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실외기 소음이 대단하네요.

초보엄마 조회수 : 11,018
작성일 : 2012-08-04 23:16:04
어제 밤 늦게 틀고선 실외기 소음때문에 아랫집이 고생하실듯 해서
밤 늦게 실외기 배관을 겨울에 문틈에 끼어놓았던 배관용스티로폼으로 몇겹을 감싸놓으라
남편하고 난리부르스를 췄어요. 
오늘 아이와 둘만 있게 되어서 거실에서 자려고 일찍 거실을 에어컨 틀어서 온도 내려놓고
껐는데...
집에서 계속 윙윙~대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뭔가 울리는 듯한 소리....

알고 보니 윗집 실외기...ㅜ.ㅜ
우리집 실외기 소리가 큰 줄알고 어젯밤 베란다 외부창을 열고 한참을 만지작 거리면서
공사(?)를 했는데...주범은 윗집이었네요 ㅎ;;;;;
어둡고 에어컨 켠채로 있어서 그 소리가 다 우리집 소린줄 알고...
아랫집에 미안해서 얼마나 만지작 거리면서 공사를 했는지....ㅎㅎ

아무래도 그집은 실외기 수평이 맞지 않나봐요. 엄청난 소리가 나네요 ㅎ
평소 코끼리발에...관리사무소에서 하지말라는 행동 방송하면 그 행동 꼭 하는 집이어서...
뭐라 말도 못하겠고....

그래도 맘은 편해졌네요.....
거실이 웅웅 울리지만요 ㅜ.ㅜ


IP : 180.69.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4 11:21 PM (118.37.xxx.74)

    울 윗집 얘기인줄 알았어요... 평소 코끼리 발걸음으로 거실 천정이 울릴 정도인데 며칠전부터는 온집안에서 웅웅거리는 중저음의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군요....알고보니 윗집 에어컨 실외기 소리와 진동음.....저도 아랫집에 미안해서 에어컨 오래 못틀고 있는데 울 윗집은 확실히 무딘가봐요...정말 하루종일 밤새도록 에어컨을 돌리네요..덕분에 울집은 이상한 괴소음으로 고생하고 있고 실외기 있는 방은 폐쇄했어요...ㅠㅠㅠ

  • 2. ㅠㅠ우리 윗집이 그래요...
    '12.8.5 12:10 AM (223.62.xxx.22)

    정말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예요. 미칠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떤 제품을 설치하면 저런 거대한 진동이 생길까요?
    방 하나는 직통이라 사용을 아예 못하고 다른 방에서 모여 잡니다.ㅠㅠ

  • 3. ..
    '12.8.5 12:15 AM (118.221.xxx.31)

    실외기가 오래되거나 고장나면 소리가 많이 크더라구요.
    저희 윗집 실외기가 작년에 너무 커서 as받은 후 괜찮아졌어요.
    윗집에 말해서 as받아보라고 하시는게 어떨까요?
    신경 많이 쓰이시겠어요ㅠㅠ

  • 4. 어머낫
    '12.8.5 12:21 AM (175.113.xxx.94)

    저희 윗집 실외기소음때문에
    이틀 고생했는데 오늘 조용해졌어요
    조용하고 아기도 잘자고 좋네요

  • 5. --;
    '12.8.5 9:48 AM (211.202.xxx.11)

    저희도 1년에 5개월 이상 윗 집 에어컨 실외기 진동과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답니다. 그런데 밤 시간에 런닝머신 운동을 하고, 종일 발뒤꿈치로 쿵쿵대며 걷고, 시시때때 비명 지르듯 소리까지 지르며 사는 집이라...... 이웃에서 인터폰이라도 하면 예민하다, 별나다, 이러면서 도리어 화내는 형국... --;

    기사님 설명으로는 노후한 실외기일수록 소음과 진동이 크다네요. 그리고 간단한 조정으로 발란스만 더 맞춰도 소음, 진동이 줄어들 수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681 아 박태환 14 수영하는아짐.. 2012/08/05 4,429
135680 폭염을 잘 이용해서.. 5 ㅁㅁ 2012/08/05 1,906
135679 전 재벌가 중에서 sk 최태원 회장이 제일 반듯해 보이던데 29 .... 2012/08/05 17,908
135678 찜질방 계란..실패 했어요..이유가 뭐징.. 8 이런... 2012/08/05 1,937
135677 강아지 몸에 열식혀주는 방법 뭐가있을까요? 18 상큼한아침 2012/08/05 3,868
135676 여자 혼자 3~4일 휴가기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11 ... 2012/08/05 2,381
135675 자기 부모님이나 형제들 결혼을 보고 행복해 보이시나요? 3 2012/08/05 1,779
135674 산부인과 의사 시체 유기 사건에서 의문이... 14 2012/08/05 9,176
135673 94년의 더위 하니까 생각나네요.. 14 ... 2012/08/05 3,269
135672 영국축구주장 긱스 콩가루 집안이네요 4 막장오브막장.. 2012/08/05 3,205
135671 여긴 예천 산에 있는 펜션인데요...완전 별천지 입니다... 7 2012/08/05 3,873
135670 스물두살이면 아직 뭐든지 할수있는 나이인가요?.. 16 ... 2012/08/05 2,605
135669 오늘 댓글만 25개 4 와..기록 2012/08/05 1,381
135668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쿨매트 어떠신가요? 8 더워서..... 2012/08/05 2,910
135667 결혼전부터 꼭 맞벌이해야한다 얘기하는 시아버지 16 ㄴㄴㄴ 2012/08/05 4,336
135666 세시간후에, 축구,펜싱,수영 한꺼번에 하네요.. 5 ... 2012/08/05 1,485
135665 카카오톡 보내는 사람 폰번호 알 수 있나요? 급급 1 카카오톡 2012/08/05 1,786
135664 갑상선 종양 문의 합니다 1 만두맘 2012/08/05 1,180
135663 한가정 지원에대해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2/08/05 1,422
135662 강아지중성화수술했어요 3 강아지 2012/08/05 1,698
135661 3월에 미레나시술 받았는데 생리가 4 Zzz 2012/08/05 2,971
135660 왜 뉴스에서 운동선수에게는 이름 뒤에 아무 것도 안 붙일까요? .. 5 2012/08/05 1,776
135659 펜싱 단체전 결승은 언제 해요? 3 ... 2012/08/04 1,299
135658 잠을 잘못 자서 목이 결려요. ㅠㅠ 5 화초엄니 2012/08/04 2,343
135657 태권도 - 한국인 총재가 앞장서 한국어 공식언어에서 제외 9 에반젤린 2012/08/04 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