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 장례에 시댁 2 ....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nara 조회수 : 6,933
작성일 : 2012-08-04 21:26:46

저 아랫글... 원글자에요- 

그렇군요.. 제가 알고 있는게 이상한게 아니었네요..
전 자라면서 배우기론 동서네 상이 있을 경우 연락받고 바로 가야하고 최대한 도와줘야 한다..였어요.
그런줄 알았는데 ... 제가 막상 겪고 보니 참 서운한맘 감출수 없습니다...

그럼 조금만 더 여쭐게요..

상황은 이러합니다.
장례엔 형제들은 왔었어요. 이튿날.. 
시부모님과 같이 왔다가 한시간정도 있다가 돌아갔다 합니다. 
 

1. 공교롭게 동서 친정과 제 친정이 차로 10분거리입니다. 
   서울에서 4시간걸리는 지방이구요,  동네 주민도 아니고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장례가 있고 저는 계속 친정에서 장례후 일들을 처리하느라 친정에 머물렀습니다. 
   저희 신랑도 같이 있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당한 사고라..
   3주쯤 지났을땐가.. 동서가 서방님과 함께 친정에 왔다고 들었습니다.
   내외는 두 밤을 지내고 다시 서울로 갔는데요, 
   제 상식에선 조문하지 않았다면 (특별한 일이 있어서 조문 못 온게 아니었습니다..)
   동서가 친정에 왔을때 저희 집에 잠깐 인사라도 왔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는 장례 후에도 늦게 소식을 들은 분들이나 못 오신 분들이 끊임없이 저희 집에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건가보다 싶습니다..)


2. 동서의 전화입니다... 
    장례 후 한달 쯤 뒤.. 시댁에서 3일정도 머무를 때였습니다. 
    시어머님이 전화를 바꿔주시면서 ... "네 동서가 장례때 못 왔다고 전화한단다" 
    ....
    제 핸드폰도 있는데... ??
    여튼 못가뵀다고.. 하길래 알았다 하면서 간단히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때 한달이 넘어서 전화하는걸 아신 시어머님도.. 동서도.. 
     
    

 일련의 일들이 그저 넘어 갈 수 있는 일인듯도 합니다.. 
 또 평소에 동서들 간에 괜히 트집잡는.. 그런 몰상식한 저도 아니구요.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야 뒤늦은 행동들은 맘을  서운하게 합니다..

 괜히 맘쓰는게 되려 저한테 안좋다는거 알지만..
 어떻게 행동하는게 맞는건지 알고 싶은 맘에 글을 남겨봅니다... 

 


IP : 141.48.xxx.25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례식장이
    '12.8.4 9:29 PM (58.231.xxx.80)

    먼 거린가요?
    같은 도시는 아닌것 같은데...시동생은 왔는데 동서가 안왔다는거죠?
    아이가 어린거 아닌가요? 시동생이 왔다면 그리 서운해할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 2. ....
    '12.8.4 9:31 PM (211.243.xxx.236)

    큰일 겪고 보면 사람과의 관계가 정리 된다는 말이 있어요..섭섭한거 어떻게든 위로받아도 섭섭한 맘은 가시지 않아요..그냥 동서랑 님은 그정도 관계인 거에요. 그냥 동서한테 그런일이 있으면 나도 그 정도로만 하면 됩니다..

  • 3. 4시간
    '12.8.4 9:32 PM (14.52.xxx.59)

    걸리고 시동생왔음 됐지 뭘 그러세요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른거고 섭섭하면 대놓고 뭐라고 하세요
    친정까지 찾아가기엔 3주 흘렀으면 좀 그런거 아닌가요?

  • 4. ㅇㅇ
    '12.8.4 9:33 PM (203.152.xxx.218)

    저도 얼마전에 친정아버지 상을 당했어요.
    그런데요.
    저도 맏며느리고 동서 시동생 뭐 다 있는데요.
    시누이도 있죠..
    그냥 대표로 한명 와준것만 해도 고마웠습니다.
    물론 부부 모두 직접와서 조문해주면 고마운일이죠..
    근데 세상일이 다 그렇게 되나요?
    그리고 이미 장례식 끝났는데 형님네 내외 친정에 있다고 해서
    나중에라도 찾아온다.. 이것도 제 상식으론 좀 그렇네요.
    저같으면 장례식때 온거 아니면 오히려 번거롭고 번잡스러울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달라요.

    아 저희 동서들은 아직 친정에 상당한 동서가 없어서
    동서 한명은 어렸을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결혼한 이후에 상당한건 없어서 아직 모르겠네요
    맏며느리인 제가 첫 상을 당한거죠..

    저는 그냥 꼭 와서 뭐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예의는 차린거잖아요 시동생이 왔다면요..
    와주면 고마운거고 안와도 뭐 부부중 한명이 왔다면 섭섭하지 않습니다.

