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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블로그에 다른 사람 얘기 공개적으로 쓰는것..

고래?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2-08-07 14:21:36

지인 중 한명이 블로그 활동을 참 열심히 합니다..

전 블로그를 하진 않지만 소식도 들을겸.. 정보도 얻을겸 종종 가보곤 하는데요..

종종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곤 한데요..

예를 들어..

집에 씨터분을 쓰고 있는데..

지인이 아이사진 올리다보니 그 씨터분 사진이 자주 공개되었는데요..

따로 모자이크 처리한건 아니고.. 아마 그 블로그 자주 가시는 분은 거의 씨터분 얼굴을 알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블로그에 공공연히 씨터분에 대한 불만을 자주 적습니다..

대놓고 살림이나 음식 솜씨에 대한 평을 적어 놓거나..

가끔 본인이 직접 집정리 한 사진을 올리면서 이래서 사람은 제대로 된 사람을 써야 한다느니..

아니면.. 그 씨터분 외모에 대해 얘기한다거나..

대놓고 지적질이라기 보다는 이모님이 좀 뚱뚱해서 그런지..  나 옷차림에 신경을 전혀 안쓰셔서 그런지 등등..

또, 자르고 싶지만 더 좋은 사람 구할 자신이 없어 그럴수 없다..

얼마전 페이를 올렸는데 그게 과연 합당한 건가에 대해 얘기하며 좀 안좋게 얘기하고..

물론, 개인사를 쓸수 있는 개인 블로그에 그런 내용 올릴 수는 있지만..

그 지인께서 블로그 활동을 활발히 하시는 편이라..

이웃도 많고 방문자도 꽤 되거든요..

사진과 사는곳 등등이 거의 공개된 상황에서 씨터분에 대한 안좋은 얘기를..

마치 쇼핑목록 품평하듯 적는게 자꾸 맘에 걸리곤 하는데요..

저야 그 씨터분 알지도 못하지만.. 진짜 지인한테 말해서.. 씨터분 사진만이라도 내려라~ 하고 싶더라고요..

머 말한다는건 아니고 속으로 생각만..^^;;;;

이런 제 생각이 이상한건가요???

IP : 116.126.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7 2:35 PM (220.73.xxx.9)

    원글님 안 이상하신 것 같아요.
    그 블로거가 좀 안좋은 사람인 것 같네요. 도우미 아주머니를 인간적으로 대한다면 어떻게 블로그에 그런 내용을 쓸 수 있겠어요. 저 같으면 익명으로 쪽지라도 한 장 보낼 듯.

  • 2. 할말이 없네
    '12.8.7 4:19 PM (203.142.xxx.140)

    씨터를 직업으로 안보고 자기의 노비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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