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 인테리어 까페 보면 잘사는 집이 왜그렇게 많은지..

... 조회수 : 4,576
작성일 : 2012-08-06 19:32:17

 

 아무래도 잘사는 집들이 글을 많이 올려서 그러겠지요?

전 친정집도  좋은 환경에서 자란편이고 지금 결혼해서 사는집도

두식구 살기엔 좋은 집에서 사는데요.

모 유명 인테리어 카페 가서 마이홈자랑 이런글 보면

신혼인데도 정말 입 벌어지게 잘사는 집들이 많아요.

처음 가입해서 볼때도 충격을 먹었었는데..

아무래도 잘사는 분들이 글을 많이 올려서(보여줄게 많으니까.)

그렇겠지요?

 

저희 집도 이만하면 좋다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지내는데..

비교가 되네요 -_-

IP : 182.164.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 올리는 사람들
    '12.8.6 7:34 PM (121.130.xxx.228)

    업체끼고 수리했거나 홍보위주로 아닌척하며 올리는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대한민국 대부분 가정들은 그렇게 꾸며놓고 다 살지 못해요

    보는것만 보다보면 그게 다인것처럼 느껴지죠

    시야를 돌리세요~ 그리고 신혼들은 대부분 많이 꾸미니까요 신혼은 좀 패스하세요

  • 2. 비교하지 말아요
    '12.8.6 7:37 PM (211.245.xxx.10)

    비교는 마음의 지옥을 만들죠.
    원글님도 좋은 환경에서 자라셨고, 지금도 두분이 살기에 충분하시다면...그걸 즐기세요.
    잘 아시겠지만 비교하다보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 3. ㅇㅇㅇㅇ
    '12.8.6 7:39 PM (121.130.xxx.7)

    잘 사는 집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거기 올릴 정도면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라
    빚내서라도 그렇게 고치고 들어가는 겁니다.

    인테리어가 융자 받아 산 집이라도
    들어가기 전에 고치고 들어가야지
    살면서는 또 못하거든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거, 꽂히는 거 다 다르잖아요.
    원룸 살아도 차는 좋은 거 몰아야 한다는 남자도 있고
    밥을 굶더라도 그릇은 꼭 좋은 거 지르고 싶은 여자도 있고
    빚내서 명품 가방 사는 여자
    곧 죽어도 룸살롱 가서 술 마시는 남자
    다른 건 다 아껴도 애들 교육비 만큼은 때가 있으니 투자라고 생각하는 학부모
    다른 건 몰라도 식구들 먹는 거 만큼은 최고로 해줘야 직성이 풀리는 어머니 등등

    사실 우리나라도 이제 좀 살만해지니
    의식주 중에 주에도 관심을 쏟게 되는 거죠.
    삶의 질이 달라지잖아요.
    집구석이 어수선하면 집에 들어오기도 싫은데
    좀 깔끔하게 해두고 살면 기분도 좋고
    밖에서 쓸 돈 안쓰니 난 여기다 투자한다 생각하면 쓸만하죠.
    그리고 요즘은 예전보다 인터넷 정보가 다양하고 DIY의 일반화가 되어서
    발품 손품 팔며 감각만 있으면 그리 비싸지 않게 고칠 수도 있어요.

  • 4.
    '12.8.6 7:45 PM (218.37.xxx.97) - 삭제된댓글

    어디에 비중을 두고 사느냐의 차이죠
    저도 인테리어에 관심많고 많이 보고다니고 나름 꾸미고 사는 사람인대요
    비싼돈주고 티비바꾸고 스마트폰 사고 그런거 너무 돈아깝고 이해안가는 사람입니다
    백만원짜리 스마트폰 사느니 그돈주고 가구를 하나 사자,,,, 그런 주의거든요

  • 5. 윗분처럼
    '12.8.6 7:47 PM (112.152.xxx.173)

    인테리어 싹 잘 해놓으면
    아파트 값도 좀 더 받고
    팔때도 잘 팔리니까
    재테크 측면에서도 나쁜건 아닌것 같아요

  • 6. 그건
    '12.8.6 8:36 PM (1.177.xxx.54)

    예전부터 업체 사진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인테리어 분위기가 획일화 되어서 거의 안봐요.

