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락 싸갖고 다닌다니까 돈아낄려고 그러는줄 아네요

뭥미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12-08-07 13:18:06

도시락 까먹는 재미로 직장 다니는 사람이예요.ㅎㅎ

좀전에도 오이고추에다가 쌈장 팍팍 찍어서

82에서 알려준 가지밥에다 도시락 맛있게 먹었네요.

회사에서 도시락 싸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혼자 먹는데

혼자 책도 보고 신문도 보고 창밖 경치도 보면서

재미나게 먹어요.

근데 제가 도시락 싸갖고 다닌다니깐

번거로운데 왜 도시락 싸는지 의아해하면서

돈 많이 굳었겠다면서  돈아낄려고 그러는 줄 아는 사람도 있네요.

물론 부수적 효과로 돈이 굳긴 하죠..

하지만 돈 아낄라고 그런거 아닌데.. 정말로 도시락이 좋아서 그렇거든요

근데 점심때라도 바깥 바람 쐬야지 왜 사무실에 처박혀서 궁상 떠냐는 듯이 말해서

기분이 좀 별로네요~~

IP : 210.109.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7 1:19 PM (211.253.xxx.235)

    그렇게 생각하거나 말거나
    도시락싸서 맛있게 밥먹으면 되죠 뭐.

  • 2. ..
    '12.8.7 1:19 PM (211.253.xxx.235)

    돈 아끼려고 도시락싸면 큰일나는것도 아니잖아요.
    보이는 것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돈 아끼려고 도시락싼다고 얘기하면
    응~ 맞어~ 그러고 말면 될 일을.

  • 3. 소심
    '12.8.7 1:20 PM (175.208.xxx.91)

    뭘 그런걸 가지고 신경쓰나요. 그래 거부되려고 그런다 이러면 되는거지 그리고 집밥이 맛있잖아요. 특히 도시락은 더욱더

  • 4. 저두요
    '12.8.7 1:21 PM (121.140.xxx.69)

    일단 사먹는 밥이 너무 맛도 없고 이 더운 날씨에 나가기도 귀찮고 또 가서도 식판 들고 줄서기도 싫고--;;
    이건 뭐 밥한끼 먹고 오는건데 한시간은 우습게 가더라구요.
    저도 그냥 혼자 밥싸가지고 다녀요.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만 간단하고 꺠끗하게 먹는게 좋아요

  • 5. ..
    '12.8.7 1:21 PM (1.245.xxx.175)

    그냥 지나가는 말로 별 의미없이 하는말 같은데...
    나쁜 말도 아니고 알뜰해 보이나보죠..

    정 기분 나쁘심 그게 아니라고 그 앞에서 말하시지 ㅎㅎ

    별로 기분까지 나쁠 일은 아닌거 같은데..

  • 6.
    '12.8.7 1:24 PM (121.130.xxx.202)

    점심때 바깥바람 쐬고, 햇볕 쐬는게 정말 좋긴 해요. 좀 선선해지면 얼릉 도시락 먹고 산책하면 딱 좋겠네요^^

  • 7. 도시락
    '12.8.7 1:24 PM (122.45.xxx.33)

    사먹는 음식보다는 집에서 싸온 밥이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거 같은데 왜 주위에선 청승맞다느니 돈 아낄려한다니 말이 많은지
    부지런하고 더 깔끔하니 좋자않나요

  • 8. 그르든지말든지
    '12.8.7 1:24 PM (183.98.xxx.89)

    저도 도시락족이였다가 요즘너무 더워서 사먹고 있는데..

    도시락 싸갖고 댕긴다고 하면 비아냥? 조소? 섞인 말을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근데 사실 도시락 싸가지고 다닌 이유가 니들하고 같이 밥먹기 싫어서거든!!쳇.

    원글님과는 좀 다른이유이지만..

    어쨌든 점심시간이라도 좀 내 시간좀 갖자 이것드라~

  • 9.
    '12.8.7 1:26 PM (183.98.xxx.163)

    도시락 먹고 잘 치우고 환기 잘 시키면 남 피해줄 것도 없구만 별 얘길 다하네요.

