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허리가 아파 움직이질못해요

남편이 조회수 : 10,641
작성일 : 2012-08-05 12:00:20
오십대초반이구요 아침식사하고 아들 학원까지 운전해주고 집에왔는데 갑자기 신음소리를내며 허리가 너무아프다며 거실바닥에 고꾸라져서 꼼짝못하고 누워있어요 허리통증이너무 극심해 지금 화장실 바로 옆에 누워있는데 몸을 일으키지도 못해 화장실 볼일도 못보고 지금 정급하면 쓰려고 옆에 패트병 놔줬어요 오늘이 일욜이고 또 폄일이라해도 일단 몸을 일으켜야 병원을갈텐데 꼼짝을 못하는데 이럴땐 어떻게해야하나요? 한시간반전에 약국에 가서 약은 사먹였는데 별효과나 차도가 없ㅇᆞ요 앰블런스라도 불러야 하나요? 그냥 좀 있음낫ㄱㅔㅎ지 했는데. 허ㅓ장실도 못가니 이럴ㄴ 어찌해야하나요 평소 지벼멊고 고 건강한 사람입니다 도움주세요
IP : 222.236.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5 12:11 PM (222.236.xxx.169)

    스마트폰이라 오타가ㅜㅜ 저도 한번 비슷한 경우가 있어 아침에 꼼짝할수없이 결근한적 있긴한데 좀잏다 우산 꺼내 짚고 일어나 조금힉 걸어 정형외과까지가서 추사 한대 맞고 곧바로 좋아졌었는데 이사람은 지금 세시간째 꼼짝못하고 화장실도 못가고 있어요 자기말론 요추염좌 라고 혼자 진다래리고 있네요 어젯밤 더워서 아무것도 안깔고 그냥 마룻바닥에서 자서 그럴거라고 하며. 혹 더 심해지면 앰뷸런스라도 불러야 하는건지 앰뷸런스 비용 우 얼마나 될지? 아시는분 리플꼭부탁드립니다

  • 2. 슈나언니
    '12.8.5 12:20 PM (211.33.xxx.253)

    저번에 회사에서 어떤분이 그러셔 가지고..
    아예 앉지도 못하고 서서 다른 사람한테 의지해서 있다가 119 불러서 실려갔어요.
    근데 119참 늦게 오더군요.

  • 3. 바람소리
    '12.8.5 12:29 PM (1.246.xxx.179)

    한달쯤 전에 저희 남편도 그랬어요.
    저녁 9시 넘어서 바닥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데.. 허리가 좀 아프다고 하더니.. 의자에 앉아서 꼼짝을 못했어요.
    그러다 간신히 바닥에 누워서 12시간정도 있다 119구급차로 실려갔어요.
    병원에 갔더니 허리 염좌라고 괜찮다고 하는데.. 남편은 아파서 못움직여서 이틀 입원했어요.
    진통제랑 근육이완제 맞고 괜찮아져서 입원한 날 저녁때가 되서야 걸어서 화장실 갔었어요.
    2주가량 소염제 들어있는 약먹었어요~~
    안좋은 자세로 있다보면..허리에 갑자기 염좌가 오면 그럴 수가 있대요.

  • 4. 혹시
    '12.8.5 12:59 PM (210.0.xxx.229)

    갑자기 무거운거 들거나 자세를 확 바꾸거나 해서 근육이 놀란것일수 있어요..
    급성요추염좌라고 해서 갑자기 순간 아무것도 못하거든요...걷는건 물론이고 누워서 자세 바꾸는것도 아프고 화장실조차 기어서 간신히 다녀올 정도...
    저도 얼마전 겪었는데 주말에 다쳐서 하루 넘게 꼼짝도 못하다가 월욜 아침에 병원에 실려갔어요..
    간단한 검사와 치료 이틀쯤 받으니 조금씩 증상이 호전되더군요...지나고 보니 그건 특별한 치료를 요하는게 아니고 시간이 약이더라는...
    며칠 참을 여력이 안되심 무슨 신경주사 맞는게 있다는데 그것도 도움 된다네요...

