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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에서 나와 걸어 가는데 너무 더워서인지 심장이 벌렁 벌렁..

...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2-08-05 21:23:36
10시쯤 갔다가 3시 반쯤 도서관에서 나와 걸어 가는데..
양쪽 팔뚝이 너무 뜨거운 것이 이것이 바로 익는 과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숨이 콱콱 막혀 오고 머리가 띵~하더니 갑자기 심장이 지 맘대로 벌렁 벌렁 ..
겁이 덜컥 나서 길가의 편의점으로 급히 피신해서 물병 하나 꺼내 들고 벌컹 벌컹 막 들이켰어요.
알바 아가씨가 계산도 하지 않고 물 마신다고 쳐다 보건 말건 작은 병 하나를 거의 마시고서야
진정이 돠더군요.
일사병?열사병?으로 쓰러졌다는 뉴스는 많이 봤지만 오늘 제가 그런 케이스 직전까지 가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위기 의식 못 느끼고 그저 멍하니 걸어갔더라면 아마 분명 쓰러졌을 꺼예요.
정말 겁나는 날씨입니다.
IP : 180.228.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5 9:28 PM (39.117.xxx.108)

    3시 30분이면 가장 해가 뜨거울 시간이죠;;

  • 2. 에반젤린
    '12.8.5 9:36 PM (110.8.xxx.71)

    저는 어제 낮 1시쯤에 20분 넘게 걸으니 속이 미식거리더라구요. -_-
    이런 것도 열사병 증상인가요?

  • 3. ....
    '12.8.5 9:46 PM (1.242.xxx.63)

    아침에 베란다에 빨래너는데 그 잠깐 사이에 아침햇살에 살이 익는줄 알았어요.
    한낮에는 아예 나갈 엄두도 안나요.

  • 4. 은도르르
    '12.8.5 9:46 PM (110.35.xxx.54)

    시장에 갔는데 사람이 돌아다니질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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