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도 곰팡이와 싸우는 댁 .. 계신가요?

해마다 조회수 : 3,680
작성일 : 2012-08-06 00:55:14

1층집이긴 하지만..

제가 물어봤을때... 이전 주인은 곰팡이의 ㄱ 자도 모르는거 같은,, 뭔 소리하냐는,,,  희안하단 표정이었는데 ㅠㅠ

그쌀람이 거짓말을 햇을까요 ...

아닐거에요... 창고 하나는 곰팡이가 구석에 아주 조금 피었었따고 친히 보여주기까지 했었으니... 설마...요;;

여튼 그래도 못미더워 하루에 한방씩 옮겨다니며 열심히 제습했는데 .. 깜박하고 좀 눅눅한날 이틀정도 제습안했더니

가구며 장난감이며 옷장이며... 곰팡이가 피어버렸어요 ㅠㅠ

추측컨데...

작년까지.. 1층집에.... 아예 첨부터 벽지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곳에서 살았어서 (게다가 장마가 유난히 길었던 작년

곰팡이와의 전쟁이었죠) 그 균들이 또 죽지않고 다시 고개를 내민거겠죠?

 

전 앞으로 어케 살아야하나요.....

이집은 전세도 아니고.. 처음으로 빚 왕창 내어 산집인데......

높은 1층에 빛도 잘들고(하긴 여름되니 앞뒤로 나뭇잎가려 빛은 별로;;)  매도인도 자신있어하길래 , 곰팡이 걱정은 하나도 안했었는데

이게 뭔일이랍니까 ㅠㅠ

 

IP : 121.139.xxx.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6 12:59 AM (121.139.xxx.33)

    제가 정말 궁금한건요...
    1층이고 습해도 ... 혹시 아주 부지런하게 살림하시는 댁이면 곰팡이가 없을까요?
    애들이 어려 장난감도 깨끗한 손으로 만지고 놀지 못하고 ...(먹다가 만진다거나)
    집에 나무 장난감이 유난히 많고
    그걸 엄마가 또 깨끗히 관리 못해주니... 요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나도 싶어서요 ㅠㅠ
    곰팡이난 옷도 ... 살림도 ... 다 제 게으름이 원인일까 싶어서요 ㅠㅠ

  • 2. 어이쿠
    '12.8.6 1:07 AM (121.139.xxx.33)

    헉... 그러게요 좋은 방법인데.. 엄네요 ...
    그거 어디 빌려주는데 엄나;;
    여튼 생각만해도 덥긴하네요 ㅎㅎㅎ;;;

  • 3. ...
    '12.8.6 1:08 AM (211.243.xxx.154)

    저희집도 곰팡이와의 싸움인데요. 작년에 윗층에서 누수가 있었던데다가 비가 많이와서 난리가 났죠.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그 포자를 제거하지않으면 계속 그렇데요. 대대적으로 공사를 하셔야할것 같아요. 저희는 세사는지라 이사 말고는 답이 없어요. ㅠㅠ

  • 4. 원글
    '12.8.6 1:09 AM (121.139.xxx.33)

    포자제거.. 어케 해야할까요... 장난감은 그냥 버리는게 답일까요? ㅠㅠ
    저는 구연산으로 다 닦고 마른걸레로 닦고 했거든요
    옷은 드라이 맡기고... 장농은 너무 심하고 오래되어 버리고 왔고....

  • 5. 된다!!
    '12.8.6 1:10 AM (58.225.xxx.203)

    저도 그래요
    작년에 이사 왔는데 비때문에 초토화 중간에 제습기 사서 풀가동으로 해서 그나마 그리 된거고요
    올해는 비 안왔다 뿐이지
    너무 습해서.. 여기저기 생기네요 곰팡이.ㅠ
    신물나요 전 전세라 어여 이사 가고싶네요..

    곰팡이는 아무리 관리 한다 해도.
    집이 하자 있음 생길수 밖에 없어요..

    근데 1층이라고 다 생기는것도 아닌듯해요
    제 친구집 1층이고 몇년째 살아도 멀쩡하거든요.

  • 6. 원글
    '12.8.6 1:14 AM (121.139.xxx.33)

    헐.. 그렇죠! 역시 안생기는 댁도 있는거죠~
    어케 하셨는지 진심궁금하네요 ...친구분.....
    혹시 엄청 부지런하신분인가요 -0-

  • 7. 벽지
    '12.8.6 1:15 AM (59.12.xxx.3)

    벽지가 실크벽지면.. 락스 희석액을 벽지에 스프레이 하신 다음 물걸레로 닦아내세요. 서너번 하면(격일로) 벽지 속에 락스물 스며들면서 곰팡이 포자가 죽어요
    색깔 진한 벽지면 락스물 도포하시면 안되요. 탈색 와요. 이럴땐 고압살균 해주는 업체 불러서 약품 쓰세요.

