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물두살이면 아직 뭐든지 할수있는 나이인가요?..

...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2-08-05 00:58:49

안녕하세요, 늦은밤에 속이 너무 갑갑해서 올려요.

아무래도 저보다 더 경험많으신 분들 의견이 듣고싶어서요.

요새 하는일마다 안풀리고 스트레스도 굉장히 심해요. 어제는 굉장히 큰 마음의 상처도 입었고요.

어떤일이었는진 구체적으로 적을수 없지만

데미지가 굉장히 컸고,,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 했던 선택 모두를 후회하게 만들 정도였어요...

마음을 주변사람들한테 위로받고 간신히 추스러서 다시 시작하고 이제부터라도 변하면 된다고 마음먹어도

주변 또래에 비해 굉장히 늦은 제 현단계가 마음의 발목을 잡네요.

빠른 동년배에 비하면 3년, 제가 빠른생일임을 감안해도 2년은 늦었어요. 이제야 대학에 입학하게 되서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직 저는 변화할 수 있고, 앞으로의 선택에 따라 인생이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나이인가요?

늦은밤 죄송합니다. 

IP : 221.148.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반젤린
    '12.8.5 1:02 AM (110.8.xxx.71)

    대학은 꼭 스무살에만 정상적으로 가야 한다는 건 난센스죠.
    공부는 평생하는 거예요.
    22이 늦었으면 32인 저는 우울해하며 살아야 하나요. ㅋ

  • 2. 그땐몰랐었지
    '12.8.5 1:02 AM (110.70.xxx.160)

    뭐든지할수있고 뭐든지 될수 있는 나이 맞아요.

  • 3. 그럼요
    '12.8.5 1:02 AM (112.104.xxx.243) - 삭제된댓글

    스물두살이면 애기네요.애기...
    요즘 재수 삼수 하는 사람도 있고
    휴학하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2년정도 늦은 졸업은 흔해요.

  • 4. 슈나언니
    '12.8.5 1:03 AM (113.10.xxx.126)

    그걸 모르셔서 묻는 건가요?

  • 5. 모르는거 같지 않고
    '12.8.5 1:04 AM (125.180.xxx.204)

    힘을 받고 싶은 거죠?^^
    야압!!!!!
    1년만 지나도 지금을 되돌아보면 지금의 선택이 탁월했다 할걸요^^

  • 6. 지나모
    '12.8.5 1:06 AM (211.36.xxx.150)

    굉장히 늦은거 아니예요
    지금이라도 맘먹고 시작했다는 것도 이뿐데
    꼭 좋은 결실 있기 바래요 화ᆞ이ᆞ팅~

  • 7. 내나이
    '12.8.5 1:09 AM (211.234.xxx.234)

    ㅎㅎ 왜그러셔용 25 20 아이 둘 있는 제가 보기에 님은 아직 아기이십니다 조카들 다 이십대 삼십대 ᆢ 전 지금도 새로운 삶을 꿈 꾼다지요 인생 깁니다

  • 8. 아래아
    '12.8.5 1:13 AM (175.239.xxx.142)

    대학신입으론 늦은나이지만 인생에선 늦지않은나이예요 뭐든지 할수있으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다양한 경험을 하시길 바래요

  • 9. ...
    '12.8.5 1:23 AM (221.148.xxx.71)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 10.
    '12.8.5 1:28 AM (180.70.xxx.194)

    이쁜 나이네요
    무엇이든 원하고
    노력하면
    충분히 이룰수있는
    나이예요
    늘 행복하세요

  • 11. 네네네네네네네네..x1000
    '12.8.5 1:29 AM (14.45.xxx.4)

    제 나이 36에 가장 통탄스러운 일이..스무살에 비관하고 좌절해서 인생을 너무 너무 낭비하면서 막살았다는 겁니다 저 스무살에도 주변 어른들이 항상 저처럼 말햇어요..근데 귀에 안들어 오더라구요 무모해도 충분히 좋을 나이에요 남한테 못할 짓이나 불법적인 일 빼고는 다해보세요 님 나이로 돌아 갈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어요 ㅎㅎ ㅠ,ㅠ

  • 12. 그리고..
    '12.8.5 1:33 AM (14.45.xxx.4)

    그 나이에 겪는 일은 95% 정도는 성장통이라 생각해요 아직 인생의 쓴맛을 알 나이는 절대 아니구요..(물론 더 어린 나이에도 상황 때문에 더 험한 일을 겪는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요..) 특별한 일이 있는게 아니라면 더 많이 고민하고 아파하시는게 나중을 위해 더 좋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 잇는 나이니까요 더 나이들면 먹고 사느라 그런 고민 많이 못해요 머리 터질듯 아픈것도 상황에 의한 대처법에 대한 고민이구요 아직 충분히 어린 나이니까 자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셧음 좋겟어요

  • 13. --
    '12.8.5 1:55 AM (188.99.xxx.13)

    32살도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에요.

