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여행 어떤가요?
여행이 너무 가고 싶어서 가을에 목금토일 이렇게 빼서 혼자 여행을 가려고요.
남편이 애 보겠다고 해서 ..시간이 촉박하네요.
여긴 대구라 인천까지 가는 시간까지도 해서 ㅠㅠ 3박4일 입니다.
갈 곳이 별로 없죠? 홍콩이나 대만.. 이정도..대만은 재미가 없을것같고..
일본은 몇번 다녀온대다 방사능때문에 가기가 두려워용..(이젠 괜찮은가요??)
혼자 해도 되겠죠? 위험하거나 그러진 않을지..
아니면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일단 비행시간 적은 곳으로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암튼 부럽네요^^
저는 홍콩 대만 가봤는데 다 좋았아요. 일본은 원전사고 이후로 안가구요.
대만은 홍콩 이런데 비해 볼거리가 조금 심심해요 ㅋㅋ
여자분 혼자 홍콩 여행 괜찮습니다.
저는 쇼핑 하나도 안했는데도 홍콩 자체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먹거리도 괜찮았구요~
홍콩만 다녀오시는 거면 시간 그렇게 촉박하지도 않아요~^^
대만은 눈이 만족스러워요..고궁박물관에 가보시면 중국 문화의 진수를 느끼실 거에요..화련이나 예류..지우펀등 볼만한 곳이 많구요..사람들도 친절하면서 과하지 않구...좋아요...홍콩은 쇼핑할 게 아니시라면 별로 볼게 없었어요..쇼핑도 홍콩이 싸다구 했지만 워낙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있어서 하나도 안 싸구요...하지만 사람들은 외국인에게 관심 없구 쿨해요...
대구에서 아니면 부산에서 가는 상품들은 좀 많아요...한시간정도 걸리구요...대구-인천간 대한항공비행기도 가까워요......전 이걸 더 추천.
혼자 가시기 홍콩도 좋구요...홍콩-마카오 이렇게 갔다 오셔요
위험하진않아요 번화한곳에 호텔 잡으세요
그런데 홍콩은 연중 덥고 습하고 음식이 입에 안맞을수있어요 홍콩음식 맛있다는 사람있지만 맥도널드 가도 중국 특유의 그 냄새가 있어서 영 곤혹스러우니 입맛까다로우신편이면 참조하세요 그래도 일본이 낫지않나싶네요
홍콩 좋아요 혼자 가시기에도 절대로 위험하지 않구요
4일이면 하루정도 마카오 가시는거 적극 추천드리구요
그리고 먹거리를 한식만 꼭 고집하신다면 홍콩 최곱니다 우리나라보다 한정식이 더 잘나와요
혼자서 가는 자유여행으로 홍콩만큼 좋은 곳이 없죠.
홍콩 추천이에요. 저는 혼자서 2번 다녀왔어요. 기간 좀 넉넉하게 하셔서 마카오까지 같이 다녀오세요.
제주항공 8월 안에 11월 얼리버드 항공권 뜨는데 좀 늦게 가셔도 괜찮으면 그거 사서 다녀오셔도 좋구요.
9월 10월은 홍콩이 각종 박람회가 많아서 호텔 숙박비 엄청 비싸요. 그나마 지금 예약하려면 방도 없어요.
앗. 다들 정보 고맙습니다. ^^ 대만도 나름 매력이 있군요..
시간 짧게 다녀오신다면 한곳에만 머무셔야 하는데
대만에서 다른 지역 가시려면 아무리 우리나라 보다 작은 나라라고 해도
하루에 오고가는데만 세 네시간은 잡아먹어요~
대만같은 경우는 보통 타이페이에만 머무시고
홍콩역시 홍콩에만 머무신다고 생각했을때를 따지면
홍콩이 볼거리 훨씬 많다고 생각됩니다.
뭐 이것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지만요 ㅋㅋ
박물관 가시고 이런거 좋아하시면 대만도 괜찮아요.