  • 7. 새벽
    '12.8.7 12:34 AM (118.38.xxx.203)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데 사이트 이름이 마이홈인가요?

  • 8.
    '12.8.7 1:03 AM (87.152.xxx.158)

    레몬테라스 말씀이시죠~

    볼 때마다 업체홍보 글이 많구나 하는 생각 많이해요. 요즘엔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에서 가구까지 만들어 팔다보니 점점 진짜 신혼집과 구분하기도 힘들어지는 듯 하고요 ㅎㅎ

    근데 큰 부자라기보단 신혼에 부모님들이 밀어주실 겸 집수리 잘 하고 좋은 가구 해 놓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전세라는 훌륭한 제도가 있어서 그게 가능한 듯^^;

  • 9. 그런데..
    '12.8.7 8:54 AM (218.234.xxx.76)

    그곳 저도 오래 들락날락거렸는데 가끔 신혼인데 서초동 40평 아파트로 인테리어하고 들어왔어요 하는 분들 있어요. 올리모델링을 내 집이 아니고서야 안할테니 정말 부자구나 싶지만, 30평 이상 아파트 리모델링 대부분 "결혼 10년~15년만에 마련한 내 집입니다"라는 분들이 더 많았어요. 그것도 20년된 오래된 아파트에 들어가서 리모델링한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430 기미에 진주분말 정말 효과있나요? 3 JO 2012/08/12 2,703
138429 여름무우로 깍뚜기 맛있게 하려면요... 2 @@ 2012/08/12 3,062
138428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17 고독 2012/08/12 2,004
138427 스마트폰으로 82쿡 홈피에 6 82쿡 2012/08/12 976
138426 강물 흐르게 하자 녹조 급감...4대강이 주범 8 보 폭파가 .. 2012/08/12 2,851
138425 친구 한명에 대한 분노가 갑자기 일어요.ㅠㅠ 9 친구 2012/08/12 4,056
138424 심심해서 해보는 여행경비 계산 8 바람바람 2012/08/12 2,445
138423 시어머니가 잘해주시면..며느리들은 그걸 당연하게 여기나요? 18 ... 2012/08/12 3,974
138422 베키아 에 누보 8 된다!! 2012/08/12 2,259
138421 지금 생화(꽃)살수 있는 화원있을까요? 4 울내미 2012/08/12 882
138420 남편에게 생활비 안 받으시는 분 14 계시죠? 2012/08/12 7,426
138419 인터넷, 티비, 전화 결합 상품들 쓰시나요? 궁금. 2012/08/12 779
138418 아가 돌드레스 한번만 봐주세요~ 13 gpgp 2012/08/12 1,561
138417 오버록치는데 얼마인가요? 1 손수 2012/08/12 1,061
138416 손가락과 손톱 경계의 피부가 세로로 벗겨지는데요 1 웃자맘 2012/08/12 1,581
138415 해오름 게판 가보니까요~ 2 곰녀 2012/08/12 1,481
138414 신사의 품격 안하는 건가요? 5 2012/08/12 1,436
138413 실내온도 29도에요. 에어컨 틀까요? 2 29도 2012/08/12 2,031
138412 어디 다녀 오셨어요? 2 초등4방학 2012/08/12 1,056
138411 미숫가루를 상온에서 1년간보관했어요ㅠ 먹어도되나요? 7 렌님 2012/08/12 3,471
138410 입원실있는 정형외과좀 추천해주세요.. 4 행복 2012/08/12 2,496
138409 예전 축구선수 김주성씨요. 8 ..... 2012/08/12 2,983
138408 어제 도수코3 탈락자 누구였나요? 1 .. 2012/08/12 1,955
138407 맛있는 인생 보는 중인데요 1 곰녀 2012/08/12 737
138406 노래 하나만 찾아주세요 6 궁금 2012/08/12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