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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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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4일만 더 참으세요

... 조회수 : 14,468
작성일 : 2012-08-06 18:13:51

지난 5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6.7도까지 치솟아, 1994년 7월24일 38.4도를 기록한 이래 18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하는 등 연일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는 10일까지 그 기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1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기온은 평년 수준을 계속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주 평일 동안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이르러 지난 5일과 비슷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7일에도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무려 38.7도를 기록했던 영월은 이날 35도의 기온이 예상되며 청주와 대전은 36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는 낮 최고기온이 37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6일까지 열흘간 열대야를 기록했던 서울은 7일 오전 최저기온도 25도 이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역대 최장기간의 열대야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계속 감싸고 있고 태백산맥을 넘어온 고온 건조한 동풍이 서부지역에 영향을 주는 상승작용으로 인해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1일 비오고 기세 꺾인답니다
4일만 더 참으세요
IP : 121.146.xxx.17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6 6:15 PM (59.15.xxx.61)

    으앙~
    4일도 길어요~~~

  • 2. 훌쩍 ~
    '12.8.6 6:18 PM (119.197.xxx.71)

    진짜죠~ 원글님만 믿어요~

  • 3. 햇볕쬐자.
    '12.8.6 6:18 PM (121.155.xxx.194)

    엥...저희 그때 휴가가는데...내내 덮다가 비가 오나요...
    암튼 한풀 꺾인다니 살겠네요.

  • 4. ㅇㅇ
    '12.8.6 6:18 PM (203.152.xxx.218)

    기상청을 어떻게 믿어요;;; 에효~

  • 5. 된다!!
    '12.8.6 6:20 PM (218.232.xxx.31)

    오늘은 더워도 열사병 증세가 좀 호전되어 그런가.
    뜨뜻해도 참을만 하네요

  • 6. 햇볕쬐자.
    '12.8.6 6:22 PM (121.155.xxx.194)

    덥다가...오타 정정

  • 7. 하아
    '12.8.6 6:26 PM (122.32.xxx.129)

    역시 94년이 갑이군요 ㅎ

  • 8. 94년과
    '12.8.6 6:32 PM (121.130.xxx.228)

    얼마나 더우면 94년과 비교하겠습니까만,,

    94년은 인간세상이 아닐정도로 막장더위였죠 ㅋㅋ

    그 기록은 왠만해선 안깨질꺼에요

  • 9. ㅇㅇㅇ
    '12.8.6 6:32 PM (121.130.xxx.7)

    4일을 어찌 참나요 ㅠ ㅠ

  • 10. 콩나물
    '12.8.6 6:42 PM (218.152.xxx.206)

    4일.. ㄷㄷㄷㄷ
    100시간만 견디면 되는건가요?

    수요일부터 좀 누그라든다고 하던데.

  • 11. ㅇㅁ
    '12.8.6 6:43 PM (122.32.xxx.174)

    전 94년도에는 젊은 시절일때라 그랬는지 견딜만했지만, 나이 들어버린 올해가 더 힘들어요

  • 12. 2도차이.ㄷㄷㄷ
    '12.8.6 6:46 PM (211.223.xxx.11)

    여름 돼보니 온도계 2도 차이가 체감이 참 크던데. 94년이 장난 아니긴 했네요.
    저희 집 실내온도만해도 29도와31도가 차이가 크던데...

  • 13.
    '12.8.6 6:56 PM (121.151.xxx.188)

    화필이면 그 날짜에 휴가 잡아놓았고 비행기도 타야 하는데
    비행기도 안뜰것 같고...그래도 비오는게 더 낫다고 생각드니....

  • 14. 저만
    '12.8.7 10:34 AM (220.85.xxx.38)

    저만 그런가요
    더운 거 무섭고 힘들지만
    더위 꺾이는 거 느껴지면 올 한해도 이렇게 가는구나..
    시간이 흘러가는 게 느껴져 서글픈 사람 또 없나요?

  • 15. 대구입니다.
    '12.8.7 11:54 AM (121.151.xxx.247)

    휴가를 아직 안갔어요.
    동해바다 25일 예약해뒀는데 이렇게 추워져서 바다 못들으가는거 아닌지.

  • 16. 일종의
    '12.8.7 1:03 PM (175.121.xxx.196)

    열섬현상 같은 게
    바로 이번 한반도에 머물렀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니었을까요?

    제발이지 북태평양고기압씨가 한반도를
    얼른 벗어나주었으면 하고 빕니다.

  • 17. 저도..
    '12.8.7 1:20 PM (218.234.xxx.76)

    40대 중반인데 올 여름에 평생 처음 해본 게 2가지 있습니다.
    1. 밥맛 없어서 물 말아 먹은 것 (그동안 여름에 입맛 없다는 사람 이해를 못했음)
    2. 온수 하나도 안섞인 깡냉수로 샤워, 욕조 반신욕
    한 여름에도 온수로 샤워하던 사람이 저에요. (원래 몸이 냉해서..)

  • 18. 더운나라
    '12.8.7 3:18 PM (121.166.xxx.70)

    더운나라 발전이 더딘거....

    첨으로 진심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더운데..뭘 부지런히 할 기운이나 나게씁니까.

    4계절이 첨으로 고맙네요.

  • 19. 오늘은
    '12.8.7 3:19 PM (175.119.xxx.74)

    집안 온도가 32도로 내렸어요
    어제 33도 34도까지 오르더니 32도만 되도 좀 시원? 하네요

  • 20. fly
    '12.8.7 3:45 PM (1.240.xxx.245)

    오늘도 역시 어제와 같은 집온도.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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