  • 10. 도시락 10년
    '12.8.7 1:26 PM (1.238.xxx.76)

    여름에 도시락 가지고다니기 힘들었어요 지금은 전업 그몇푼아낄려고 더운데 냉면한번 못사먹었네요 그런다고 누가 알아주지도않아요 에휴

  • 11. ..
    '12.8.7 1:31 PM (72.213.xxx.130)

    장하세요. 여름 도사락 관리 쉽지 않던데요.

  • 12. 음..
    '12.8.7 1:41 PM (220.86.xxx.224)

    울남편 회사에서 사무실 혼자써요..
    그래서 제가 도시락 싸줄까? 물어봤더니..
    회사에서 점심같이 먹는것도 중요하다..
    사회생활의 일부분이다..하더라구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는것요..

  • 13. ..
    '12.8.7 2:02 PM (118.33.xxx.104)

    전 도시락 먹고 점심시간 여유롭게 쓰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가끔 나가서 사먹으면 가는데 십분 오는데 십분 주문하고 기다리고 먹는데 삼십분..들어오면 점심시간 끝나서 싫어요;

  • 14. ---
    '12.8.7 3:55 PM (92.74.xxx.174)

    회사에서 점심같이 먹는것도 중요하다..
    사회생활의 일부분이다 22222222222222222

  • 15. ~.~
    '12.8.7 5:09 PM (59.25.xxx.110)

    회사에서 점심같이 먹는것도 중요하다..
    사회생활의 일부분이다 33333333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18 @.@ 박근혜, 5·16 묻자 "과거에 묻혀 사.. 2 바꾸네 2012/08/08 684
137017 경락후 부작용 생기신 분? 7 현사랑 2012/08/08 26,965
137016 기숙사 생활하는 아들 밥 먹는거 보고 울컥했어요 28 고등1 2012/08/08 8,830
137015 오늘 저녁 뭐 드실건가여? 15 궁금이 2012/08/08 2,305
137014 동생이 우울증에 걸렸어요 ㅠㅠ 3 걱정 2012/08/08 1,730
137013 세탁기 수평 맞춘다는게 뭐예요? 3 해리 2012/08/08 2,033
137012 5.16에 대한 헌법적 평가는 이미 종료된 것. 쿠데타는 쿠데타.. 그네할매보고.. 2012/08/08 448
137011 분당 서현역 롯데마트 주차장 몇시에 오픈인지...주변에 주차할만.. 5 주차ㅠ 2012/08/08 6,837
137010 이런 남자는 어떤 여자를 좋아할까요 30 이남자 2012/08/08 5,208
137009 학원가방 많지 않나요..? 2 점세개 2012/08/08 823
137008 말라루카 제품 좋은 거 추천해주셔요. 4 궁금이 2012/08/08 1,190
137007 도수코 3 보시는 분요!! 7 모델 2012/08/08 1,620
137006 서울 성북인데 먹구름 끼고 바람 불어요. 2 비님이그리워.. 2012/08/08 870
137005 전철역 팩하는 여자 28 현수기 2012/08/08 3,982
137004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골라봐여 왜그래여 2012/08/08 734
137003 참치비빔밥을 하려고 하는데 질문!! 5 참치 2012/08/08 1,241
137002 결혼도 나이가 들면 좋은사람 만나기 힘든거같아요. 21 ... 2012/08/08 5,952
137001 영화 '하노버스트리트'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8 sss 2012/08/08 1,398
137000 이 둘 연결해보려 하는데 괜찮을까요? 8 2012/08/08 1,323
136999 대천해수욕장근처에대형마트있나요.. 2 bbb.. 2012/08/08 6,088
136998 ^^ 경향신문 만평...대박이네요 ㅋㅋㅋ 4 바꾸네 2012/08/08 2,310
136997 초록색에 빨간 잎같은 꽃 이름 아시는 분 있으세요? 13 화분 2012/08/08 2,034
136996 조금 큰화분이요~~~ 6 처음으로 2012/08/08 1,643
136995 요즘 대학생들 또는 미혼들..정말 혼전관계를 하나요? 67 ? 2012/08/08 48,329
136994 이 남자와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8 이혼을 고민.. 2012/08/08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