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하세요

산과 바다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2-08-05 23:50:37

결혼 25년차인 저와 남편의 차이점중에 하나---

밥차릴까요? 하고 물으면 싫어하는 남편

당연히 밥차려놓고 식사하세요 하란다.

저는 서울여자이고 남편은 경상도 시골남자

시골에서는 집에 손님이 오면 무조건 밥상차려 드렸는데 왜 물어보냐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IP : 125.31.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5 11:59 PM (1.225.xxx.126)

    밥 때면 그냥 밥 차리고" 밥 무으라~" 하시고
    밥 때 지났으면" 밥 무읐나?" 하세요.

  • 2. ㅇㅇㅇ
    '12.8.6 12:10 AM (121.130.xxx.7)

    저희집 경우는요.
    주말엔 제가 남편한테 물어봐요
    뭐 먹지?
    그럼 남편도 글쎄.. 뭘 먹을까...** 어때?
    그렇게 주로 외식이나 배달 해먹어요.

    제가 식사 차려도 미리 물어봐요.
    저녁 몇시쯤 먹을래?
    글쎄.. 배가 별로 안고픈데
    그래도 한끼 때워야지. 7시? 7시반?
    난 별로 생각 없네.
    그럼 애들만 차려준다. 나중에 딴말 하지마.

    저희집 대화 내용은 거의 이래요.
    평일엔 문자 보내지요.
    저녁은 먹고와?

    오늘은 축구 보려다가 잠들었다 승부차기 할 때 눈떠서 보고
    다시 잠들었더니... 12시 기상.
    남편이 이삭에서 토스트 사다둬서 그거 아점으로 먹었네요.

  • 3. ..
    '12.8.6 12:12 AM (112.149.xxx.61)

    근데 때되면 밥차리는거 당연한데 왜 물으세요? ^^
    전 식사하세요도 안해요
    밥차리고 있는거 알면 알아서 와서 먹어야지
    뭘 차려놓고 모셔와요 ㅋ

  • 4. 22년차
    '12.8.6 12:18 AM (71.206.xxx.163)

    상차려졌다 ! 고.. 만

  • 5. 산과 바다
    '12.8.6 12:26 AM (125.31.xxx.231)

    본인이 배가 고플때는 밥상이 덜 차려져도 앉아서 기다리는데
    덜 배고플때는 다 차리지도 않고 불렀다고 싫은 내색을 하네요.

    시골에서 할머니, 엄마, 누나3,여동생1 총6명의 여자가 집에 있었으니
    언제든 배고프다하면 밥이 나왔던 시절을 보내서 그런갑다 하고 이해해야지
    그러지 않으면 저 마음의 평정을 잃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599 친척을 집에 모시기원하는 남편 2 아내 23:44:02 214
1679598 오래살면 별꼴 다보겠죠? 1 ㄱㄴㄷ 23:38:44 170
1679597 요새는 젊은이도 나이든사람 대할때 2 ..... 23:33:24 432
1679596 조명가게 보신 분..(스포) 1 ... 23:33:12 309
1679595 이미 윤석열을 뽑았던 국민들이죠 5 ㅇㅇ 23:32:34 362
1679594 자취방 청소기 추천해 주세요 2 . . . 23:22:39 115
1679593 비염수술 효과가 어느정도인가요? 1 이비인후과 23:17:39 128
1679592 최강욱 전의원 매력있네요 9 ㅇㅇ 23:16:48 1,248
1679591 교회가 정치에 개입하는게 무서운게 말이죠 5 cvc123.. 23:15:48 481
1679590 국짐당 송석준 "폭동 사과하더니 급반전" 2 어이없어 23:13:07 1,199
1679589 사계봤어요? 4 Umm 23:12:33 651
1679588 성적매력은 결국 몸매인거죠? 4 .. 23:12:20 1,390
1679587 캡슐세제 저렴한거 추천해주세요 3 캡슐세제 23:11:53 279
1679586 애들의 감정을 받아줄때 어떻게 평정을 유지하세요? 2 애들 23:04:31 293
1679585 싸패,소패 테스트 보면 윤은 만점 나오겠어요. 1 거머리 23:03:25 257
1679584 민주당은 정신 차려라 25 . 23:02:41 1,667
1679583 "행안부·총리문건도 있는데요" 웃으며 '술술'.. 5 ..... 23:00:43 1,448
1679582 내가 헌재 판사라면 3 수준 23:00:13 936
1679581 윤석열의 큰 공.. 2 ㄱㄴ 22:59:55 1,107
1679580 소공녀 결말 알려주세요 12 ..... 22:55:55 1,364
1679579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 보세요. 4 ,, 22:55:43 601
1679578 갑상선암보험청구시 주소가 22:53:42 146
1679577 코트에 벤 퀴퀴한 냄새 어쩌죠 ㅠㅠ 2 22:51:47 769
1679576 개인연금 이전할때요 3 ㅇㅇ 22:51:29 236
1679575 남편한테 한번 정떨어지면 회복이 잘 안될까요? 5 Tt 22:45:56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