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때까지 직접 아기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모카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2-08-07 23:24:30
낳은지 한달 안됐어요.
아기 돌 때까지 직접 끼고 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갑갑해지네요.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고 괜히 남편 눈치 보이고요.
물론 남편 성격상 눈치는 절대 주지 않아요.
제 직장도 프리랜서라 원하면 금방 할 수 있기도 해요.

단지 제 성격이, 워낙 성취지향적 인간형이라 그런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는것과 집에 계속 있는거 갑갑하네요.
너무 어린 아기를 맡기고 일을 하는게 좋을지 아님 일단 지금은 참을지...

저 같이 일안하면 병날거 같은 특이성격 또 있으세요?
주변엔 다들 전업주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이러다 다시 일하면 또 집에서 쉬고 싶을지...
IP : 223.62.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7 11:27 PM (121.88.xxx.216)

    아기 갓나았을 땐 저도 그랬는데요.. 백일 지나니 예뻐서 돌까지 키우고 일해야지했는데 돌지나니 더 예쁘네요.. 퇴사했어요 전. 넘 예뻐서 일 못하겠어요.

  • 2. 꿈꾸는고양이
    '12.8.7 11:33 PM (119.195.xxx.94)

    그게 지금은 그래요
    먹고자고만 하니 니자식인지 내자식인지
    모르겠는데
    백일지나고
    옹알이하고 예쁜짓하면 살살녹아요
    돌지나면 예쁜짓 렙업돼죠.
    조금만 참으세요.ㅎㅎ
    갑갑한거 알지만

    언제든 시작할수있다면서요
    아기 예쁜시절은 지금뿐이예요

  • 3. 저요저요..
    '12.8.7 11:59 PM (210.121.xxx.182)

    저요저요..
    전 둘째 낳으면 애 낳고 한 달 후에 바로 일 시작할거예요..
    저도 프리랜서라.. 병원에서 퇴원해 오면 바로 살살 시작할거예요..
    둘째 낳을 계획은 없지만요..
    둘째 낳으면 집에 베이비 시터 한 분 들이고.. 저는 일할거예요.. 저는 재택근무자이고.. 외부에 나가서 일하는 건 있긴하지만 많지는 않은 사람이거든요..

  • 4. 저두
    '12.8.8 1:33 AM (203.226.xxx.126)

    저도 그래요. 애기적어도 3살까지는 엄마가 키우는게좋대서 일관두고 전업됐는데요. 육아힘들다지만 이렇게까지힘들줄 몰랐구 오히려 직장서 해방됐다고 좋아하기도했거든요. 첨 한달 두달때 순한편인데도 힘더라구요. 잠도 부족하고 모유수유도 이렇게 힘들줄 몰랐고 집에 하루종일 갇혀서 답답하고..차라리 나가 일하는게 낫겠다싶었어요.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신생아지나니까 옹알이하고 배시시 웃기도 잘웃고 너무너무 이뻐요. 키우기도 더 수월해져서 개인시간도 더 생기구요.
    근데 저도 마냥 육아만은 못하겠어요. 님처럼 언제든 복직할수 있는 직업도 아니지만 오로지 애한테만 매달려서 내시간없고 애기 대기조처럼 뭐든 아이 위주로 돌아가는 생활. 당연한거지만 저는 좀 답답하기도하고.. 그걸 즐거움으로 느끼는 분들도많으겠지만.. 저는그렇네요. 그래서 지금 둘째도 안가질려고 생각하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47 55싸이즈 말구요 3 힘드네 2012/10/15 1,239
164746 지금같은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에선 재건축 가격은 2 ... 2012/10/15 913
164745 박근혜가 중도층을 포기했다는 말이 맞네요 3 ... 2012/10/15 1,853
164744 지난주 로또 130억 당첨자 삼성 여직원이라네요 45 부럽고무섭다.. 2012/10/15 29,222
164743 (분당)에서 초밥틀을 급하게사야하는데 어디서 살지... 2 급급 2012/10/15 1,101
164742 대형마트, 대형 체인점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 1 부산남자 2012/10/15 537
164741 여의도에도 아줌마가 갈만한 브런치집이 있을까요? 2 궁금 2012/10/15 1,487
164740 전혀 모르는 이름이 친구신청에 떴던데 1 카톡이요~ 2012/10/15 1,416
164739 고등문제..평준이냐..비평준이냐..고민이에요 8 고민맘 2012/10/15 1,399
164738 세상에 이런일이 조폭형님 2012/10/15 1,015
164737 꼭있어야하는 조리도구나 용품 추천해주세요! 3 도구탓ㅎㅎ 2012/10/15 1,315
164736 살림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5 눈팅족 2012/10/15 1,427
164735 부천에서 지리산 노고단가는데요.. 5 지리산 2012/10/15 1,337
164734 흙묻은 마른 인삼이있는데요... 2 @@ 2012/10/15 820
164733 피부과에서 비비크림 2012/10/15 701
164732 부동산 중개수수료+부가가치세 10% 따로 계산해서 드리는건가요?.. 5 부동산 2012/10/15 3,861
164731 태풍으로 인해 아파트 샤시가 휜거, 이제 발견했는데 보상신청 안.. 1 .. 2012/10/15 1,131
164730 캐나다 수출 에 대해서 아시는분!! 2 무역 2012/10/15 634
164729 아직도 학교에 남아있는 울아이ㅠ 6 2012/10/15 2,194
164728 박근혜 "정수장학회, 나와 관계없다" 13 세우실 2012/10/15 1,732
164727 축구 구경 첨 가봅니다. 2 초보엄마 2012/10/15 466
164726 사골 탄 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5 ㅠ.ㅠ 2012/10/15 1,425
164725 여행 고수님 도와주세요. 부산에서 접근이 용이한 일본 온천 여관.. 4 kalala.. 2012/10/15 1,467
164724 정말 이사람 한국사람 아니므니다. .. 2012/10/15 838
164723 시동생 결혼식때 꼭 미용실 머리 해야 하나요? 14 88 2012/10/15 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