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엇일까요?

영화 제목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2-08-05 11:08:09

더운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TV에서 해주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아주 오래 전에 잠깐 봤는데 갑자기 요즘 그 영화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백인들이 나오고, 내용은... 새로 옆집에 이사온 남자가 어느날 계란을 빌리러 오면서 여자 주인공과

인사를 나누고, 분위기가 좋다가 갑자기 그 남자가 (친구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무섭게 변해

그 여자(와 가족도 있었나?)를 마구 때리고 (나중에 죽였는지 가물가물) 가학했던 영화예요.

여자가 울부짖으며 그 남자에게 나(우리)에게 왜 이러냐고 했던니 그 남자가 그냥 그런다고 했더 것 같아요.  

그 때는 그냥 덤덤하게 봤는데 요즘은 이 영화의 내용이 참 심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에서도 그냥 덤덤하게 살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끼어들며 소용돌이 치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이 영화를 갑자기 보려고 하는 것도 그 이웃 남자가 계란을 빌리러 오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쓰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 영화제목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IP : 123.212.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2.8.5 11:11 AM (220.79.xxx.203)

    퍼니게임?
    심장을 조여주는 영화죠.

  • 2. 영화제목
    '12.8.5 11:22 AM (123.212.xxx.232)

    이 영화가 맞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다운 받아서 보고는 싶은데... 심장이 다 쪼그라들까봐 걱정이네요 ㅠㅠ
    공포영화는 후유증이 길어 안본지 오래됬거든요.

  • 3. 아마
    '12.8.5 11:34 AM (220.79.xxx.203)

    감독의 의도대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해요.
    정말 보는내내 무서운걸 넘어 가슴을 쥐어짜고 불편하게하죠.
    저런 인간들이 정말 있을까 싶었는데,
    요새 벌어지는 일련의 일들을 보면 의외로 싸이코패스가 우리 주변에 많은것같아요.
    저도 다시 한번 볼까 싶네요.

  • 4. 펭귄날다
    '12.8.5 9:55 PM (112.145.xxx.64)

    네 퍼니게임...짜증나는 영화죠. 이런 류의 영화가 이든 레이크란 영화와 스턱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스턱이란 영화는 실화라고
    들었어요. 마지막에 피해자가 가해자한테
    넌 도대체 뭐가 잘못된거냐고 그러거든요..도대체 이런 인간들은
    뭐가 어디서부터 이상한건지...

  • 5. 펭귄날다
    '12.8.5 9:56 PM (112.145.xxx.64)

    공포물은 아니고 스릴러물에 가까워요...긴장감이 압권이죠.
    서늘해지실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908 패치워크 질문 드려요 4 초보;; 2012/08/21 800
142907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후기 6 갖고노냐 2012/08/21 3,726
142906 지성피부님들 어떤 팩트파운데이션 쓰세요? 11 휴... 2012/08/21 2,432
142905 <중증환자> 기준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5 ... 2012/08/21 14,849
142904 제가 남편을 너무 갑갑하게 하나요? 10 미안하다 말.. 2012/08/21 2,999
142903 박근혜 vs 야권단일후보, 10월을 주목하라 1 세우실 2012/08/21 1,066
142902 보육교사 자격증 질문드려요.... 3 .. 2012/08/21 1,621
142901 층간소음(윗집이 아니고 아랫집)이요. 7 대책이뭘까 2012/08/21 2,485
142900 영어공부법에 나온 영어교재는 어디서 판매하나요? 1 영어교재 2012/08/21 1,165
142899 식기세척기 사용 중에 이런 경우 있으셨어요? 6 식기세척기 2012/08/21 1,496
142898 좋은 이삿짐 업체 소개시켜주세요! 1 이사 2012/08/21 1,313
142897 수건 삶을때 머넣구 삶아야 하얗게 되나요?? 9 수건 2012/08/21 4,580
142896 단맛나는 복숭아 먹고싶어요... 4 복숭아..... 2012/08/21 1,580
142895 이번주에 김연아 올댓 스케이트보러가요 9 하트무지개 2012/08/21 1,968
142894 박근혜 봉하마을 방문 기사 보셨어요 ? 4 호호맘 2012/08/21 1,904
142893 유치원 이야기 절대 안하는 남자아이.개선불가능일까요? 13 ... 2012/08/21 2,423
142892 초4어머님들.... 5 ㅈㅈㅈ 2012/08/21 1,476
142891 이수근아내분은 건강 좋아졌나요 5 ~ 2012/08/21 5,097
142890 아발론ᆞ토피아.청담중에서 1 걱정가득 2012/08/21 2,151
142889 늦은 나이에 패션 디자인쪽 일 시작하신 분들? 6 진로문제 2012/08/21 2,318
142888 남자친구가 학벌을 속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 100 atrest.. 2012/08/21 28,538
142887 한번 정리해야겠다 싶은 친구는 다시 만나도 아니더라구요 3 인간관계정리.. 2012/08/21 2,262
142886 유치원 통학버스까지 자녀 배웅 조심하셔야 겠어요 2 호박덩쿨 2012/08/21 1,987
142885 사랑하는 아버님 생신상.. 5 행복바이러스.. 2012/08/21 1,664
142884 조그마한 개인 사무실 복합기 추천해 주셔요 2 부탁해요 2012/08/21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