  • 5. 원글
    '12.8.5 1:37 PM (222.236.xxx.169)

    댓글들 감사합니다
    화장실이라도 갈수 있으면 좋으런만ㅠ
    큰사고 난것도 아닌데 119부르기도 왠지 용기가 안나고 남편이 휴일 응급실가봐야 비싸고 특별히 치료해 주는것도없다며 그냥 참겠다고고집하고 있어요
    전 내일 출근해서 봐줄수도 없는데 심란하네요

    점심도 못차려먹고 남편은 더구나 화장실가기 겁나 아무것도 못먹고
    방금 딸이랑같이 밑에 요깔아서 요를 질질끌고 남편을 거실 로 ㄱᆢ우 옮겨놨어요

  • 6. ㅡㅡ
    '12.8.5 2:36 PM (125.133.xxx.197)

    좀 참고 있어보세요. 허리 아픈거는 꼼짝 않고 있으면 좀 나아져요.
    그리고 응급실 가 봐야 속만 상해요.
    거기도 침대하나 차지하고 월요일까지 기다리다 의사 출근하면 그때서야 시작합니다.

  • 7. 아웅
    '12.8.5 5:35 PM (110.70.xxx.98)

    우선 약국서 근육이완제 사다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553 저는 지하철에서 떠드는 사람이 왜그렇게 싫죠? 3 슈나언니 2012/08/07 2,465
137552 화영양은 잘 지내고 있는지요 3 크라이 2012/08/07 2,206
137551 수경 실리콘 패킹 없는 거 어떤가요? 4 수영초보 2012/08/07 1,685
137550 배우 김수현 참 질리네요 48 @@ 2012/08/07 16,505
137549 영어권 나라에서 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67 영어.. 2012/08/07 14,455
137548 양학선,,저하고 신체조건이 같아요 ㅋㅋ 2 흰구름 2012/08/07 1,889
137547 교원 성범죄에 ‘솜방망이 처벌’ 만연 1 샬랄라 2012/08/07 718
137546 양학선 코치로 보이는 남자분 말예요 5 ㅋㅋ 2012/08/07 4,650
137545 서울인데 그나마 무난한 날씨가 되었네요 6 ㅇㅇ 2012/08/07 2,437
137544 애가 밤12시가 되서야 잠들어요. 7 다크써클무릎.. 2012/08/07 1,191
137543 양학선보니 이름이나 꿈의 중요성 무시 못하겠네요. 3 ... 2012/08/07 3,952
137542 중3 영어 고민이네요 4 영어를 2012/08/07 1,860
137541 카페이름이 999라고 하신분 글내렸나요? 7 새벽 2012/08/07 2,423
137540 클렌징 할때요 이상하게 더럽지 않나요? 2 ㄹㄹ 2012/08/07 1,699
137539 번호표 뽑고 1시간 기다려서 차례가 됐는데 6 누아 2012/08/07 2,544
137538 체조선수들 보기좋아요.. 2 박수 2012/08/07 1,601
137537 양선수 어머님 나이가.... 9 2012/08/07 4,779
137536 어르신중에는 손연재선수 금메달 따는거 언제하냐고 묻는 분들이 많.. 64 뭐라고카능교.. 2012/08/07 13,563
137535 온동네가 잠을 안자요 ㅎㅎㅎ 4 양 금메달 2012/08/07 2,735
137534 양학선 선수 기술이 정말 대단하나 봐요... 5 ggg 2012/08/07 3,560
137533 나이 들긴했나봅니다. 스포츠중계 떨려서 못보겠어요 3 yy 2012/08/07 1,176
137532 말끝마다 부모님이야기 하는 친구는 왜그런 걸까요? 10 제가 2012/08/07 2,753
137531 메달 수여식 뭉클하네요 8 2012/08/07 2,856
137530 응답하라 1997 보고 눈물이 ㅠㅠ 4 응답하라 1.. 2012/08/07 3,375
137529 서울 종로..엄청 시원한 바람부네요 3 단추 2012/08/07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