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한 전업은 어떤 모습일까요?
육아의 신?
남편이 벌어다주는돈으로 확실한 재테크?
독서나 문화생활로 끊임없이 지적이고 재미있는 아내?
아님 남편 기호에 충족하는 외모 관리?
시댁에 잘하기?
가정의 안정을 위한 애들과 남편 위하기?
저 전업인데 궁금해요.
예중에 너무 '나란 여자'는 없어보이기도하구요. -.-
물론 사랑이 바탕이지만... 그래도 전업을 직업으로 본다면요.
주변에 참 남편 월급에 관한 불평은 많은데 솔직히 전업으로 내세울건 하나도 없는 그저 아는사람들이 많아 궁금해서요.
저도 전업이지만... 난 잘하고있나? 라는 의구심도 들구요.
1. 각자다름
'12.8.7 9:50 PM (121.186.xxx.144)배우자가 만족하고
결혼 잘 했다고 하면 완벽한거 아닐까요ㄹ
꼭 프로페셔널 할 필요 있을까요
저 전업인데요
청소는 열심히 하지만
밥은 하기 싫어요
시댁에 잘 하지만
화 날때도 있구요
재테크도 못하고 지름신에 잘 휘둘려서
쓸데없는것도 잘 사고
사치품도 좋아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우리집에서만큼은 잘하고 있어요2. 눈동자렌즈
'12.8.7 9:51 PM (211.110.xxx.180)그냥 글쓴님이 느끼기에 화목한 가정이 유지된다면 되는거 아닌가요?^^;;
전 전업은 아니라 모르겠지만 그냥 집안 깔끔하고 요리 잘하고 뭐 이런건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밖에서 돈버는 남편이나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이 'Sweet home'이라고 느끼게 하는게 전업주부의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스위트 홈을 만드는 가? 이건 뭐 각 가정에 따라서 차이가 많겠죠.
그리고 솔직히 능력이나 그런걸로 남편 욕하는 아내들, 아내 욕하는 남편들 말 새겨들을 필요 있나요?
자기 동반자 욕하는건 자기 얼굴에 침뱉는건데 자기 인생 구질하다고 세상에 떠벌리는 일이라고 생각해요.3. 에반젤린
'12.8.7 9:53 PM (110.8.xxx.71)원글님이 말하신 조건들을 다해야 한다면 차라리 직장다니는게 훨 쉬워보이네요. ㅎ
4. 네~
'12.8.7 9:55 PM (112.169.xxx.83)재목이 좀 별루네요~ 꼭 뭘 프로같이 잘해야하는가가 질문의 초점이 아니라... 어찌보면 그냥 추상적인 질문인데 좀 상세한 답이 궁금해서요..
저희 남편도 저 살림하고 요리하고 애들 키우고 가끔 문화생활하고 운동해서 몸매 가꾸고 그러는거 만족해하는것 같긴한데.. 좀더 잘해보고 싶네요. 이왕 사는거...5. 깍쟁이
'12.8.7 10:05 PM (180.65.xxx.171) - 삭제된댓글가족이 집을 좋아하게 만들면 그게 프로 전업이 아닐까 생각해요.
남편은 집에서 편안함을 느끼고(뭐 손하나 까닥 안해도 될 만큼 서비스를 잘하라는 게 아니라)
애들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좋아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엄마가 어디 있겠습니까?6. 된다!!
'12.8.7 10:08 PM (58.225.xxx.10)전업 아니시면서 전업인척 글 올리지 마세요.
82에서 맞벌이 전업 분란 나는걸 아시면서 이렇게 글 올리는 의도는 뭔가요??7. 제남편
'12.8.7 10:12 PM (219.250.xxx.206)전 애가 안생겨 애 만들려고 전업에 뛰어들었다가 애없이 계속 전업인 사람인데요(슬프네요ㅜ.ㅜ)
제 남편이 저에게 원하는게 딱 원글님 글에 있네요
제.테.크.의 달인
시댁엔 왠만큼은 한다고 생각하구요, 결벽증때문에 너무 깔끔떨어서 피곤할 정도구요
남편도 그만하면 위해주는 편인데요
아끼고 저축할지만 알았지, 돈을 크게 굴릴줄 모르거든요8. -.-
'12.8.7 10:24 PM (112.169.xxx.83)전업 맞는데... 뭔근거로 아니라 하시는지요? 그리고 이게 분란날 이슈나되나요?
9. 저희 엄마요.
'12.8.7 10:57 PM (222.106.xxx.220)그냥 집에 있는 가정주부의 이미지이지만,
항상 깔끔하고 어디가도 우리엄마만큼 맛나게 음식해주는 곳은 없다고 생각했던거같아요.
엄마가 항상 집에서 절 반겨주셔서 그런지 '가정에서의 사랑'도 제대로 배웠다고 생각합니다^^10. Qy
'12.8.7 11:44 PM (175.118.xxx.208)남편 세워주고 경청하고,
아이들 사랑하고 기다려주고 장점재능 함께 찾고 얘기 잘들어주고,조언해주고,때가되면 품떠날수있게 서로 준비하고.
전 남편 웃는 낯으로 상냥히 대하고 칭찬해주고,
아이들 웃으며 반겨주고 맛있는거 만들어주고.
이런 고전적인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화목한 가정요.
우리 남펀은 저땜에 숨쉬고 살수있다고 하고,
아이들도 맨날 난 엄마가 좋아 그러며 안겨오네요.
늦은밤이라 자랑 한번 하고 도망===33311. 지혜수
'12.8.8 3:58 PM (175.123.xxx.2)님은 전업으로서의 생활 안에서도,, 스스로 목표하고 성취하고 자긍심을 갖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담 스스로 목표를 세워 보아요! 남을 위한 것도, 나를 위한 것도~
전 개인적으로 어학공부가 좋아서 아가에게 엄마표 영어 공부 시켜주고 싶어요.
또, 식생활에 관심도 많아서 궁중요리나 한식요리사 자격증도 따고 싶고요.12. 지혜수
'12.8.8 4:02 PM (175.123.xxx.2)그에 대한 첫째 단추로요,, 엄마표 노부영(노래로 부르는 영어) 모임에 참여를 시작했답니다.
아가가 아직 어린 관계로 떼어놓고 나가기가 쉽지 않아 요리책 보면서 해보고 있어요.
우리 신랑이 원하는 전업주부상은
시어머니께 잘 하고,
알뜰한 아내랍니다~
그래서 전 역으로 이걸 이용해서
제가 점수따는 기회로 삼아요!13. .....
'16.6.19 12:51 AM (124.49.xxx.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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