비행시간은 대만은 두시간 정도,
홍콩은 세시간 정도 걸립니다~
전에 혼자 홍콩여행 아무일없이 잘 다녀왔는데 요즘 사회가 험하고 사건들도 있어서 그런지
저도 이번에 혼자 홍콩간다고 하니 절대로 혼자는 못보낸다고
친구랑 꼭 같이 가라고 하시네요. ㅠㅠ 하긴 혼자가면 음식 여러가지 못시키고 좀 심심하고 그런건 있지만;;
제가 다 가봤는데, 혼자 가기에는 일본만한 데가 없습니다.
홍콩은 혼자 다니면 들러 붙는 사람도 많거니와 ,쇼핑 아니면 그렇게 큰 메리트 없어요.
딱히 볼 게 많은 것도 아니고, 도시 자체가 돈 많으면 좋고, 아니면 그냥 그런 데입니다.
저라면 규슈 가겠어요. 사실 나고야나 게로 온천 추천하고 싶긴 한데, 일본은 꺼리시는 분들이 많네요.
제가 여행 많이 다녀봤는데, 치안등을 고려할 때 일본 료칸 여행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여행 다녀와서의 느낌도 중요한데, 그 만족도도 굉장히 높아요.
나고야 가셔서 기차 타고 게로온천 가셔서 1박 하시고 카시키리라고 대절 온천 한 번 해보세요.
진짜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실거예요. 혼자 가서 쉬시는 거라면 조용히 그런 여행 추천해요~
저는 5월에 그렇게 친구랑 둘이 다녀왔는데 정말 가서는 물론이고 다녀와서도 여운이 참 길에 가서 좋았어요. 30대라 그런가, 그렇게 편안히 쉬다가 오는 것이 참 좋더라고요. 홍콩은 서너번 갔는데, 돈 많이 가져가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거 찾아다니며 먹고, 호텔 좋으면 좋고, 클럽 가는 것도 좋고 ... 그랬는데 나이 들어 가니까 복작복작 다녀와서도 영 기분이 참 별로였어요. 적당히 돈 들이면서 다녀오기는 일본이 딱 좋습니다. 가까워서 피곤하지도 않고요. 나고야면 후쿠시마에서 적당히 먹고, 규슈는 벳부, 유후인, 쿠로가와 ,우레시노 정말 갈 데 넘 많고 거긴 방사능에서 꽤 안전하니 걱정안하셔도 될 거예요.
일본은 저도 도쿄에서 살기도 했지만... 지금은 후쿠오카라도 권하고 싶지 않아요..
방사능지역으로 멀다고는 하지만 후쿠시마 지역에서 나는 식자재들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라서요~
대만은 작년에 저 혼자서 3박4일 여행갔다 왔는데요...
생각보다 넘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타이베이 시내(국립박물관, 시먼딩,융캉제...) 단수이, 지우펀, 진과스, 예류, 우라이.... 둘러보닌까 3박4일도 짧던데요~~
음식들도 맛있고.. 사람들도 무지 친절하고... 거리도 일본만큼 깨끗하고 치안도 좋고...
쇼핑할곳은 별로 없기는 하지만....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이었어요~
강추요
성향에 따라 여행 스탈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일본은 사실 약간 꺼려지기도 하고 온천은 겨울에 하는게 진리인 것 같아요 눈 내린 야외료칸은 정말 좋은데
일본은 전 당분간. 북해도 아님.
홍콩은 쇼핑을 즐기시는 분 아님. 전. 뭐. 그냥 그랬어요
대만. 가을에 가심 날씨도 딱이구. 랄루라고 온에어에 나온 리조트 있어요. 거기서 한 이박 쉬고. 타이베이시내. 관광하셔도 될 듯
추천해요. 국왕이 있는 나라라서그런지 안전한 것 같았어요. 환율싸고, 먹을 것 많고 관광객이 넘쳐나서
그런지 외국인한테 정말 친절해요. 한국말 안내도 여기저기 있고. 마사지 싸고 환상적이고 밤비행기로
갔다 밤비행기로 오니 어떤면에서는 시간세이브하기 쉽고.
홍콩 안 가봤으면 그래도 한 번은 다녀올만 한데...북적북적 ㅎㅎ 하필 8월이라 추천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