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시원 시원한 락음악을 좋아하는 아짐인데
우연히 윤도현씨가 선전하는 걸 듣고
동네 영화관에 가서 봤는데
우와, 완전 시원하고 귀가 즐거웠어요. ㅎ
블록버스터 영화에만 출연하는 줄 알았던
탐크루즈가 조연으로 나와서 깜짝 놀라운데
의외로 노래도 직접 불렀다네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주연여배우는 예전의 올리비아뉴튼존 + 맥 라이언+신디로퍼
세사람을 합성해놓은 듯 귀여운듯 예쁘고 섹시해요. ㅎ
물론 노래도 잘하고.
약간 결벽증이 있는지라 지저분한 클럽내부랑 너무 프리한(?) 성적인 표현은 살짝
거부감이 들었지만
더운날 모처럼 빵빵한 사운드로
예전에 많이 들었던 추억의 락음악을 원없이 듣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