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밀초음파 보고 왔어용~

정밀초음파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2-08-07 20:31:41

오늘 24주라서 임신성 당뇨검사와 정밀초음파 받고 왔어요.

의사 선생님이 백퍼 아들이라고 하시네요.

 

시절이 바뀌어서 그런지.. 요즘은 아들이면.. 어쩌냐.. 분위기..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대번에..

"딸가진 니동생은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 가는데

너는 집근처서 돼지갈비나(소갈비도 아니고) 먹게 생겼구나.." 그러시네용. ㅋㅋㅋ

 

세상이 워낙 험한지라, 딸보단 아들이 좀 더 안심될 거 같아

첨엔 저도 은근히 아들이었음.. 했는데..

막상 아들이라니.. 딸 둘 가진 울엄마와

아들 둘 가지신 우리 시어머니 생활을 비교해보니 은근 우울해지기도 하네요. 후훗-

평균적으로 제법 잘 지내는 고부간이지만, 자기 엄마한테 관심만 있고

직접 효도는 안하는 우리 남편 생각하면 말이죠.

 

아들아!! 엄마는 너 장가갈때 집 못해준다.
니가 벌어 니가 가라 -.,-;
대신 엄마도 예단 한개도 안받을게.
원한다면, 결혼식은 참석해주마. ㅋㅋ

결혼은 원래 맨몸으로 하는거야.
엄마, 아빠가 그랬듯이..
그것은 의지의 차이.. ^^;

 

아.. 시간이 가도 걱정, 안가도 걱정.. 입니다. ㅎㅎ

IP : 182.218.xxx.18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은여기에
    '12.8.7 9:19 PM (125.187.xxx.159)

    하하
    저도 그런맘으로 돌쟁이 아들 키웁니다
    니는 딴여자의 남자니라
    내남자는 남편이니라
    일케 스스로 주문을 외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65 여자들이 다들 확실한 커리어 갖고 승승장구하면 좋지만요, 2 .... .. 2012/08/08 2,118
137964 남편이 잠을 안자네요. 구어삼삼 2012/08/08 1,409
137963 부끄러움 많은 5살...사회성 기다려 주어야 할까요?? 11 아들 2012/08/08 5,318
137962 bmw 320 모시는 분들? 4 새옹 2012/08/08 2,647
137961 일본멕시코전 볼 수있는 싸이트 있나요. 4 이둥이 2012/08/08 1,208
137960 아파트 1층 많이 안더워요 2 1층좋아 2012/08/08 1,686
137959 사골 끓이는데 왜 뽀얗게 국물이 안 나죠? 17 어쩌죠? 2012/08/08 5,890
137958 취집? 취직? 9 이건 뭔가요.. 2012/08/08 3,014
137957 제 연애패턴에 무슨 문제 있는걸까요? 항상 다혈질인 남자만 만나.. 6 물음표 2012/08/08 3,929
137956 한약효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2 앤이네 2012/08/08 1,173
137955 응답하라1997....시원이 남편이 도대체 누굴까요? 5 성시원이 2012/08/08 2,712
137954 역시 82는 이중적이네요 15 mm 2012/08/08 3,414
137953 일산, 서울 지금 현재 덥나요? 10 지금요~ 2012/08/08 1,774
137952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모습이 싫어요. 16 스마트 2012/08/08 2,968
137951 소지섭 나오는 유령 추적자만큼 재밌나요 9 드라마 2012/08/08 1,926
137950 잇몸수술 했는데 언제쯤 포도주 반잔 할수 있을까요? .. 2012/08/08 931
137949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 앞이 깜깜하네요 161 우울 2012/08/08 25,977
137948 정말 너무하네요. 37 아... 2012/08/08 12,361
137947 무더운 여름이 가는게 싫으신분 -저만그런가요??리플부탁 17 바보 2012/08/08 2,512
137946 짐 에어콘 사도 될까요? 5 더워! 2012/08/07 1,464
137945 제가 타던 2004년식 마티즈2를 3 ^^ 2012/08/07 1,627
137944 발뒤꿈치 각질 제거 가장 잘되는거 알려주세요~ 16 둥글래 2012/08/07 5,126
137943 8살 딸냄이 발레원피스 사달라고..ㅠ 5 .발레원피스.. 2012/08/07 1,379
137942 모성을 돈에 비교하는 찌질한 남편 잘 들어라 16 @@ 2012/08/07 2,970
137941 음하하 이제 더위 끝난건가요? 8 더위 2012/08/07 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