 1,404
138170 유치원에서갑자기아이청약통장이가입되있어요 10 2012/08/08 2,635
138169 여자 육상(달리기류) 선수들 보면 기분이 유쾌해져요. 2 얼음 2012/08/08 1,418
138168 아마추어 운동 선수라고 돈 못버는게 절대 아니죠. 2 ... 2012/08/08 1,673
138167 곤지암 리조트는 회원 아니면 객실 예약이 안되나요? 1 납작공주 2012/08/08 3,761
138166 피투성이가 된 노동자들을 보면서 조중동은??? 1 도리돌돌 2012/08/08 974
138165 풍성한 머리카락 정말 부러워요. 7 정훈희 2012/08/08 3,088
138164 김포 근방 사시는 분들 이 사진 좀 봐주세요~~ 가여워라 2012/08/08 1,709
138163 음대 입시생 두셨던 분들 조언부탁해요 옷관련해서 5 모나코 2012/08/08 1,886
138162 영어 컴플렉스 극복하신 분 .. 4 .. 2012/08/08 2,109
138161 수내동 피부관리실 추천해주셔요^^ 41살 2012/08/08 1,177
138160 솔직히 양학선선수 여자친구 결혼까지 한다면 땡잡은거 맞죠. 11 ... 2012/08/08 5,994
138159 올케들 정말 왜 그러는지 68 화남 2012/08/08 16,560
138158 기침감기에 닭고기 먹으면 안되나요? 1 2012/08/08 5,672
138157 운동싫어하는 직장맘 요가 or 커브스 어떤게 나을까요? 8 항상 고민만.. 2012/08/08 3,248
138156 정수기 필요해요 뭐가 좋을까요? 물끓이기 힘드네요 9 도와주세요 2012/08/08 2,357
138155 수술한 아가씨한테 얼마를주면될까요? 5 2012/08/08 1,790
138154 수학과외 하시는분 11 중1 2012/08/08 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