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정말 감동적으로 본 영화 ' 빌리 엘리어트'때문에
메튜본까지 알게돼서
그 후 당시 거금을 ( B석8만원)들여 한국 공연까지 직접 보고
더 좋아하게 됐는데
우연히 영화 검색을 하다가 메튜본의 '백조의 호수'를
3D 영화로 상영한다는 걸 보고
남편이랑 어제 또 일인당 이만원씩 이나 주고 가서 봤는데....
둘 다 안경위에 3D 안경을 써서 그런가요?
화면이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마치 인형들이 춤추는 거 같은.... ㅠㅠ
남편이 왠만해선 저랑 영화보고나서
혹평을 안하는데... 어젠 맨붕... ㅋ
차라리 '오페라의 유령' 처럼 실황을 디지털 영화로 찍는 게 훨씬 나았을 거 같아요.
혹시 이 영화 3D 로 보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