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선수는 운발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2-08-07 14:05:54
양학선 선수 정말 대단하다~하고 기사들을 봤더니 키가 159 조금 못 미치는 단신이네요. 신기에 가까운 기술 구사가 가능한 데는 "짧은 팔다리" 덕이 컸다고..^^; 일반인한테 그렇게 직설적으로 표현했다면 상당히 모욕적인 표현이겠지만 양선수의 신체 조건은 정말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귀한 선물이겠죠..
그런데 궁금한 게 어릴 적 체조를 시킬 때 그 아이가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단신이 될 거라고 미리 예상하고 시키는 걸까요, 아님 체조 동작을 계속 연마하다 보면 키 성장이 억제되는 걸까요. 역기 같은 특별한 종목 빼고는 모든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서 키 크는 데 유리할 것 같은데, 오히려 장미란 선수는 평균신장 이상이고...보통 남자들이 160이 안 되는 경우가 흔치 않아서 체조를 하게 되면 키가 크기 힘든건지 궁금해집니다...암튼 그 종목에 맞는 신체조건을 갖춘다는 것도 상당한 행운이 아닐까 싶네요.
IP : 175.213.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2.8.7 2:06 PM (58.227.xxx.188)

    체조 때문에 성장이 방해된거겠죠...

    근게 그게 무슨 운빨?

  • 2. ..
    '12.8.7 2:19 PM (175.213.xxx.192)

    운발이라고 표현한 게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어릴 때 아무리 체조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도 사춘기 무렵 갑자기 키가 커 버린다면 체조를 계속하기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해서 써 봤어요. 실제로 발레 같은 경우는 키가 너무 커 버려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체조가 키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해도 160정도에서 멈춘다는 게 흔치 않은 경우일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운이 좋은 거라 할 수 있겠죠.

  • 3. 자그마하고 가벼운
    '12.8.7 2:37 PM (112.153.xxx.36)

    신체조건이 유리하니가 체조를 하게된거죠.
    체조를 해서 안큰게 아니라요,
    계속 자라서 장신이 되었다면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은 몸이 되어 중간에 그만 두었겠죠.
    운이 작용한게 아니라 결과론적인 해석 같은데요.
    중간에 그만두었다면 어차피 누군지 알지도 못했을테고 적합한 신체를 가진 다른 훌륭한 선수를 우리가 응원하고 있었겠죠,

  • 4. 자몽
    '12.8.7 6:03 PM (203.247.xxx.126)

    장대높이뛰기의 전설인 이신바예바 선수도 원래는 기계체조 선수였다고 해요. 근데 너무너무 키가 많이 커서 체조에 적합하지 않은 몸매가 되어서 장대높이뛰기로 종목을 변경했다고 들었어요.
    체조 한다고 키가 안크진 않겠죠..다만 양학선 선수가 천부적인 도마에 적합한 체형인건 맞을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22 문재인의 '흙구두' 3 달님화이팅!.. 2012/10/15 1,785
164521 술에 취하고 잠들기까지 말이 많아진 남편 1 아침햇살 2012/10/15 797
164520 10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5 666
164519 시내에 가죽자켓 입고들 다니나요.. 3 queen2.. 2012/10/15 1,994
164518 수면팩 추천해주세요~ 7 수면팩 2012/10/15 2,682
164517 한겨레특종행진: [단독] MBC 이진숙 “정치적 임팩트 굉장히 .. 4 .. 2012/10/15 1,402
164516 PMP와 MP3 아이에게 사 주신 분 계신가요? PMP와MP.. 2012/10/15 530
164515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6 이상해 2012/10/15 1,887
164514 이불털던 윗집아저씨의 말.. 4 .. 2012/10/15 3,293
164513 평생을 깨워줘야 하는 남편.. 26 .. 2012/10/15 3,313
164512 kb스맛폰 예금 해지하면 바로 입금되나요? 1 궁금 2012/10/15 761
164511 아파트에서 개 우쭈쭈 하며 키우는 사람들은 30 ?? 2012/10/15 2,912
164510 학부모들 치맛바람, 뒷담화 하니깐 말인데요 1 에구 2012/10/15 2,398
164509 출퇴근이 30분거리~ 1 출퇴근 2012/10/15 635
164508 10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5 424
164507 정글의 법칙 장어 16 저ㅏㅇ 2012/10/15 4,087
164506 칼세이건의 코스모스같은 과학고전들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2/10/15 1,244
164505 박원순 안철수 정동영의 공통점 3 ... 2012/10/15 726
164504 미국여대생 조카에게 줄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2/10/15 859
164503 성당 결혼으로 세례를 받으려고 하는데 9 예비자 2012/10/15 1,480
164502 사는 게 무서운 분들 계신가요? 6 먹먹 2012/10/15 2,616
164501 장백지 과거가 엄청나군요 -_-;; 20 롤롤롤 2012/10/15 26,334
164500 아침부터 노약자석 피곤하네요 5 ... 2012/10/15 1,659
164499 경매를 배우고 싶은데, 추천할 만한 책이나 사이트 알려주세요~ 경매 2012/10/15 850
164498 10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15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