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은 5년 만났어요..
저도 벌써 서른 둘이 됐고..남친도 서른 다섯이 됐네요..
둘다 저희 둘이 결혼할거라 믿고 있어요..가끔
예쁜 딸 낳아서 .. 이런 얘기도 하고.ㅎ
근데 남친이 구체적인 얘길 안하네요..
서로 경제적으로 준비가 안된건 사실이에요..근데
이제 슬슬 걱정돼기 시작하네요;ㅋ..ㅠㅠ
어제 친구가 카톡에 스드메 뭐 이런거 써놨는데
전 저 용어 자체를 몰랐는데..
스드메가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이라면서요;;?ㅋ
검색해봐서 알았네요..
이 나이 되도록 저런것도 모르고 있는것두 글쿠
먼가 서러워졌다고나 할까요;;흐...
남친하고 구체적으로 결혼얘기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부담스럽지 않게....ㅠㅠ
남친이 좀 소심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은 사람이라...
저는 남친네 부모님, 여동생 부부 다 만나고 친하고 해요..(그분들은 어떨진 모르겠지만.ㅋ)
자긴 아직 준비도 덜 됐고 아직 뵐 준비도 안됐다고;; 가끔 그랬거든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말하기가 겁나네요...에공...
글구 지금 회사 스트레스도 많은데..짐을 하나 더 얹어주는가 싶기도 하고;;ㅠㅠ
남친네 가족은 절 며느리로 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으신거 같긴한데;;
어찌 얘길 시작해야할지 참;;ㅎ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