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보면 런던 평균기온 20도 여름에 덥지도 않고 좋겠다 하니까 옆에 친구가 날씨도 우중충하고 습해서
우리나라가 더 낫다고 하네요. 그치만 울나라도 여름엔 습한데 유럽은 여름 날씨가 다 저런가요?
일기예보 보면 런던 평균기온 20도 여름에 덥지도 않고 좋겠다 하니까 옆에 친구가 날씨도 우중충하고 습해서
우리나라가 더 낫다고 하네요. 그치만 울나라도 여름엔 습한데 유럽은 여름 날씨가 다 저런가요?
2년전 여행갔었는데
지금 한국 날씨 더워서 그렇지 영국 날씨 별로에요.
비오고 으슬으슬춥고...
지인중 10년간 영국 유학한 사람말로는
한국처럼 여름에 덥고 습하지는 않다 하더라구요.
영국있다 한국오니 더워 못살겠다고...
대체적으로 유럽의 더운 날씨는 우리나라랑 다르더라구요.
햇볕에서는 살이 탈것같이 더운데
그늘 들어가면 금방 시원해지고...
주재원 가족이 첫 겨울 겪고나서 몸서리 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감기를 달고 살고 난방도 썩 좋지 않고요. 전 6월에 반팔입고 갔다가 덜덜 떨었던 기억이 있네요.
여름이 안 덥고 , 겨울에 덜 춥습니다 .
영국 기후가 더 낫드라구요 ...
저도 영국에서 10년 넘 게 살았는데, 영국 날씨는 영국 사람들이 싫어하죠. ㅋㅋㅋㅋ
맨날 비 온다고 투덜투덜. 비 알기를 우습게 알고 우산도 잘 안 쓰는 족속들이..
영국의 여름은 꽤 아름답습니다. 짧아서 그렇지, 날씨도 좋은 편이고, 그렇게 덥지도 않아요.
문제는 가을 겨울, 으슬으슬 뼈 속까지 시린 게 해도 짧고 우울하고...회색이고
왜 그 동네에선 더운 물병이 필수품인 지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맨날 뜨듯한 차를 그렇게 마시나봐요.
그래도 제가 더위를 타는 체질이라 그런지 전 영국 날씨가 좋습니다.
영국인 친구랑 같이 걸어가다 여름에 저는 그늘로, 그 친구는 죽어라 햇볓으로 나가던 게 생각나네요.
한여름도 금방 지나가요.. 물론 여름에 그렇게 덥지 않으니까, 살만하지만, 일년내내 보슬비에 특히 겨울 얼마나 추운데요.. 전 차라리 한국 날씨 좋아요
영국날씨 우중충 해요.. 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