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준비할때 에어컨 켜고? 끄고?

조회수 : 4,159
작성일 : 2012-08-05 17:17:41
날이 덥기도 하지만 원래 성정이 그렇고 그래 말도 섞기 싫어하긴합니다만

식사 준비를 하느라 불을 써야 하지만 너무 덥기에 그냥 에어컨 틀어놓은 채로 국을 끓이고 있었어요
펄펄 뛰면서 쌍시옷을 남발하더군요
돈 안 발어와도 상관없고 바람 피우고 다녀도 상관없는데 욕지거리 하는건 참을 수가 없어서 서류 썼다 포기한 것만 세번째예요
진짜 머릿속에서 뚝 끊어지는 소리 들리더군요
내일 집 알아보러 다녀야겠어요

식사 준비 할 때 에어컨 끄고 하세요?
IP : 210.221.xxx.16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5 5:18 PM (39.121.xxx.58)

    당연히 켜고 하죠~
    밥할때 얼마나 더운데요!!
    뭐 주부는 더위도 안타고 주부만 전기 아끼고 살고 그래야하나요?
    남편 진짜 진상이네요.
    나중에 에어컨 끄고 밥하고 국하고 해보라하세요!

  • 2. 된다!!
    '12.8.5 5:19 PM (58.225.xxx.203)

    전 에어컨 없어서
    땀 뻘뻘 흘리고 해요

    후딱 끝나면 바로 샤워질..
    혹시나 땀 방울 음식에 들어갈까.. 수시로 선풍기에 온 몸 말리고.

    할짓 못돼요.ㅠㅠ

  • 3.
    '12.8.5 5:23 PM (114.204.xxx.15)

    저는 에어컨켜고 음식 할때도 있지만, 국끓이고, 볶고, 여러가지 할때는 그냥 땀흘리면서 라디오듣고
    합니다. 다하고 샤워하자 생각하면 땀나도 기분 좋아요.
    날 더운데 남편분 말좀 이쁘게 하시면 좋을텐데........

  • 4. ...
    '12.8.5 5:23 PM (59.86.xxx.217)

    이더위에 당연히 식사준비는 에어컨키고하지요
    전 에어컨켰을때 보리차도 끓이고 육수도 끓여놔요
    날더운데 에어컨도 못키고 밥하라고 하면 밥해주지마세요
    사먹던지 지가 해먹던지 냅두세요

  • 5. 짱나
    '12.8.5 5:23 PM (119.196.xxx.245) - 삭제된댓글

    진짜 넘한다. 그냥 있어도 땀이 줄줄흐르는데 에어컨켜고 요리한다고 뭐라하다니..
    정 못틀게하면 남편국그릇에 턱에 고인 땀방울 한사발 넣어주세요.

  • 6. 싱고니움
    '12.8.5 5:27 PM (125.185.xxx.153)

    그런 작자한테 귀한 땀 아깝습니다ㅡㅡ 같이죽자심정으로 한 네시간 곰국하세요 아니 가스불켜면 덥다고 에어컨 안켜고 음식할라치면 우리남편이 쪄죽겠다고 집에 불지펴놓고 그냥음식하냐고 얼른 에어컨 켜라고 난리더만ㅡ

  • 7. 싱고니움
    '12.8.5 5:28 PM (125.185.xxx.153)

    그집남편은 사막출신이랍니까 더위도 안타나ㅡㅡ

  • 8. 파업
    '12.8.5 5:32 PM (175.119.xxx.128)

    이 더위엔 밖에서 해결요.
    파업이에요!

  • 9. 저런 남편놈은..
    '12.8.5 5:32 PM (39.121.xxx.58)

    지가 더운것보다 부인이 좀 시원하고 편하게 일하는꼴을 못보는거죠.

  • 10.
    '12.8.5 5:32 PM (118.41.xxx.147)

    아니 이런날씨에 밥하는것은 대단하죠
    저도 지금 에어컨키고 앉혀놓고 거실에 와있네요
    불옆에 가기싫어서요

  • 11. 솔이
    '12.8.5 5:44 PM (118.222.xxx.121)

    저는 에어컨 켜고 가스는 휴대용가스렌지 뒷베란다에 넣고 요며칠 해요. 편해요. 다른 분들도 해보세요^^

  • 12. steal
    '12.8.5 5:49 PM (58.127.xxx.240)

    당연히 켜고 해야죠. 에어컨 안 켜 있음 밥도 안합니다-_-

  • 13. ㅇㅇㅇㅇㅇ
    '12.8.5 6:13 PM (121.130.xxx.7)

