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언니한테...

섭섭... 조회수 : 3,600
작성일 : 2012-08-06 00:44:00

동생이 승뭔인데요 한국으로 비행을 나오게 됏나봐요

승무원 전용호텔이 있는데 자긴 집에 와서 자겠다고 자기 대신 엄마아빠 호텔 가서 주무시라고

근데 엄마아빠가 뭐 거길 가시나요

엄마가 나한테 그런 얘길 하길래 그런가부다 했어요

그럼서 나도 애아빠 휴가인데 어디 멀리 가기도 싫고 호텔패키지로 한 이삼일 쉬면 참 좋겠다 근데 엄청 비싸겠지 글고 자리도 없겠지 뭐 이런 얘길 했어요

언니 카스를 보는데 호텔에서 애들 재운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언니가 호텔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호텔 갈 사람은 아니거든요

문득 드는 생각이 동생이 언니네 가족을 호텔로 보내줫구나 싶더라구요

엄마한테 물어보니 역시 동생 대신 언니네가족 하루 쉬고 오라고 보내준 거...

순간 뭔가 되게 섭섭했네요

날은 덥고 애하고 남편하고 지지고 볶고 이러고 있는데

내 신세도 한탄스럽고

날 더워서 엄한테 짜증나고 섭섭했나봐요

오늘 아침에 잠깐 그랬었네요

 

IP : 218.49.xxx.2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8.6 12:48 AM (113.10.xxx.126)

    다음에는 원글님 차례도 오겠죠.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래도 님보다 언니분이 나이가 있으니 먼저 배려해주신게 맞는것 같은대요.
    어차피 님것도 아니었고 아쉽긴 해도 섭섭할것 까지 있을까 싶네요.

  • 2. 건너 마을 아줌마
    '12.8.6 12:49 AM (218.238.xxx.235)

    워워~~~ 다음엔 원글님네 차례 오니까... 넘 섭섭해하지 마세요. ^^;

  • 3. ....
    '12.8.6 12:49 AM (175.223.xxx.153)

    헐...별게.다.섭섭하네요...

  • 4. ...
    '12.8.6 12:52 AM (74.101.xxx.10)

    근데 자매들 사이가 별로인지 그런 거 서로 이야기하고 그러지 않나요?
    저희 자매 같으면 서로 이야기하고 오해없게 할 것 같은데요.
    별로 친하지 않은 자매들이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세요.

  • 5. ..
    '12.8.6 12:53 AM (220.78.xxx.220)

    님이 가겠다고 먼저 말하지 그러셨어요
    자매 사이 별로 안좋으신가..

  • 6.
    '12.8.6 12:56 AM (110.70.xxx.117)

    근데 보통 르네상스호텔 남산힐튼 이런데 묵지 않나요? 그냥 있을만은 하지만 특별히 좋지는 않은... 그냥 에잇 하고 좋은데 가세요

  • 7. 그런데
    '12.8.6 3:23 AM (211.246.xxx.57)

    동생 회사 출장 숙소에서 대신 자면서 노는게 좋을까요?
    나같으면 그게 더 궁상맞아보여서 싫겠는데
    별게 다 한탄스럽네요

  • 8. 음..
    '12.8.6 5:40 AM (82.113.xxx.180)

    동생이랑 전혀 대화를 안하는 자매사이인가봐요?
    그럼 호텔어쩌고 저쩌고 바라지를 마셔야죠...
    그리고 언니라면 먼저 베푸세요. 너무 대놓고 바라면 아무리 가족이라도 얄미워요.

  • 9. ..
    '12.8.6 6:54 AM (76.173.xxx.37)

    다음 기회를 기다려보시고 그때도 똑같이 큰언니네로 순서가 간다면 그땐 서운해하셔도 되요
    기다려보세요

  • 10. 이해가..
    '12.8.6 9:13 AM (218.234.xxx.76)

    만일 거꾸로 원글님 보내준다고 했으면 큰언니가 섭섭해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순서대로라면 큰언니네 먼저, 그 다음에 원글님네..이렇게 되기 때문에 윗분 말씀따나
    다음번에도 원글님께는 물어보지도 않더라 하면 그때는 섭섭해 해도 되지만
    지금 섭섭하다는 건, 원글님은 큰언니는 나 몰라라, 대접은 내가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24 침대매트리스 버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침대 2012/09/06 10,644
149123 가난하던 시절.... 6 ........ 2012/09/06 2,719
149122 미국 교포 동생부부의 3일 우짤까요 24 신세진 처형.. 2012/09/06 3,444
149121 봉주 19회에서 왜 성폭행이 요즘 이슈가 되었는지 나오네요 67 지금 2012/09/06 12,520
149120 왜이렇게 울컥 슬퍼질까요.. 4 우울 2012/09/06 1,564
149119 강아지 질문입니다. 9 개님이시여 2012/09/06 1,365
149118 어떻게 해야 할까요?부동산 전세관련ㅠㅠ 2 이런경우 2012/09/06 1,234
149117 돈빌리는 사람 방법이 다 이런가요? 4 허탈 2012/09/06 10,264
149116 친구사이라고 해서 1 2012/09/06 1,485
149115 디자이너인데 거래처에서 인쇄품질로 말도안되는 트집을 잡고 있어요.. 3 ........ 2012/09/06 1,753
149114 새누리당이 안철수 대선불출마 종용 협박하다 12 기린 2012/09/06 1,737
149113 황신혜 나오는 시트콤... 3 에공...... 2012/09/06 2,631
149112 응답하라 1997 6 응답하라 2012/09/06 2,845
149111 아파트 복비, 네이버에 나와 있는대로 주면 될까요?? 3 32평전세 2012/09/06 1,751
149110 염색했는데 너무 안어울리는데 어떡하죠?? 5 ... 2012/09/06 2,258
149109 계단식 아파트... 4 어쩔~ 2012/09/06 2,771
149108 봉주 19회,,ㅋㅋㅋㅋㅋㅋㅋ 2 알바! 꼼짝.. 2012/09/06 2,406
149107 미국입국 요즘은 어떤 분위기 인가요?? 미국입국 2012/09/06 1,081
149106 결혼식 옷차림 문의해요. 3 고민중이예요.. 2012/09/06 1,970
149105 진짜 시키미 이 사람 뭐에요? 5 아 놔~ 2012/09/06 1,920
149104 손학규 표정이... 1 2012/09/06 2,277
149103 새누리당 목동30대여인으로 13 ㅁㅁㅁ 2012/09/06 4,302
149102 남편이 한달째 감기로 고생하고 있어요.감기 떨어지게하는 방법 알.. 6 주부 2012/09/06 1,875
149101 엄마를 전혀 닮지 않은 아들 2 2012/09/06 1,550
149100 급할것 없는 안철수... 7 미래로~ 2012/09/06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