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오자마자 겜하는 남편

jan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12-08-06 23:34:48
지난 6월부터네요 디아블론지 뭔지
아주 주말 휴가 미쳤어요
쌈하고 잔소리 귀찮아서 알아서 적당히
하라고 좋게 말했는데 오늘 드뎌 폭발했어요
자기좋아하는 형들이랑 저녁먹고 술먹고
좀아까 들어와서 손씻자 마자 겜하러 들어가네요
아무리 집이 하숙집이라해도 이건 아니네요
넘 열받아 저두 바람쐬고 온다고 나왔어요
나간대니 어딜가냐구 참견이네요
좋아하는 무라카미 책이나 읽고 가야겠어요
동네 커피집이 1시까지나 한다네요
정말 이젠 힘들고 지쳐요
IP : 220.120.xxx.1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6 11:37 PM (175.113.xxx.62)

    겜하느라 다른건 안해서 열받으신 건가요 게임하는 자체가 용서가 안되시는 건가요?

  • 2.
    '12.8.6 11:39 PM (223.62.xxx.102)

    제 남편도 게임 좋아하는데 저도 게임 좋아해서 우리 부부는
    같이 게임해요.같이 파티 맺고 사냥다니고 레벨업 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님도 남편하고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게 어떨까요?
    ㅎㅎ

  • 3. ㅠㅠ
    '12.8.6 11:41 PM (220.120.xxx.101)

    적어두 집에와서 길겐 아니라도 대화
    혹은 얘기는 잠깐이라도 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겜하는건 이해하려 노력중이구요

  • 4.
    '12.8.6 11:42 PM (218.37.xxx.97) - 삭제된댓글

    게임도 알콜중독이나 놀음이랑 똑같은거에요
    그걸 두둔하고 같이하라고 독려하는 사람들이 다 있네요
    나로선 이해불가라는....

  • 5.
    '12.8.6 11:52 PM (175.113.xxx.62)

    윗님 게임에 어떤 장르가 있다는 정도는 알고 그런말씀하시나요 정확히 어떤점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막연한 이미지로 그런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제가볼땐 님이 더 이해불가네요

  • 6. 이건뭐
    '12.8.7 12:05 AM (218.37.xxx.97) - 삭제된댓글

    겜에 미친 남편들이 댓글다는건가....
    취미생활 좋다구요.... 배우자나 다른가족들에 대한 배려없이 혼자서 빠져하는 취미생활이
    존중받아야할 취미인가요?
    그럴꺼면 혼자서 겜이나 쳐하며 살아야지 왜 결혼은 하고 자식은 쳐낳는건데????

  • 7.
    '12.8.7 12:11 AM (175.113.xxx.62)

    님은 게임이라는 거 자체를 무슨 마약같이 취급했으니 이해를 못하겠다는거죠 누가 중독자실드침?

  • 8.
    '12.8.7 12:19 AM (223.62.xxx.44)

    게임도 적당히 하면 스트레스도 풀고 괜찮아요.

  • 9. 나참
    '12.8.7 12:23 AM (218.37.xxx.97) - 삭제된댓글

    원글이나 제대로 읽고 그런 한가한 댓글들 다시던가.....
    게임도 적당히 하면 스트레스도 풀고 괜찮은 정도면 뭐하러 저런글을 올렸겠냐고요

  • 10. 퐁슬레
    '12.8.7 7:17 AM (211.36.xxx.236)

    다큰 성인이 가족들과의 시간 갖는 것보다 혼자 게임에 몰두하는데...어떤 아내가 남편의 취미라며 이해해주나요? 그리고 남이 아닙니다 남편은. 평생의 동반자에요. 아내남편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봐도 취미수준을 넘어서 겜하는건 이혼사유감이에요. 원글님 저도 같은 경험뼈져리게 했는데 전 그냥 아예 끊으라고 했어요 당췌 취미로만 즐기질 못하더라구요

  • 11. ..
    '12.8.7 10:42 AM (180.71.xxx.53)

    저희집도 비슷한 풍경
    근데 저도 디아를 좋아해서 짬짬이 하고 있어요
    불지옥까지 돌고나면 안할거 같긴 한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안나서 잘 못하긴 하죠
    저녁먹고 게임하다 게임방송보면서 잠드는 남편이에요..
    이해 안되고 속터졌었는데
    어짜피 저도 바쁘고 할일 많으니 그냥 두고봐지네요
    11시 반이면 피곤해 자니까 취미생활이려니 해요
    대화는 저녁먹으면서.... 혹은 안주 맛있는거 만들어놓고 술 한잔 하면서...
    그리고 간식주면서... ㅠㅠ 먹을게 없음 대화가 안되나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748 영화 스포 알고가도 나름대로 재밌든데..ㅎㅎㅎ 14 저는 2012/09/10 1,436
150747 아까 샌프란시스코 숙소 문의 드렸었는데요. 4 딸땜에 말라.. 2012/09/10 1,201
150746 친한 오빠? 철학하시는분께 물어봤어요 2 대선 2012/09/10 2,515
150745 서울 한낮날씨 어떤가요 3 날씨 2012/09/10 792
150744 눈에 가시같던 동네 여자가 이사간다니 15 시원 2012/09/10 4,344
150743 이가 썩어도 육안으로 깨끗해보이기도 하나요? 11 사랑니 2012/09/10 1,970
150742 피에타 스포 하지마세욧! 10 시르다 2012/09/10 2,095
150741 이는 왜 가나요? zz 2012/09/10 1,242
150740 지금 수많은 실종사건은 보도가 안되고 있습니다! 3 멀더요원 2012/09/10 1,207
150739 흰구두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2012/09/10 3,097
150738 오래오래 행복하기~~ 1 열여덟해째... 2012/09/10 665
150737 여기저기 피에타 스포 유출하는 분들.. 너무 싫어요. 진짜..... 7 .. 2012/09/10 1,908
150736 보양식에 뭐가 좋을까요? ㅇㅇㅇ 2012/09/10 481
150735 동문회는 원하는 사람만 이름이 올라가나요? 이상 2012/09/10 665
150734 금융감독원, 박근혜의조카 가족 내부거래조사착수 2 기린 2012/09/10 735
150733 세척기 질문이예요~ 3 jjjooo.. 2012/09/10 1,065
150732 피에타의 주옥같은 상징들(스포 무지 많습니다) 28 영화광 2012/09/10 9,617
150731 돌쟁이 아기가 맛있게 먹을만한 반찬 7 sara 2012/09/10 3,976
150730 1인 집회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4 그립다 2012/09/10 519
150729 쿠쿠압력밥솥으로 콩나물밥 어떻게 하나요? 5 밥밥 2012/09/10 7,068
150728 박근혜 할머니 말고 문재인과 함께 라면 같이 4 갑자기 든 .. 2012/09/10 2,316
150727 안철수, 2학기 강의 개설…1대1 논문 지도 과목 1 안나올려니보.. 2012/09/10 1,477
150726 일주일째 빵빵한 배 3 53세 2012/09/10 1,503
150725 대장 내시경땜, 콜론라이트 4 열음맘 2012/09/10 1,568
150724 현금영수증 2 호야맘 2012/09/10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