    진짜 에어컨 끄고 가스불 끄고
    그대로 집 나와버리겠어요.
    혼자 알아서 밥을 해먹든 말든

  • 14. 저희는
    '12.8.5 6:29 PM (211.115.xxx.79)

    이번이사때전기오븐으로바꿨어요
    다행히도가스불보다는덜더워요^^;;

  • 15. ...
    '12.8.5 8:07 PM (221.143.xxx.78)

    밥할때 에어컨 켜고 하신다는 것이 놀랍긴 하네요.
    더구나 잠깐이면 끝나는 볶음이나 후라이도 아니고 국이라니...(그런데 보리차도 끓이시는 분이 계시니 전 부시맨인가봐요. 상상도 못하는 일...)
    불옆에 가기도 싫어서 단품요리로 연명해가는 처지라 원글님 더운 건 잘 알지만 제 남편이 그랬다고 해도 엄청 신경질 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남편분 그걸로 욕지거리라면... 저라도 집 알아봅니다.

  • 16. 왜 남자들은..
    '12.8.5 8:28 PM (222.101.xxx.210)

    그럴까요? 좀 켜놓고 국 끓이면 어떡고 보리차 좀 끓이면 어떤가요?
    아까워해도 주부가 더 아까워하고 절약해도 주부가 하죠.
    평소에도 주부 혼자서 켜놓는 주부들이 몆이나 되나요 저도 땀 질질 흘러도 아까워서 못켭니다.
    그 잠깐 켜다고 하루 이틀 산 부부도 아니고 그리 상처를 주나요.
    남들 펴 먹이는것도 아니고 내 식구들 먹이자고 하는건데 왜 부인이 조금 션하게 해놓는
    꼴을 못볼까요? 먼 원수가 졌다고.에휴.
    그럼서 모든 일은 완벽하게 해주길 원하고 정말 주부는 뭔 죄인이라고.

  • 17. ...
    '12.8.5 8:53 PM (110.11.xxx.89)

    에어컨 안 켜면 밥 안합니다. 이 더위에 에어컨 켜도 불앞에 서면 땀이 뻘뻘 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29 한복 1 서현엄마 2012/08/10 502
137628 주말마다 5살 아기랑 놀러 다니는데 아기는 힘들었을까요? 12 엄마 2012/08/10 3,232
137627 초등남자아이 책가방 어떤 브랜드 사주셨나요? 1 초등4학년 2012/08/10 494
137626 서울, 전·월세보증금 갈등 원스톱 해결 지원센터 문 열어 샬랄라 2012/08/10 870
137625 신기하게 몸에 안좋다는 음식은 입에 안땡겨서 멀리하게 되네요 5 나이드니까 2012/08/10 1,721
137624 스마트폰이 LG꺼 였네요 4 신사의 품격.. 2012/08/10 1,250
137623 [160회] 야권후보들은 정당혁신 입장 밝혀야-김태일의 정치야놀.. 사월의눈동자.. 2012/08/10 435
137622 빗소리가 너무 좋아요^^ 2 비님 2012/08/10 986
137621 설겆이하다가 발견한녹조의 흔적 7 녹조라떼 2012/08/10 3,661
137620 열무가 짜요~ 4 열무 ~ 2012/08/10 714
137619 지금 거실 온도가 26도..?? 5 ?? 2012/08/10 1,707
137618 ‘친박’들한테 돈 상납하는 새누리당 풍토 샬랄라 2012/08/10 515
137617 4살 아이 뭐라도 시키는게 좋을까요? 3 ... 2012/08/10 876
137616 MB “스페인·그리스 반면교사 삼아야”…보편적 복지 반대 16 ... 2012/08/10 1,448
137615 초등영어 고민입니다 1 초등영어 2012/08/10 962
137614 리듬체조 선수들요~ 12 궁금 2012/08/10 3,766
137613 데일리백으로 뭘 살까요? 2 40대중반 2012/08/10 2,472
137612 못믿을 대형 종합병원 음식점…무더기 위생 결함 1 샬랄라 2012/08/10 836
137611 집 전화벨이 울려서 받으면 삐ㅡ소리만 나요 6 짜증 2012/08/10 7,501
137610 고추가루요.. 4 임은정 2012/08/10 1,158
137609 갤럭시노트 아스팔트에 떨어뜨렸어요... ㅠ 5 ... 2012/08/10 2,096
137608 강원도여행 2 휴가 2012/08/10 889
137607 덜 절여진 김치 구제하는법 2 2012/08/10 824
137606 비행기 놓쳐서 돈백 버린 남편 진짜 욕나와요 21 ... 2012/08/10 12,634
137605 관찰력좋은 사람들의 특징은 뭘까요? 7 놀라면 2012/08/10 9,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