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깻잎 키우시는 분~

베란다 농삿꾼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2-08-05 20:07:09
제가 깻잎 킬러인데 깻잎 구하기가 어렵고(외국 거주중이에요.)
어쩌다 구해도 너무 비싸고 질이 좋지 않아서 제가 직접 키워보기로 했어요.

사실 제작년에도 키웠었는데 좀 비실비실해서 먹지는 못했구요, 
작년에는 싹도 안 났었어요 ㅠ.ㅠ 

올해는 새 씨앗을 구해서 심었는데 지금까지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한 줄로 씨앗 뿌려서 키운 녀석들을 화분에 옮겨 심고, 비료도 주었더니 
하루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깻잎은 키우기가 무척 쉽지만, 순치기가 무척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거든요. 
근데 도대체 어디를 잘라줘야 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순치기가 중요하다는 말만 하고 어디를 자르라는 말은 없고-_-
겨우 하나 순치기를 설명하는 글을 찾았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쉽게 설명해주실 분 안 계실까요?
지금 떡잎을 제외하고 네 쌍의 잎이 났고, 다섯 번째 녀석이 자그맣게 올라오고 있는 중이에요. 

저 깻잎 좀 먹게 해주세요~ ㅎㅎㅎ


IP : 87.113.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5 8:14 PM (87.113.xxx.244)

    혹시 설명하시기 편하실까봐 사진도 찍어서 줌인에 올렸어요 *.*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 원글
    '12.8.5 8:18 PM (87.113.xxx.244)

    맨 위에 있는 잎은 쬐, 쬐그만데...
    그거를 따는 건가요? @.@

    그리고 깻잎이 다섯 그루(?)밖에 없는데 그럼, 한 번에 10장 씩만 수확할 수 있는 건가요? @.@

  • 3. 원글
    '12.8.5 8:35 PM (87.113.xxx.244)

    3번!
    고맙습니다!!

  • 4. ~~~~~~~~~~~~~~
    '12.8.5 9:26 PM (61.247.xxx.205)

    들깨는 엄청난 악조건에서도 자라는 식물이예염..
    가물거나 비가 많이 오는 조건에서도 잘 자랴여~
    나중에 수확할 때 보심 알겠지만 뿌리가 무척 튼튼하지예..

    들께는 씨 부리고 모종 나면 몲겨 심고 특별히 손 델 게 없습니다.
    순 따고 뭐 그런 게 없다는 말이죠.

    들께 씨 뿌리고 물 좀 주고 3주쯤 덮어 놓았다가 순이 나 옮겨 심으면 그게 다입니다.

    들께... 아주 억센 식물입니다.
    뿌리에서 땅의 영양분을 다 뽑아 씁니다.
    그러기에 껫잎이나 들께가 영양 성분이 많고 몸에 좋은 모양입니다.

    들께는 순 잡고 뭐 신경 쓰고 할 그런 재배하기 어려운 작물이 전혀 아닙니다.

    그냥 모종(순) 나면 밭에 옮겨 심으면 다 입니다.
    자랄 때 잎이 노란 색을 띄면 영양분이 부족해서이니 복합 비료 밑에 조금 주면 됩니다.

    그게 다(전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394 양학선 선수의 너구리 31 +++ 2012/08/07 10,779
136393 지금 집안 온도 얘기해 봐요~ 18 제이미 2012/08/07 2,428
136392 노래부르는 양학선 어머니 영상..눈물 나요 10 뭉클.. 2012/08/07 4,028
136391 19일 오션월드 추울까요? 5 휴가 2012/08/07 1,079
136390 중고등 한국문학, 세계문학 추천해주세요 중등엄마 2012/08/07 1,051
136389 3,4위전서 일본 이겨 동메달 땄음 좋겠어요 17 축구 2012/08/07 2,636
136388 늘 이맘때면 남편에게 볼 면목이 없네요 ㅠㅠ 11 착한남편 2012/08/07 3,713
136387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 덜미… ‘거짓말 릴레이’ 끝나나 세우실 2012/08/07 925
136386 고3 원서써야하는데 경영학과 어떤가요? 19 새벽 2012/08/07 3,122
136385 오이가 얼었는데 이걸로 얼굴 맛사지해도 될까요? 2 맛사지 2012/08/07 1,254
136384 좋아하는 칼국수집의 비결 아시나요? 34 올리브 2012/08/07 5,716
136383 넘 더운 주방, 살 길을 찾아보다. 3 현수기 2012/08/07 1,567
136382 예금분산에 대하여 8 익명 2012/08/07 2,208
136381 구체적인 결혼 얘긴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 9 쿵쿵쿵쿵 2012/08/07 2,103
136380 정품?호환품? 프린트 칼라.. 2012/08/07 539
136379 독특한 꽃배달 아시는 분? 아니카씨 2012/08/07 823
136378 바다래프팅에 대해서 궁굼합니다. 1 현명이 2012/08/07 493
136377 시어머님 싫어하시는분들~ 7 .... 2012/08/07 2,011
136376 씨에프에서 다양한 선수들을 보고 싶네요 6 rosa70.. 2012/08/07 868
136375 이것도 열대야로 인한 증상일까요? 1 팥빙수 2012/08/07 745
136374 푹꺼진 눈두덩이인데 쌍커풀만 하면 보기 싫을까요?ㅜㅜ 2 도저히 2012/08/07 1,081
136373 책 주문 완료.... 공지영의 의자 놀이.... 7 공지영 2012/08/07 1,402
136372 집에서 운동해도 효과 있겠죠? 4 .. 2012/08/07 1,507
136371 맞벌이에 대한 고민.. 남편의 반대.. 저의 생각.. 선택이 안.. 11 아이가 유치.. 2012/08/07 2,428
136370 딱딱하고 쫄깃하고 달콤한 복숭아 6 복숭아 2012/08/07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