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서 나타나는 노화의 첫 징후는 미세한 잔부기입니다.
어릴 때 토실한 것과는 다른 잔부기, 얼굴 윤곽이 좀 뭉게지면서
사람 좋은 신라 토우 같은 인상.
그 이쁘다는 이영애 조차 '초대' 때의 얼굴과 지금 얼굴을 비교하면 잔부기가 보여요.
잔부기 때문에 덜 날렵하지만 덜 날카로와 보여 사람좋은 인상으로 변했죠.
그녀의 뾰족한 느낌이 부드러워진건 이 때문인 듯.
심은하도 결혼 때 이미 잔부기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제일 이쁠 때 은퇴한거죠.
고소영이 유일하게 그게 안보여요.
잔부기 없이 날렵한 얼굴선. 참 어려운 일인데 타고난 복이네요.
노화의 다른 형태로는 기름기 빠진 느낌.
얼굴의 푸석함과 물기 마른 느낌.
이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으로 효과를 본답니다.
피부의 느낌이 물을 많이 마신 경우와 아닌 경우가 다릅니다.
잔부기가 피부 처짐의 원인이 되기 쉬워요.
잔부기는 과식을 줄이고 건강한 음식을 골라 먹는 것,
스트레칭으로 림프관에 저류하는 수분을 순환시키는 것,
일정하게 운동을 해주는 것, 몸을 차지 않게 하는 것 등등 입니다(제 경험).
얼굴의 노화는 신체 한 부위의 징후일 뿐이고 몸전체의 건강 유지가 가장 중요하죠.
몸을 건강하게 노폐물 없이 잘 순환시켜 유지하면
피부는 투명해지고 얼굴에 잔부기도 없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 것 같아요.
아마 고소영은 그녀의 식생활이나 생활 습관이 남다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