  • 14. 아고 진짜
    '12.8.5 2:59 AM (119.18.xxx.141)

    뭡니까 원글님 ㅋㅋ
    조앤롤링은 가장 바닥일 때도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글을 썼어요
    뭔가 좀 풍요로운 상상력이
    원글님에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여기서 이런거 묻지 말고
    당장 의미있는 영화 한편 보세요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 15. 음..
    '12.8.5 4:56 AM (89.204.xxx.249)

    님 아직 아기예요, 아직 인생에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순수한 백지 상태. 좋은 그림 그리시길 빌어요.
    부러운 나이입니다.

  • 16. 그럼요
    '12.8.5 5:23 AM (119.64.xxx.240)

    제나이 42세.
    2년전 재취업했어요
    전 님과 같은 나이일때 제자신이 굉장히 늙었다고 ㅠㅠ 생각했어요. 뭐든 시작하기엔 다 늦었다고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없는 생각이었어요
    원글님
    인생은 몇살까지 산다고 보세요?
    요즘 보통 80세까지는 살잖아요?
    그렇다면 님은 이제 1/4 산거에요 ^^
    저는 반정도 산거구요 ^^ 반정도 살았기에 어찌보면 늦었다면 늦었지만 그래도 남은 제인생 더이상 후회하기 싫어 열심히 삽니다..^^
    원글님 나이는 정말정말 보석보다 빛나는 나이이고 젊음이 엄청난 무기일때이지요
    뭐든지 원글님이 하고자 하는 일을 즐거운일을 시작하세요.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써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037 이번 올림픽 유니폼 모두 맘에 드네요. 7 이번 2012/08/05 1,934
137036 등산배낭 리터 감이 안잡혀요. 6 등산배낭 2012/08/05 3,071
137035 24평에 10평형벽걸이에어컨 5등급? 5 더워요ㅜㅜ 2012/08/05 9,593
137034 건대 수의예 어떤가요? 3 소롤 2012/08/05 2,982
137033 뒷북. SK LTE 광고 그거 일부러 그런걸텐데 의미가 뭔가요?.. .. 2012/08/05 1,007
137032 성추행 적절한 대처법 8 혼란스러워 2012/08/05 3,235
137031 초등생 자습서랑 전과랑 같은 개념인가요? 궁금이 2012/08/05 1,146
137030 온가족이 같이 볼 국어사전 추천 부탁드려요~ 1 궁금이 2012/08/05 1,715
137029 선풍기를 끄니 바람이 들어오네요 2 더위 2012/08/05 1,987
137028 SDA졸업 하는게 그렇게 대단한가요? 8 코코 2012/08/05 5,602
137027 전주 여행 다녀왔는데요 15 콩국수가 달.. 2012/08/05 3,936
137026 파란 사이트..사진 올리기 좋은 사이트...? 속상녀 2012/08/05 1,376
137025 '아메리칸 사이코'라는 영화 기억나세요...? 12 궁금녀 2012/08/05 3,213
137024 겹사돈 설정 왜 이렇게 싫지요? 2 .. 2012/08/05 1,983
137023 저렴이 플랫도 오래신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2 ... 2012/08/05 1,212
137022 김문수-임태희-안상수의 주장을 보며 드는 생각 2 ??? 2012/08/05 818
137021 넝쿨당 둘째며늘아주머니 넘 우아해요 11 ... 2012/08/05 9,599
137020 어떻게 할까요? (선 본 남자) 9 마음 비우고.. 2012/08/05 2,304
137019 혁신 중고등학교는 절대 보내지 마세요 3 최악 2012/08/05 3,898
137018 깻잎 키우시는 분~ 4 베란다 농삿.. 2012/08/05 1,871
137017 강아지 무료분양 받는 방법 부탁드려요. 12 초콜릿 2012/08/05 2,583
137016 벽걸이 에어컨 6평형 쓰시는 분??? 10 더위사냥 2012/08/05 11,471
137015 인생 선배님들! 결혼할 때로 다시 돌아가면 혼수 그릇은 뭘로? 56 냐옹 2012/08/05 18,119
137014 마포에 정안운수라고 있나요? 1 핸드폰찾자 2012/08/05 1,231
137013 김형경 천개의 공감 읽다가 13 어이상실 2012/08/05 5,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