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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 막히는 밤.. 헉헉 거리고 있네요 다들 어떠세요?

된다!!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12-08-05 03:26:05

너무너무 힘드네요

 

에어컨 없이 여름을 지낸다는것이.ㅠ

환경이 어떻게 되겠냐 하는데 일단 사람이 살고봐야지요.ㅠ

선풍기 하나에 의지하지만

뜨거운 바람 나오고

수시로 샤워하고.

 

밥을 안해 먹을수도 없어서.

초간단하게 해먹어도 흐르는 육수.ㅠ

 

집 자체가 환기가 잘안되서 그런가 매일매일 문을 열어놓고

지내는데도 이건 뭐 찜통이 맞아요

 

스킨 로션 만져보니 ㅠ

뜨끈뜨근한거 있죠.

이제 한달 남았다고.

올해는 그냥 견디자 했네요

 

왠지 에어컨 사려고 보니 걸리는게 많고..

 

제가 약간 홧병에 스트레스가 심해 그런지 ( 불면증도 심해요.ㅠ)

상체에 열이 많거든요

머리와 얼굴에 열이 상당히 많아요

조금만 운동해도 얼굴이  심하게 빨개지고 땀이 비오듯 줄줄( 얼굴 머리만  목쪽만 심해요.땀이 ㅠ)

 

살집이 많은 편도 아닌데..

다른 곳은 그냥 그런데 유독 얼굴 머리에만. 그래서 탈모도 ㅠ

 

2시간 자다 일어나서.

샤워만 2번 했어요

 

비도 안오는데 왜이리  습한지..

제습기 트니까 수분이 줄줄..

욕실에서 이상한 벌레까지 발견.ㅠㅠ

결국에는 잡지 못하고 약만 뿌려대고 왔네요.

벌레 때문에 더 잠을 못자겠어요.ㅠㅠ

 

 전등 끄고. 겨우 컴퓨터 하고 있는데요

이러다 몸이 아플것 같아요( 하긴 이미 아픈지도.ㅠㅠ)

 

남편은 저보고 더위 먹은것 같다고..

저녁에 물수건으로 제 몸에서 열이 심하게 난다고 닦아주면서 그러더라구요

 

가만히 있어도.

몸안에센  열이 심하게 나요.

뜨끈뜨근한 열기가 뿜어져나와요.ㅠ

 

다들 더위에 무사하신지 궁금하네요.ㅠㅠ

참을수 없을만큼 더우니

기분까지 우울해요..

 

내년에는 싼거라도 에어컨 하나 장만해야 할듯하네요.

이러다 정말 사람 죽겠어요.ㅠㅠ

 

이 더위에 몸이 그나마 찬 남편은 땀 흘리면서도 잠은 잘자네요.

 

IP : 58.225.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5 3:27 AM (221.146.xxx.95)

    더위먹은것같아요. 에어컨 켜도 냉방병처럼 띵하고, 안키자니 숨막히고.. 머리가 계속 무겁고
    아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울렁거린다고 하더라고요.
    아.. 진짜... 이 더위가 어서 지나가길 ㅠ

  • 2. 22
    '12.8.5 3:29 AM (222.235.xxx.33)

    문을 열어놓고 있으니까 덥죠..
    샤워 싹 하고 몸에 베이비파우더 발라서 보송보송하게 만들고 문 다 닫고 선풍기 세게 틀고 계세요.
    하나도 안더워요.

  • 3. 원글이
    '12.8.5 3:30 AM (58.225.xxx.203)

    문 닫고 있어봤는데요..
    더 덥더라구요. 열기가 못 빠져 나가서요..
    그래서 창문을 다 열어놓았거든요..
    하나도 안더우시다니 너무 부럽네요..

  • 4. 덥다
    '12.8.5 3:33 AM (211.246.xxx.133)

    정말 징글징글해요. 이번더위
    생명에 위협을 느낄정도로...
    제 화장대도 스킨이 뎁혀졌드라구요ㅎ
    밥먹는것도 너우 힘들고...

    에어컨없는게 너무 힘드네요.

  • 5. 여기 대구
    '12.8.5 3:34 AM (119.18.xxx.141)

    저녁 되면 시원하고
    지금은 찬 바람 나요
    하지만 뭐 한나절 더위 때문에
    지금도 멍 때리고 있는 건 마찬가지죠

  • 6. 5ㅓ울
    '12.8.5 3:36 AM (182.209.xxx.200)

    바람도 안불고 31도 찍네여.견딜수가.없어여

    애들.안방으로..몰고.에어컨.틀어여

  • 7. 새벽까지 더우니 어쩔...
    '12.8.5 3:38 AM (14.63.xxx.63)

    더우니까
    저도 막 짜증덩어리 되고
    애들도 자다가 벅벅 긁으면서 울고불고
    그거 돌보느라 저는 계속 밤새서 결막염 오고

    난리도 아닌지라

    그냥 맨밥에 간장찍어 먹을지언정
    겨울에 난방안하고 살지언정
    에어컨 안 쓸 수가 없네요.

  • 8.
    '12.8.5 3:41 AM (203.226.xxx.26)

    덥다고 글올릴라고 했는데.역시 이미글이 ㅋㅋ 이번여름 이정도 일줄 모르고 버텨보자하고 에어컨 안샀는데 후회되요ㅡ여태 버틴거 아까워서 좀만 더참자 내년기약했는데 진짜더위쩌네요ㅡㅡ 화장실 갈려고 일어났는데 새벽인데도 어쩜이래요. 숨이턱막혀요. 저희집은 미지근한물 틀으니까 찬물이 안나오던데요, 얼음팩 다 녹아서 다시 넣어놨네요.
    와ㅡ진짜 찜질방온거같아요

  • 9. 원글이
    '12.8.5 3:41 AM (58.225.xxx.203)

    이정도 더우면 에어컨 쓰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더워서 사람이 나갈판인데
    저도 서울이에요.ㅠㅠ

    올해 서울의 여름은 지독하네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요.ㅠ
    특히 이눔의 열대야는 ㅠ

  • 10. 그러게요.
    '12.8.5 3:44 AM (14.63.xxx.63)

    너무 더울 것 같아 시댁에 에어컨 사드린다고 계속 시어머니께 말씀드렸는데
    뭐 이정도 더위면 괜찮다고 거듭 사양하시더니
    지난 주에 급 동의하셔서 에어컨 놓아드렸어요.

    에어컨 놓으니까 살 것 같다.
    어머니~~ 진작 살 걸 그랬죠?
    어휴~ 이렇게 더울 줄은 몰랐지~~

    허허허

  • 11. 세상이 미쳤나봐요
    '12.8.5 4:35 AM (119.149.xxx.203)

    추울때 난방 안하고 살 수 없는 것처럼
    더울때 냉방 안하고 살 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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