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어려도 인성이 아닌 아이와는 안 어울리는게 맞겠죠?

동네 아이들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2-08-07 14:14:49

초등4 남아이구요.

이사온지 1년 정도 됐어요.

단지내 놀이터에서 2~3학년 남자아이들이 울애를 몇번 괴롭히는걸 제가 보고

첨엔 이사와서  놀이터에서도 텃새가 있나보다 나름 달래도 보고 밖에서 만나면

먹을것도 나눠 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제 앞에서만 인사하고

울애가 오후에 잠깐 놀이터에 자전거 타러 나가면 항상 몰려 다니는 그 저학년

남자애들이 울애만 괴롭히더라구요.

놀이터에 나가면 노는 아이들이 대부분 그아이들이어서 어울리고 싶어했는데

지금은 아이도 넘 싫어하고 놀애들이 없어도 성향 비슷한 한두명 이랑 노네요.

가끔 여동생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요 ㅋㅋ

남자아이라 자전거 타면서 서로 노는걸 좋아하는데 혼자서 자전거 타는거 보면

맘이 안 좋을때가 많지만 아이도 그 아이들과는 어울리지 않으니 스트레스 받지않고 .....

정말 아닌 아이들과는 어울리지 않게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어찌 생각하세요?

IP : 114.203.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7 2:19 PM (14.84.xxx.17)

    맞다고 생각해요
    우린 초1여자애들이 그러네요
    아이한테 그런 못된애들이랑은 놀 필요 없다고 했어요

  • 2. 맞아요
    '12.8.7 2:19 PM (59.86.xxx.121)

    괴롭히는 아이들과 내아이를 함께 둔다는건,
    가해자 피해자를 한방에 두는것과 같아요.
    분리가 필요하구요..
    그리고 내아이에게 남이 너에게 해를 가하거나 니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할때는
    단호하게 싫다라고 말하는 연습도 시키세요.
    싫다라고 하는데도 같은행동을 반복하면,
    그 부모님 찾아가세요.
    그리고 사실 얘기하고 아이교육 시키라고 얘기하시구요.
    애들끼리 그럴수도 있지 이러고 나올거에요.
    그럼 이렇게 말씀하세요.
    당하는 입장은 애들끼리 그럴수도 있지가 아니라고.
    혼자되도 상관없어요. 남 괴롭히든 못된것들과 친해지려 노력할 필요도 없구요.

  • 3. 절대 놀리지 마세요
    '12.8.7 2:23 PM (110.13.xxx.246)

    영악한 애들이 정말 많아요.
    본능적으로 쟤는 내가 어떻게 해도 괜찮단걸 아는거 같아요.

    괜히 아이만 힘들어지더라구요.

  • 4. 이사와서
    '12.8.7 2:39 PM (114.203.xxx.124)

    느낀건데 이사를 하려면 적어도 초등전엔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동네에선 친한 아이들끼리 형성이 돼 있어서 이사온 아이가 강하거나
    그 아이들을 제압하지 않음 왕따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제 아이랑 동갑인 동네형한테는 "형 형" 하면서 울 애는 덩치도 작고 말도 여성스러웝고 드세지 못하니
    만만하게 보고 어찌나 못살게 굴던지요.
    아이한테도 학교에서 친구들과는 잘 지내니 동네 아이들과는 거리 두라고 하고
    아이 스스로도 아닌 아이는 스스로 깨우치더라구요 ㅠㅠ

  • 5. 그애가
    '12.8.7 2:39 PM (14.52.xxx.59)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다만 현 시점에서 그 아이 성격이 저러면 굳이 놀릴 필요는 없죠

  • 6. 아줌마
    '12.8.7 2:42 PM (58.227.xxx.188)

    요즘 애들 무서워요.
    엄마가 잘 보고 보호하세요. 혼자 놀면 어때요? 아닌 애들하고 다니다 진짜 곤란한 일 겪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946 영어질문 1 헤라 2012/08/08 699
136945 설거지하다가...사기그릇 두개가 안 빠져요 5 사기그릇 2012/08/08 1,629
136944 오늘 경찰서라는 델 다녀왔어요 43 난생 처음 2012/08/08 13,599
136943 오랜 검색 끝에... 답이 없는 신체 부위 9 하아.. 2012/08/08 2,418
136942 고2 이과생인데 언어 5등급 외국어 2등급인데 6 ,,, 2012/08/08 1,604
136941 4년쓴 일반핸드펀 오늘 스마트폰으로 바꿨는데 ㅠㅠ 4 싱숭생숭아줌.. 2012/08/08 1,803
136940 런던 가서 브라질전 관람하려다 취소 3 열받게 하는.. 2012/08/08 1,556
136939 김냉은 언제 사는게 제일 저렴할까요?? 2 이기자 2012/08/08 1,162
136938 천주교 미사 중 '짓밟힌 성체'...문정현 신부 '오열' 20 성체 2012/08/08 3,176
136937 해외우편으로 개인수표 보낼 수 있나요? (급) 5 우편 2012/08/08 2,959
136936 이집트 여행 언제가 좋은가요? 12 꼭가고싶습니.. 2012/08/08 2,292
136935 인테리어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 12 너우바도 2012/08/08 3,602
136934 코치 구매대행 카페 안전한가요? 1 .. 2012/08/08 1,587
136933 축구 져서 오히려 다행이다 싶네요 61 어이쿠 2012/08/08 11,791
136932 뜨는 상품 응모해보세요. 7 pyppp 2012/08/08 1,265
136931 우리아이들방학생활 매미 2012/08/08 527
136930 교통 사고 합의금 좀 알려 주세요.. ^^ 5 합의금 2012/08/08 1,426
136929 중3.. 영세선물 뭐받으면 좋아할까요? 4 천주교신자님.. 2012/08/08 1,120
136928 유치원에서갑자기아이청약통장이가입되있어요 10 2012/08/08 2,342
136927 여자 육상(달리기류) 선수들 보면 기분이 유쾌해져요. 2 얼음 2012/08/08 1,128
136926 아마추어 운동 선수라고 돈 못버는게 절대 아니죠. 2 ... 2012/08/08 1,370
136925 곤지암 리조트는 회원 아니면 객실 예약이 안되나요? 1 납작공주 2012/08/08 3,461
136924 피투성이가 된 노동자들을 보면서 조중동은??? 1 도리돌돌 2012/08/08 649
136923 풍성한 머리카락 정말 부러워요. 7 정훈희 2012/08/08 2,775
136922 김포 근방 사시는 분들 이 사진 좀 봐주세요~~ 가여워라 2012/08/08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