    그리고 여름철엔 뒷베란다, 화장실 등 물쓰는 데서 올라오는 습기가 집안 곰팡이 주범이에요. (겨울엔 결로) 화장실은 건식으로 쓰시든지 물기를 와이퍼로 닦아내고 사용후 선풍기 켜서 물기 말려주세요. 뒷베란다도 물 쓰시고 창문 열어서 물기 말려주시구요

    에어콘 너무 고온으로 맞춰두면 오히려 습기가 집에 생겨요. 에어콘은 적당히 차가운 온도로 해야해요. 그래야 제습되구요. 에어콘 가끔 끄시고 환기 하셔서 뜨거운 열기가 집안을 마르게 해주셔야 해요. 일층에 나무많은 덴 수목 습기가 올라와서 특별히 비 안와도 곰팡이 생겨요.

    이상 일층살이 오년차.. 였습니다

  • 8. 에궁
    '12.8.6 1:20 AM (121.139.xxx.33)

    오호 베란다 물쓰고 말려야하는거군요 ㅠㅠ
    맞아요 베란다랑 인접한 안방이 공격당했어요 ㅠㅠ 아마 빨래를 거기다 말리고
    살짝 하수구가 막혀 물이 좀 고여있었고... 그런게 원인이겠죠?
    어디든 다 뽀송뽀송해야하는군요.....
    나무가 앞뒤로 빼곡.. 하답니다 ㅠㅠ 그래도 희안하게 집이 어두운편은 아니구요 (일층만 살아서 익숙한가;)
    빨래를 어디 다른데다 말려야할까봐요
    어쩐지... 전 주인은 화단위쪽에 빨래 건조대를 달고 옷걸이로 빨래를 널었더라구요
    화단에 야채키우면서;;
    그 이유를 이제 알겠네요

  • 9. 벽지
    '12.8.6 1:26 AM (59.12.xxx.3)

    넹... 집안에 물쓰시는 곳은 꼬옥 물기 잘 말려주세요
    저희집은 욕실 옆벽이 난리가 나서 ㅠㅠ
    락스 처리 하고.. 며칠 건조시킨 후
    욕실에 선풍기 가져다 둔 후에는 곰팡이 안 피더랍니다...

  • 10. 환기 필수
    '12.8.6 1:40 AM (124.54.xxx.45)

    1층 6년 살았었는데 곰팡이에는 락스가 짱입니다.
    솔직히 제습기 돌리고 닦고 부지런 떨면 곰팡이 피해 덜합니다.
    같은 라인 고층 살았던 친구네는 완전 테러에다 벌레까지 난리법석이드만요.
    오히려 1층인 우리집이 신기했음.
    외벽 앞베란다 창고쪽 곰팡이 두어번 폈지만 일부러 닦지 말고 물건 꺼내고 락스 스프레이 해주면
    싹 없어집니다.
    장난감은 좀 찝찝하면 버리세요.

    욕실에는 목욕다 하면 환기 필수에 여름철엔 물 사용 잦아서 선풍기 돌려 건조시킵니다.

  • 11. 환기필수222
    '12.8.6 2:14 AM (119.70.xxx.81)

    전 1층은 아니지만
    환기시키는 집은 그나마 곰팡이와는 멀어질 수 있어요.

  • 12. 1층
    '12.8.6 2:23 AM (221.165.xxx.228)

    1층 사는데 워낙 문을 열어놓고 살아서 환기를 잘한 탓도 있겠지만
    집 수리하면서 앞뒤베란다 페인트를 돈이 더 들더라도 방수페인트로 했는데
    그 덕도 있는 것 같아요.

