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때까지 직접 아기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작성일 : 2012-08-07 23:24:30
1328149
낳은지 한달 안됐어요.
아기 돌 때까지 직접 끼고 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갑갑해지네요.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고 괜히 남편 눈치 보이고요.
물론 남편 성격상 눈치는 절대 주지 않아요.
제 직장도 프리랜서라 원하면 금방 할 수 있기도 해요.
단지 제 성격이, 워낙 성취지향적 인간형이라 그런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는것과 집에 계속 있는거 갑갑하네요.
너무 어린 아기를 맡기고 일을 하는게 좋을지 아님 일단 지금은 참을지...
저 같이 일안하면 병날거 같은 특이성격 또 있으세요?
주변엔 다들 전업주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이러다 다시 일하면 또 집에서 쉬고 싶을지...
IP : 223.62.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돌
'12.8.7 11:27 PM
(121.88.xxx.216)
아기 갓나았을 땐 저도 그랬는데요.. 백일 지나니 예뻐서 돌까지 키우고 일해야지했는데 돌지나니 더 예쁘네요.. 퇴사했어요 전. 넘 예뻐서 일 못하겠어요.
2. 꿈꾸는고양이
'12.8.7 11:33 PM
(119.195.xxx.94)
그게 지금은 그래요
먹고자고만 하니 니자식인지 내자식인지
모르겠는데
백일지나고
옹알이하고 예쁜짓하면 살살녹아요
돌지나면 예쁜짓 렙업돼죠.
조금만 참으세요.ㅎㅎ
갑갑한거 알지만
언제든 시작할수있다면서요
아기 예쁜시절은 지금뿐이예요
3. 저요저요..
'12.8.7 11:59 PM
(210.121.xxx.182)
저요저요..
전 둘째 낳으면 애 낳고 한 달 후에 바로 일 시작할거예요..
저도 프리랜서라.. 병원에서 퇴원해 오면 바로 살살 시작할거예요..
둘째 낳을 계획은 없지만요..
둘째 낳으면 집에 베이비 시터 한 분 들이고.. 저는 일할거예요.. 저는 재택근무자이고.. 외부에 나가서 일하는 건 있긴하지만 많지는 않은 사람이거든요..
4. 저두
'12.8.8 1:33 AM
(203.226.xxx.126)
저도 그래요. 애기적어도 3살까지는 엄마가 키우는게좋대서 일관두고 전업됐는데요. 육아힘들다지만 이렇게까지힘들줄 몰랐구 오히려 직장서 해방됐다고 좋아하기도했거든요. 첨 한달 두달때 순한편인데도 힘더라구요. 잠도 부족하고 모유수유도 이렇게 힘들줄 몰랐고 집에 하루종일 갇혀서 답답하고..차라리 나가 일하는게 낫겠다싶었어요.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신생아지나니까 옹알이하고 배시시 웃기도 잘웃고 너무너무 이뻐요. 키우기도 더 수월해져서 개인시간도 더 생기구요.
근데 저도 마냥 육아만은 못하겠어요. 님처럼 언제든 복직할수 있는 직업도 아니지만 오로지 애한테만 매달려서 내시간없고 애기 대기조처럼 뭐든 아이 위주로 돌아가는 생활. 당연한거지만 저는 좀 답답하기도하고.. 그걸 즐거움으로 느끼는 분들도많으겠지만.. 저는그렇네요. 그래서 지금 둘째도 안가질려고 생각하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61293 |
지금이 제 인생의 암흑기 같아요... 15 |
... |
2012/10/07 |
4,353 |
161292 |
서양아기들은 어떻게 그렇게 뒤통수가 동그란건가요? 18 |
애기엄마 |
2012/10/07 |
7,979 |
161291 |
우엉차,,맹글어 드셔보시소,,엄청 좋대요 14 |
가을하늘 |
2012/10/07 |
7,106 |
161290 |
사정에의해 이혼서류정리못했을때 6 |
ㅁㅁ |
2012/10/07 |
2,347 |
161289 |
회사 관두면 분명 후회하겠죠? 18 |
아아아 |
2012/10/07 |
3,030 |
161288 |
리큅건조기 있으신 분 질문 좀 할게요. 7 |
.. |
2012/10/07 |
2,753 |
161287 |
애니팡 말고 캔디팡도 재미있어요 4 |
... |
2012/10/07 |
2,087 |
161286 |
인상이 좋다는건 ? 8 |
^^ |
2012/10/07 |
3,189 |
161285 |
주름 당기는 수술이란것이.. 2 |
살다보니 |
2012/10/07 |
2,130 |
161284 |
청소기 무선으로 가볍고 청소잘되는거 어떤게 좋을까요? 4 |
자주하려구요.. |
2012/10/07 |
1,919 |
161283 |
생년월일이 같은데 다른 인생을 사는 경우 보셨어요? 27 |
사주 |
2012/10/07 |
11,076 |
161282 |
피로회복을 위해 병원에서 링거 맞는 거 ,,,비용은?, 13 |
피곤해,, |
2012/10/07 |
71,456 |
161281 |
카스 친구신청... 6 |
.... |
2012/10/07 |
4,723 |
161280 |
서경석 교수 오늘 미투데이 3 |
건강 하세요.. |
2012/10/07 |
2,624 |
161279 |
군 복무중인 아들과의 소통문제.. 16 |
콩깎지 |
2012/10/07 |
2,938 |
161278 |
82덕분에 제주도 여행 잘 하고 왔어요. 18 |
커피한잔 |
2012/10/07 |
3,908 |
161277 |
런닝 머쉰 처분해보신 분...? 5 |
궁금 |
2012/10/07 |
1,570 |
161276 |
스타킹 비비안? 비너스 어떤게 좋은가요 3 |
마리 |
2012/10/07 |
3,912 |
161275 |
우도가려고 1 |
머리식히러 |
2012/10/07 |
909 |
161274 |
어제 블랙 트렌치 코트 질문 올렸는데..답변 없어서..이거좀 봐.. 10 |
어제 |
2012/10/07 |
2,360 |
161273 |
예전에 쓰던 폰으로 바꾸고 싶네요 3 |
3G폰 |
2012/10/07 |
1,350 |
161272 |
이혼녀친구가 남편에게 관심있어해요 58 |
이혼녀 |
2012/10/07 |
20,592 |
161271 |
냉장고 매직스페이스 쓰시는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4 |
고민중 |
2012/10/07 |
2,518 |
161270 |
광주 북구쪽에 건강or다이어트피부관리등 같이 할분 계신가요?? |
.. |
2012/10/07 |
872 |
161269 |
김장훈의 말에 의미부여 안하면 좋겠습니다 |
음 |
2012/10/07 |
1,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