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엇일까요?

영화 제목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2-08-05 11:08:09

더운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TV에서 해주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아주 오래 전에 잠깐 봤는데 갑자기 요즘 그 영화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백인들이 나오고, 내용은... 새로 옆집에 이사온 남자가 어느날 계란을 빌리러 오면서 여자 주인공과

인사를 나누고, 분위기가 좋다가 갑자기 그 남자가 (친구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무섭게 변해

그 여자(와 가족도 있었나?)를 마구 때리고 (나중에 죽였는지 가물가물) 가학했던 영화예요.

여자가 울부짖으며 그 남자에게 나(우리)에게 왜 이러냐고 했던니 그 남자가 그냥 그런다고 했더 것 같아요.  

그 때는 그냥 덤덤하게 봤는데 요즘은 이 영화의 내용이 참 심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에서도 그냥 덤덤하게 살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끼어들며 소용돌이 치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이 영화를 갑자기 보려고 하는 것도 그 이웃 남자가 계란을 빌리러 오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쓰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 영화제목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IP : 123.212.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2.8.5 11:11 AM (220.79.xxx.203)

    퍼니게임?
    심장을 조여주는 영화죠.

  • 2. 영화제목
    '12.8.5 11:22 AM (123.212.xxx.232)

    이 영화가 맞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다운 받아서 보고는 싶은데... 심장이 다 쪼그라들까봐 걱정이네요 ㅠㅠ
    공포영화는 후유증이 길어 안본지 오래됬거든요.

  • 3. 아마
    '12.8.5 11:34 AM (220.79.xxx.203)

    감독의 의도대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해요.
    정말 보는내내 무서운걸 넘어 가슴을 쥐어짜고 불편하게하죠.
    저런 인간들이 정말 있을까 싶었는데,
    요새 벌어지는 일련의 일들을 보면 의외로 싸이코패스가 우리 주변에 많은것같아요.
    저도 다시 한번 볼까 싶네요.

  • 4. 펭귄날다
    '12.8.5 9:55 PM (112.145.xxx.64)

    네 퍼니게임...짜증나는 영화죠. 이런 류의 영화가 이든 레이크란 영화와 스턱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스턱이란 영화는 실화라고
    들었어요. 마지막에 피해자가 가해자한테
    넌 도대체 뭐가 잘못된거냐고 그러거든요..도대체 이런 인간들은
    뭐가 어디서부터 이상한건지...

  • 5. 펭귄날다
    '12.8.5 9:56 PM (112.145.xxx.64)

    공포물은 아니고 스릴러물에 가까워요...긴장감이 압권이죠.
    서늘해지실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33 트위터 어떤가요 7 공간 2012/10/07 704
161232 아파트 사도 될까요 8 아파트 2012/10/07 2,847
161231 이모님이 시집살이 시키는 경우도 있나요?. 12 2012/10/07 3,126
161230 싸이의 빌보드 면제권무섭네요 33 2012/10/07 15,281
161229 안철수,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지키겠다" 7 노조곡소리 2012/10/07 1,266
161228 김장훈을 성격파탄자로 모는 분들이야말로 한심해요. 34 공항장에 2012/10/07 3,933
161227 요즘 백화점 세일 하나요? 3 ??? 2012/10/07 1,424
161226 헉! 5.18 북한군 개입설 증거사진! 최초 공개 [반박글] .. 5 호박덩쿨 2012/10/07 1,209
161225 아이패드 좋은가요? 11 애엄마 2012/10/07 2,024
161224 안철수씨 정책비전은 3중하나일겁니다.. 1.민주당 입당선언 2... 50 루나틱 2012/10/07 2,062
161223 24년 전 미하원 "이후락, 박정희 스위스계좌 관리&q.. 2 샬랄라 2012/10/07 1,286
161222 어머니 루이비똥 하나 사드릴려고 하는데 노하우좀 주세요 8 Primav.. 2012/10/07 2,807
161221 남편을 옆지기라고 많이들 그러시나요 15 ㅇㅇ 2012/10/07 4,497
161220 전업분들 불만이 보통 월급이나 잘해도 칭찬이나 뭐 그런게 없다는.. 1 루나틱 2012/10/07 1,218
161219 안철수 정책비젼 나왔네요 15 좋네요 2012/10/07 1,542
161218 집안일이 일반 일보다 아주 편하다는거 공감합니다... 30 루나틱 2012/10/07 4,555
161217 고3 여학생 20 부탁드려요 2012/10/07 3,604
161216 어깨뭉침과 목이 아프면 침 맞으면 낫을까요? 8 어깨목결림 2012/10/07 3,726
161215 급한 질문이예요~ 멘붕이 와서...... 2 댕기머리 2012/10/07 1,293
161214 인터넷 공유기 잘 아시는분~ 24 완전느려 ㅠ.. 2012/10/07 3,304
161213 재미있는 보드게임 추천요~~ 4 오락 2012/10/07 1,192
161212 코코님께 배주문했는데 전화안받아 답답해요 1 벌써몇일째 2012/10/07 1,108
161211 롯데캐슬을 고발합니다!!! 28 속상한 세입.. 2012/10/07 5,295
161210 새치기하는 아줌마들 젊었을때도 그랬을까요? 4 ... 2012/10/07 1,669
161209 원래 착하게 살면 복받고 나쁘게 살면 벌받는거 1 루나틱 2012/10/07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