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리사무소장이 막대하네요.

해와달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12-08-07 00:07:54

오늘 관리사무소에 방문을 했습니다.

어떤 건에 대해서 알아봐야 하는데 관리사무소장께 먼저 알려드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방문했는데, 그 일이 귀찮았던지, 저를 막 대하네요.

(보험관련 문의하러)

안그래도 사고때문에 힘들어한 상태였는데 관리소장은 귀찮고, 내가 일을 준다고 생각했는지, 말끝마다 무시와 모멸감이 묻어나게 말하네요.

처음에든 그런 것을 예상치 못해서 당황했는데 계속해서 무시하면서 말도 막하고 다그치고 마치 빚쟁이가 막대하는 것처럼 사람 세워두고 막대하니, 정말 불쾌하더군요.

오늘 잠이 안 올 정도로 기분이 많이 상했어요.

그 자리에서 저는

"지금 그래서 해당사항이 없다는건가요?"

정도로만 반박하고 더이상 반박도 못했어요.

나이는 50대 이상으로 보이셨고(전 30대)요.

옆에 소파에 앉으라는 것도 눈으로는 저를 노려보면서 입으로는 빈정거리듯이

"거기 서있지 말고 앉으세요"

라며 말하시네요.

이거 어디다 민원접수 해야하나요?

저는 아파트 자가가 아니라 세입자에요.

그래도 민원 접수할 수 있는거지요?

오늘 제가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 안되고 그 관리소장이 너무 불쾌합니다.

ㅜ.ㅜ

IP : 1.231.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7 12:20 AM (211.234.xxx.132)

    자가든 세입자든 그 관리소장 참 잘못하고 있네요 .자신들의 월급을 주고 있는 사람들이 입주민 이라는걸 잘못 생각 하고 있는것 같네요.입주자 대표회의에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 2. 지나모
    '12.8.7 12:21 AM (116.32.xxx.149)

    월급은 거저 받는 줄 아나 ㅡ
    별 희한한 사람이군요.
    그 사람은 직원들에게도 말을 뽄새 없이 할 사람인데요?

    정말 세상엔 인격수양 덜 된 종자들 많아요.
    님 ㅡ
    마음 가라앉히고 푹 주무세요.
    저도 화가 나네요.

  • 3. 상전
    '12.8.7 12:27 AM (110.10.xxx.194)

    관리소장이 무서워하는 상대는 입주자대표회의.회장이에요. 회장에게 연락하셔서 이번 달 회의 안건에 관리사무소의 민원태도를 넣어달라 건의하세요.
    회장이 관리소장 파면시킬 수도 있거든요.

  • 4. 초5엄마
    '12.8.7 10:45 AM (121.190.xxx.114)

    입주자 대표에게 먼저 건의하시고 그때 시청에도 민원넣으려한다.. 이렇게 겁도 한번 줘보시면 어떨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228 요즘 달리기 하는데 참 좋네요 17 달리기 2012/08/19 5,026
142227 연금은 어느정도나 부어야 4 노후 2012/08/19 2,714
142226 하루코스로 놀라갈 곳 추천해 주세요. 추천 2012/08/19 1,337
142225 저 국민연금 하는게 좋을까요? 전혀 몰라요... 1 연금 2012/08/19 1,553
142224 인간의 과거,현재,미래 다같이~ 2012/08/19 1,349
142223 시누이 시아버님 돌아가셨을때 11 조의금 2012/08/19 3,398
142222 집에 쿡티비나오는데 미스마플 언제 하는지 아시나요? 2 미스 마플 2012/08/19 1,572
142221 공뭔되면 세종시 내려갈 13 숙주 2012/08/19 3,701
142220 갈수록 전업들은 설자리가 없어질 겁니다. 86 미래 2012/08/19 20,290
142219 아이가 손목이 시큰거린다는데,,, 7 팔랑엄마 2012/08/19 1,387
142218 주기적으로 잠수 타는 사람은 왜그러는 걸까요? 11 갑갑해요-_.. 2012/08/19 6,293
142217 누가 팔뚝살 빼는 운동법 좀 알려주세요 15 꾸준질문 2012/08/19 5,112
142216 소위 럭셔리블로그라고 하는 여자들 부러운점. 8 .... 2012/08/19 10,620
142215 잘생긴남자랑 사귀는게 이렇게나 행복한일이었군요ㅎㅎ 25 ~~~~ 2012/08/19 13,980
142214 넝쿨당 장용 아저씨 연기 넘 잘해용.. 13 넝쿨 2012/08/19 4,233
142213 라면 맛나게 끊이는 비법 있으신지 13 라면 2012/08/19 3,872
142212 혹시 지금 ebs 보시는분 2 ... 2012/08/19 1,772
142211 요가선생님들이 찬 허리띠는 무슨 용도인가요? 2 ... 2012/08/19 1,692
142210 반지세공 반지 2012/08/19 1,034
142209 아이 진로에 대한 냉정한 말 들으면 어떠세요? 12 서운 2012/08/19 3,548
142208 제가 인격장애가 있는건지요.. 20 ... 2012/08/19 5,215
142207 제가 암이래요...수술전 항암하고 수술하고 또 항암을... .. 64 인생무상 2012/08/19 20,322
142206 82 못하겠네요. 광고 너무 많이 뜨요 7 와... 2012/08/19 1,547
142205 남편이 전업주부인 처형을 무시하는거 같아요 20 속상해요 2012/08/19 6,630
142204 결혼할 때...가정환경, 시부모 인품 이런거 얼마나 중요할까요?.. 18 고민고민 2012/08/19 6,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