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자꾸 꿈에 나오세요.

바보 조회수 : 9,818
작성일 : 2012-08-06 13:04:53

한달전에 친정 엄마께서 돌아가셨어요.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꿈에 자꾸 나오시네요.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엄마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처음 꿈꾸고 제가 다쳐서 입원을 했어요.

그다음에 또 꾸었는데 식구가 다쳤구요.

그러니 이제 꿈에서 엄마를 보면 깨고 나서 찜찜합니다.

원래 꿈을 너무 잘 꾸던 스타일이라 그러러니 한다쳐도 엄마가 왜 이리

자주출현하실까요?

처음엔 음성만 들리고 그다음에는 전화통화를 했고

그제는 모습까지 뵈었네요.

엄마~~~ 그곳에서 편안히 잘 지내요~~~~~~~

IP : 1.233.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2.8.6 1:16 PM (125.135.xxx.131)

    그래요..
    저는 엄마랑 애착 관계였기 때문에 꿈에 나타 나는 정도가 아니라..
    이명 현상이 나타났어요.
    공기 중에 나를부르는 엄마 소리가 자꾸 들리는 거예요.
    꿈에도 매일 나타나 저를 데리고 이곳 저곳 다니고 엄마는 젊을 때 날씬하던 모습으로 오셨어요.
    돌아가신 외할머니랑 계신 곳도 가 봤고 무덤,하여튼 영적인 곳으로 많이 가 봤어요.
    자는 것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들었죠.
    제 동생들은 전혀 그런 증상이 없구요.그러다 지금은 거의 안 보이시는데..
    아마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항상 못 잊고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 2.
    '12.8.6 1:41 PM (118.39.xxx.23)

    돌아가신분이 꿈에 나타나면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저희 엄마 오랜 병석 누워 계시다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한번도 꿈에 안나타 나시더라고요..

    울 엄마는 딸들이 안보고 싶은지 꿈에도 안나타나신다 했더니 꿈에 안나타나면 편안히 잘 가신거라고.

    안심하라 하시던데요..

  • 3. ...
    '12.8.6 2:14 PM (123.142.xxx.251)

    저희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시누이꿈에 계속나타나셔서 시누이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가족회의끝에 길닦음해드렸네요..갑자기 뇌출혈로 돌아가셔서 잘 못가셨나봐요..
    길닦음하고 집에와서 꿈을 꾸셨는데 말끔히 차려입으시고(그전엔 누추하게)
    인사를 하시고 가시더니 안나타나셨답니다..저도 그 이야기듣고 신기했습니다.
    혹 안좋게 돌아가셨나요?

  • 4. 바보
    '12.8.6 3:02 PM (1.233.xxx.81)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통증때문에 마지막에 많이 힘들어 하시다 돌아가셨어요.
    워낙 삶에 애착이 많으셨기도 하고 한도 많으셨고 ....
    이제 좀 살만하데 가시려니 삶의 끈을 놓기가 힘드셨나봐요.
    영정을 다니시던 절에 모셨고 곧 49제를 앞두고 있는데
    자꾸 제 꿈에 나타나시니......

  • 5. ...
    '12.8.6 4:57 PM (123.142.xxx.251)

    49제를 정성차리셔서 보내드리세요..
    그래도 그러시면 길닦음한번하시는게 좋을듯해요
    평소에 애착이 갔던 자식에게 나타난다고 하시더라구요..
    좋은곳으로 영면하시길 기도합니다..

  • 6. 저도
    '12.8.6 9:23 PM (59.16.xxx.32)

    한달전에 친정 어머니 돌아가셨어요.ㅠ 꿈에라도 한번 나타나셨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588 어릴 때 하던 오락실 게임 중에 2 화르륵 2012/08/07 893
136587 아 갑자기 너구리 넘 땡기네요 ㅠㅠ 15 먹고파 2012/08/07 2,123
136586 피아노연습실 엽니다. 잘 되라고 응원 부탁드려요 14 피아노넘좋아.. 2012/08/07 1,708
136585 올림머리하려면 머리숱이 좀 있어야 하나봐요.... 6 대머리독수리.. 2012/08/07 2,845
136584 천사의 선택(아침드라마)를 보고 있는 제가 싫어욧 5 차돌박이 2012/08/07 1,739
136583 저학년 초등학생 과학잡지 추천해주세요 헬렐레 2012/08/07 1,315
136582 돼지고기 장조림 냉동시켜도 되나요? 1 ... 2012/08/07 1,786
136581 농심은 4 파사현정 2012/08/07 1,443
136580 저희집 뒷베란다 누수 좀 봐주세요 ㅜㅜ 3 별뜨기 2012/08/07 2,052
136579 신사의 품격 보시는 분들 6 --- 2012/08/07 2,112
136578 제일 만만한게 계란요리죠? 2 화이트와인0.. 2012/08/07 1,668
136577 강원도 여행이요 4 행복한세상 2012/08/07 1,354
136576 출산일 임박인데..저 잘할수 있을까요??ㅜㅜ 17 겁쟁이 2012/08/07 1,648
136575 질문) 오늘 일본:멕시코 축구 누구 응원하세요? 9 곤잘레스 2.. 2012/08/07 2,140
136574 전력부족 이유가 7 어이상실 2012/08/07 2,504
136573 소득 좀 봐주세요. 3 ^^ 2012/08/07 1,342
136572 서해바다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3 일몰 2012/08/07 1,484
136571 수원에서 차없이 대중교통으로 에버랜드나 기타관광 어찌하나요.. 5 문의드려요 2012/08/07 2,250
136570 확실히 김수현은 아줌마들 취향은 아닌가보네요 30 ..... 2012/08/07 5,531
136569 폭염보다 위험한 정부와 방송3사의 “원전 안전불감증” yjsdm 2012/08/07 724
136568 시아버지를 봐야할지 안봐야할지.... 2 짱돌이 2012/08/07 2,266
136567 시댁문제 제가 나쁜건가요? 1 바다짱 2012/08/07 1,307
136566 어제 골든타임 동전쇼 달달하네요 8 오늘결방ㅠㅠ.. 2012/08/07 1,712
136565 우헤헤 비와요.. 7 진홍주 2012/08/07 2,074
136564 울고싶어요. 매직 걸렸어요. 14 ... 2012/08/07 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