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파는 냉면 면발이 원래 이런 냄새가 나나요???

궁금 조회수 : 7,417
작성일 : 2012-08-06 10:06:42
사실 저는 마트에서 파는 냉면 면발 사다가
집에서 해먹어 본 경험이 없어요.
냉면을 그닥 좋아하지도 않지만
가끔 먹게 되더라도 외식으로 먹거나 했지
집에서 직접 해먹어보진 않았는데요.


요즘은 워낙 편하게 나오잖아요.
육수도 다 나오고
면만 삶아서 먹을 수 있게 나오고요.

육수나 양념 면이 셋트로 한 포장 되어있는 거 말고

면만 몇 덩이 묶여 있는거랑 육수 몇개랑 사왔어요.
그리고는 설명서대로 면을 삶으려고 봉투를 열어서
면을 꺼냈는데

그 독한 냄새.
어휴.
원래 이런 냄새가 나나요?

너무 독하던데요. 무슨 화학처리한 약품처럼요.
그 냄새를 참 표현하기 힘드네요.  양잿물 냄새 같기도 하고
베이킹소다만 반죽해서 만든 면같은  그러니까 베이킹소다의 독한 냄새가 
나는 거 같기도 하고요.

이걸 그전에 해먹어봤어야 차이를 알겠는데
이 냄새가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보관이상으로 상한건지 알수가 있어야죠.

물 끓으면 면을 넣고 다시 끓어 오르기 전에 꺼내라고 되어 있길래
그대로 끓이는데
와..물이 아주 색깔이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게 참.
원래 삶아내면 물이 이렇게 엄청 탁해요??

여튼 그리고는
바락바락 씻어서 물로 수십번 걸래냈어요
그래도 냄새는 면발에 좀 남아 있더라고요.


대충 먹긴 했는데
그 냄새가 그래도 좀 남아서..


원래 이런거에요??
IP : 112.168.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12.8.6 10:11 AM (61.82.xxx.145)

    가끔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는것 같기는 하지만
    삶고나면 별로 몰르겠던데요
    그렇게 심하게 냄새 났던적은 없는것 같아요

  • 2. 원글
    '12.8.6 10:14 AM (112.168.xxx.63)

    삶아서 헹구어도 면발에 냄새가 좀 배여있었어요.
    그리고 알콜 냄새보다도 진짜 독한 무슨 이상한 냄새던데요.ㅠ.ㅠ

    시큼하게 상한 냄새는 아니고요.

  • 3. 22
    '12.8.6 10:16 AM (110.35.xxx.252)

    저도 그런적 있어요. 그래서 다 버렸죠.... 결국 시판 냉면은 무조건 풀무원만 먹네요

  • 4. 유통기간
    '12.8.6 10:16 AM (121.186.xxx.222)

    유통기간 확인해보셨나요?
    냄새가 그정도로 심하게 나는건 유통기간 지났을때일것 같아요
    삶을때 물 탁해지는건 맞습니다
    씻을때 주물럭주물럭 여러번 행구시구요

  • 5. 웃음이피어
    '12.8.6 10:17 AM (211.109.xxx.45)

    면을 치대면서 많이 헹구어 내세요. 그럼 괜찮아지던데요.

  • 6. 원글
    '12.8.6 10:31 AM (112.168.xxx.63)

    유통기한은 당연히 확인했구요. 9월 10일까지인가 그랬어요.
    그리고 씻을때 일부러 바락바락 치대면서 엄청나게 헹구어 냈고요
    그랬더니 면 삶기 전보다는 훨씬 냄새가 안나긴 했지만
    그래도 면발에 냄새가 살짝 배여 있더라고요.

    개봉했을때 그 면에서 나는 냄새는 어후...

  • 7. 원글
    '12.8.6 10:42 AM (112.168.xxx.63)

    ㅎㅎ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건 원래 면 삶기 전에 그런 독한 냄새가 나는게 맞느냐는 거에요.^^;

    원글에도 썼지만 삶아내서 바락바락 치대 씻은 것도 여러번 헹구어 낸것도 여러번.
    그래서 훨씬 나아지긴 했어요.

    삶기전의 냄새는 너무 독해서.

  • 8. ......
    '12.8.6 10:47 AM (220.95.xxx.125)

    참 유난스러우시네요 그렇게 독한 냄새 모르겠던데..
    걍 약간 술냄새 비슷한 것만 나던데..

  • 9. 원글
    '12.8.6 11:26 AM (112.168.xxx.63)

    위 댓글 두분님
    말씀 참 유난스러우시네요.

    처음이라 그 냄새의 독함이 원래 그런건지 어떤건지 몰라서 묻는 글에
    유난스럽다는 말을 꼭 해야 직성이 풀리시나요?
    전분 때문에 헹굼물이 탁한것도 모르시다니...라뇨

    제가 헹굼물이 이상하다고 했나요?
    삶아낸 물이 너무 탁하길래 냉면은 원래 이런가 싶은거죠
    국수 삶아낼때랑 비교했을때 엄청 탁하길래 묻는 거였어요.

    참 별걸 가지고 다 트집잡고 사시는 분들이라니. 안쓰럽네요

  • 10.
    '12.8.6 11:27 AM (220.116.xxx.187)

    개봉 할 때 나는 냄새는 엄청 독해요 .

  • 11. 그거
    '12.8.6 11:59 AM (59.7.xxx.55)

    상품봉지에 써있어요. 냄새난다구 어쩌구 저쩌구.....이 더위에 방부제 역할을 하려면 독해야겠지요.