  • 13. 그게 곰팡이 나름인데...
    '12.8.6 2:43 AM (211.219.xxx.103)

    집을 날림으로 지어도 그래요..
    저희도 이사하고 가을지나고 좀 추워지니 바로 곰팡이...
    저희집은 외벽이 드러난쪽 안쪽만 그래서 곰팡이 제거제 사다 닦고
    방수액 바르고 그위에 도톰한(?) 벽지 발랐더니 괜찮아졌어요..
    벽지 자체에 아예 4-5mm정도되는 폼 같은게 붙어있는..
    앗....이름이 기억이 안나요ㅜ.ㅜ

  • 14. 독수리오남매
    '12.8.6 6:42 AM (203.226.xxx.24)

    단열벽지를 사서 도배해보세요.
    축축함도 없고 겨울엔 좀 더 포근하답니다.
    연료비가 조금이라도 절감된다는거죠.
    무엇보다 젤 좋은건 곰팡이가 벽지위로 올라오지않는다는거에요.

  • 15. ...
    '12.8.6 7:24 AM (218.236.xxx.183)

    곰팡이는 일차적인 원인이 부실공사라 환기로
    해결해서는 안되구요.

    자가라시니 지금이라도 외부와 맞닫는 벽체
    공사를 하세요
    아주 심하면 스티로폼 50미리 대고 위에 합판이나 방수석고보드로 마무리 하고 도배 다시 하세요

    이렇게 하면 지하라도 효과 좋습니다..

  • 16. ..
    '12.8.6 8:14 AM (118.43.xxx.207)

    락스 쓰지 마세요.. 환경에도 안좋고 건강에도 안 좋은데..
    식초 물에 농도 좀 강하게 희석해서 닦아내면 됩니다.

  • 17. **
    '12.8.6 9:58 AM (165.132.xxx.219)

    곰팡이. 좀 더 경험에서 나온 정보를 원해요

  • 18. 웃음이피어
    '12.8.6 10:09 AM (211.109.xxx.45)

    누수외에는 환기가 관건인것 같아요.
    저는 모든 문은(창문포함) 다 열어놔요. 집에 하자가 없으면 창문,방문만 열어둬도(옷장도 열어두고 서랍장
    마다 하마 한마리씩 넣어두고요)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251 안녕하세요 시청자게시판 비공개 3 뭥미? 2012/09/11 2,353
151250 지금 혹시 그여자그남자 보시는분 7 ... 2012/09/11 1,771
151249 남편의 다른 점은 좋은데 속궁합만 맘에 안든다면?(2) 8 2012/09/11 5,728
151248 용인에 한택식물원 가보신 분~ 9 추천해주세요.. 2012/09/11 3,197
151247 백화점 상품권 배달되나요? 2 택배로 2012/09/11 1,309
151246 정준길 극도의 스트레스가 사고의 원인일수도.. 16 .. 2012/09/11 3,282
151245 이정희 아직 욕하지 마세요. 31 ㅇㄹㄴㄴ 2012/09/11 2,639
151244 지금 사골국 끓이는데 질문 있어요 - 컴대기 7 사골 2012/09/11 2,760
151243 아르헨티나에 사시는분 살만한가요? 2 넥스트주 2012/09/11 3,295
151242 안철수 이제 문재인한테도 뒤지네요.. 46 여론추락 2012/09/11 10,266
151241 분당 천연 발효 유기농 빵집/ 미벨 질문 글 답변입니다~~^^ 1 ........ 2012/09/11 2,558
151240 커피 못마신다고 하니 병*이네요~~ 18 커피싫어 2012/09/11 3,648
151239 지나치지 마시고,한번만봐주세요~새끼고양이 가족이 되어주실분 찾고.. 5 dizind.. 2012/09/11 1,371
151238 미국에서 한국으로 소포 보내는 가격 아세요? 11 동생 2012/09/11 4,295
151237 요실금 수술 잘하는 병원 부탁드릴게요~~ 2 ***** 2012/09/11 4,287
151236 아이친구 엄마때문에.... 4 나름 소심 2012/09/11 2,518
151235 얄미운 절친 남편 5 조이럭 2012/09/11 2,403
151234 정준길의 살신성인 판세바뀔까요? 5 .. 2012/09/11 1,408
151233 미칠것같은 바람끼심한여자 1 젊은남자 2012/09/11 2,819
151232 스포가 무슨 뜻인지요? 5 ///// 2012/09/11 4,698
151231 남동생의 1억 11 에휴 2012/09/11 4,676
151230 저 좀 위로해주세요 ㅠㅠ 12 ㅠㅠ 2012/09/11 2,992
151229 인생은 게임이 아닙니다 공략집따윈 쓸데 없어요 4 인세인 2012/09/11 1,342
151228 문경 오미자축제 갈려는데.. 식당추천 2012/09/11 1,313
151227 유해물질 있다는 디올 비비크림 쓸까요 말까요?? 2 .. 2012/09/11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