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서 어제 정줄 놓고 남편카드 들고 이마트로 튀었어요
배송 2주 걸려도 좋다고 너무 더워서 미치겠다고.....작은걸로 구입하겠다고
남편한테 들켜서 혼나는건 나중 일이고 하여간 정줄 제대로 놓고 갔는데
전시상품까지 죄다 품절 됬어요....에너지 효율 5등급짜리 딱 한 모델 빼고요
그 모델은....별로 마음에 안 들었어요
아무리 정줄 놓고 대형 마트로 튀었지만...그래도 전기세 누진세 폭탄이 무서워
돈 좀 더 주고 에너지 효율 1등급 짜리 살려고 했는데.......그것도 몇발은 늦었네요
다른 대형마트나 하이마트에 갈려다...제 외출 나간 정줄이 돌아와 집에가자고 해서
이마트에서 졸다가 집에 왔어요....다행히 남편은 제가 자기 카드 들고 나간줄은
모르데요ㅋㅋㅋ
올여름은 이리 더위에 시달리다 뻗고 겨울을 기약해야겠어요 .....내년에는 좀 서늘하겠죠?
참 2015년은 38년 주기 대가뭄 이라는 글을 봤는데...그럼 이때 1994년 신기록
다 갈아 치울까요?......아직 몇년 남았지만 미리 에어컨 장만 해 두는게 신상에 좋을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올해 끔찍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