  • 12.
    '12.8.6 12:07 PM (112.168.xxx.63)

    일단 냄새가 원래 심하긴 한거군요.

    상품 봉지 설명도 꼼꼼히 읽었거든요.
    냄새 얘기도 있었는데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유통중에 제품이 상할 수 있다는 정도의
    내용이 써 있더라고요.

    그전에 사먹어 보지 못했으니 냄새 차이를 몰라서 어째야 하나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 13. irom
    '12.8.6 12:24 PM (175.252.xxx.226)

    냄새심해요 그래서 저도 못사먹겠더라고요

  • 14. irom님
    '12.8.6 12:30 PM (112.168.xxx.63)

    저도 실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거 같아요. ㅠ.ㅠ

  • 15. 냄새싫어
    '12.8.6 1:18 PM (61.43.xxx.27)

    저도 면개봉시 나는 독한 냄새가
    먹을때도 느껴져 요즘 잘 안사게 되요. 예전에는 심하지 않았는데 많이 먹다보니 맛에 예민해졌는지 민감해지네요

  • 16. 자몽
    '12.8.6 2:47 PM (203.247.xxx.126)

    원래 좀 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뭐라교 표현은 못하겠으나, 막걸리 냄새 같기도 하고 암튼..냄새가 나요. 삶고 나서도 물이 탁한것도 맞습니다. 전분에 뭐 메밀 등등 기타 성분 때문에 약간 걸레빤 물 색깔처럼 변하긴 하죠. 그래서 찬물에 헹굴때 엄청 바락바락 씻어내야합니다. 찬물에서 계속 행궈서 더이상 탁한물이 안나오고 맑은 물로 될때까지 계속 치대면서 씻어내야 해요. 그래야 맛좋은 면이 됩니다. 그래도 한참 헹궈내면 먹을땐 그 냄새가 안느껴지던데요..

  • 17. 자몽
    '12.8.6 2:48 PM (203.247.xxx.126)

    소면 국수 삶을때의 국물(?) 색깔및 느낌이 완전히 다른건 맞아요..

  • 18. ...
    '12.8.6 3:39 PM (220.72.xxx.207)

    ㅋㅋ 살림 초보면 모를 수도 있죠
    저 위에 냄새가 주정때문이라고 쓰셨던데
    맞고요~
    면에서 나는 냄새는 메밀냄새 비슷할텐데요
    전 그 맛에 먹는데 ㅠ

    그리고 면 삶을 때 물 넉넉히 넣고 삶으세요~

  • 19. 메밀냄새네요
    '12.8.7 12:00 AM (119.71.xxx.98)

    주정은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는거구요. 즉석 메밀면에서 그런냄새가 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52 남편과 자식으로 부터 철저히 독립하고 싶습니다. 8 . 2012/08/13 3,228
138851 백화점 알바비를 못받고 있는데... 9 힘내라 언니.. 2012/08/13 2,362
138850 실손보험가입후 내시경 검사 보장받는지 여쭙니다. 5 .. 2012/08/13 1,478
138849 민주노총의 '통일골든벨'이 문제인 이유 1 하품 2012/08/13 592
138848 오늘 경복궁옆 현대미술관 공사장 화재도 쥐박이 임기내 완공한다고.. 3 저승사자 2012/08/13 1,384
138847 옷....검은색만 너무 많아요.. 19 우먼 인 블.. 2012/08/13 5,905
138846 초1이 끝말잇기할 때 '추계'를 말하던데... 단팥빙수 2012/08/13 869
138845 올림픽이 끝나자 거짓말처럼 새누리당 공천비리가 쏙 들어갔네요. .. ... 2012/08/13 849
138844 딸내미옷 사려는데요.12세정도 주니어쇼핑몰 1 주니어복 2012/08/13 1,702
138843 폐암 잘보는 병원좀 알려주세요 7 병원추천 2012/08/13 5,350
138842 올림픽 한국 5위한 거 대단한 것 같아요 16 푸푸 2012/08/13 2,373
138841 암은,,언제쯤 정복될까요... 6 겁나요 2012/08/13 2,141
138840 남편 또는 남자를 이해하고 부부가 서로 읽어볼만한 책들 추천해주.. 5 남편을 이해.. 2012/08/13 1,291
138839 성격맞는사람이랑 결혼하려면 어떤방법이있나요? 5 ,,, 2012/08/13 1,678
138838 일본 마트서 사올만한 거 8 있을까요? 2012/08/13 2,316
138837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친구를 물었는데 사과해야 할까요? 12 어린이집 2012/08/13 3,337
138836 설겆이세제 슈가버* 친환경세제 맞나요? 4 독한가? 2012/08/13 1,589
138835 유명방송인 아이와의 영화 외국 2012/08/13 1,130
138834 저의 경우 무슨 직업이 괜찮을까요? 5 40대 취업.. 2012/08/13 1,913
138833 제가 건어물녀 내지 냉정한 여자 같아요 5 하울의성 2012/08/13 3,295
138832 전세만료 몇개월 전부터 이사할 수 있나요? 7 ㅇㅎ 2012/08/13 2,141
138831 지금 30대인데 100일 선물은 뭘로 해야 할까요? 2 goquit.. 2012/08/13 5,319
138830 남편들 어쩌다 쉬는날 생기면 미리 말해주나요? 3 또덥네요 2012/08/13 1,078
138829 깡패 고양이 자랑스레 사냥해옴 4 .... 2012/08/13 1,706
138828 쌀 상태가 좀 이상해요 7 곰팡이? 2012/08/13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