  • 5. 그집의가풍
    '12.8.4 9:33 PM (211.55.xxx.40)

    큰일에 동서,딸은 참석안하는 집 많습니다.
    다음 동서상에 원글님도 참석하지 않으면 됩니다.

  • 6. .. 원글 ...
    '12.8.4 9:38 PM (141.48.xxx.253)

    역시- 간단 명료한 답이 나와서 좋네요~
    그 정도 사이로 정리한걸로..ㅎ

    그러게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평소 서운한일들이 이리 겹쳐서 터지나 봅니다. ^^

    두 마음이었거든요..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는거 아닌가~ 하고 말이죠.

    다들 더운데도 댓글을... 감사해요~~

  • 7. ....
    '12.8.4 9:39 PM (110.14.xxx.164)

    이왕이면 장례식장엔 몰라도 가까운 친정 온김에 인사왔으면 좋긴한데..
    상당한 형님에게 뭐라 위로하기가 불편하고 그래서 못온거다 좋게 생각하세요
    안볼사이도 아니고요 그 사람 됨됨이가 그정도구나 하고 마세요
    저도 제 친정상에 시집에서 대표로 한두명만 와도 그런가보다 할거 같아요

  • 8. ..
    '12.8.4 9:40 PM (115.41.xxx.10)

    우리도 시어머니 시누 동서 다 빠지고 대표로 시동생 한 명 왔어요. 서운한거 없구요.

  • 9. ..
    '12.8.4 9:40 PM (58.126.xxx.76)

    가까우면 가겠지만
    서울에서 차로 4시간 거리라면 안가는 경우가 많죠.
    보통 시부모님 오시면서 장남 대동해서 가면 무난한 거죠. 형제들 다 갔으면 충분히 예는 차린 것 같습니다.
    전혀 섭섭해 하실 일이 아닌듯.....
    3주 지나 친정집에 인사 안왔다고 서운해 하는건 말이 안되는거구요.
    다만 그때 당시에 동서가 전화는 했어야 하는게 맞는데 전화는 많이 늦었네요.

  • 10. 저라면
    '12.8.4 9:42 PM (58.231.xxx.80)

    시동생도 안왔으면 모르겠는데 시동생이라도 왔으면 너무 고마워 할것 같은데..
    원글님 친정까지 가는건 완전 오버 아닌가요?
    원글님 서운할일 아니라 보는데

  • 11.
    '12.8.4 9:42 PM (14.52.xxx.59)

    별로 부르고싶은 생각없어요
    실제로 부를만한 상에 아무도 부르지 않았구요
    동네엄마들이 시부모상에 부르면 속으로 되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ㅠ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고 형편도 각각이에요
    동서입장에선 형님친정상도 가야하나 싶을수도 있죠

  • 12. .. 원글 ..
    '12.8.4 9:49 PM (141.48.xxx.253)

    집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거니까요.. ^^
    동서가 본이 없다기 보단 '차이'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아래글에 제주도나 아픈 아이까지 데리고 가신 분이 있으신가 하면,,
    그 반대의 상황도 있는걸로 보아..

    그저 차이로 이해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P.S.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동서는 특별한 일이 있었던건 아니고 아이는 6살입니다.

    윗님처럼 갈 필요를 못 느꼈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하겠네요. ^^

  • 13. 6살이면
    '12.8.4 9:53 PM (58.231.xxx.80)

    4시간 거리 장례식장에 부부 동반 힘들어요 .

  • 14. ... 원글 ....
    '12.8.4 9:53 PM (141.48.xxx.253)

    윗님.. 자리 까셔야 할듯...
    제 신랑 말에 의하면..잘해줘도 별로 고마움 못느끼는. 그런 동서이긴 합니다.
    거기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선이 다른거니까요~
    서운함이란게 나온거겠죠?

    님이 정답입니다! ㅎ

  • 15. ..
    '12.8.4 9:54 PM (110.13.xxx.111)

    저도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당황스러워 누가 왔다 갔는지 솔직히 기억도 안나요.
    서운한것도 없고 그냥 아버지 가신게 황망하고 그렇더만요.

  • 16. ..
    '12.8.4 10:00 PM (59.29.xxx.180)

    6살짜리 아이데리고 편도 4시간 거리 지방에 내려와야했었다고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 17. ..원글..
    '12.8.4 10:01 PM (141.48.xxx.253)

    아.. 윗글까지가 딱 좋았는데요..^^
    집안마다 속사정이 다 있지 않겠어요~
    본인의 상황으로 모든걸 이해하시려 하시면 좀 곤란합니다. ㅎ

    겉치레 좋아하는 성격 아니고, 일부러 나서는 성격도 못됩니다.
    일부러 시댁 눈치봐서 잘 해주는것도 없구요.
    윗동서가 시댁눈치를 왜 보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 자리가 아닌데 괜히 동서 성격 다 내보일것 같아 말은 줄이겠습니다만..
    저의 질문과 성토는 어느정도 상식선, 그리고 어떻게 이해하면 될지를 묻는거였습니다...

  • 18. 글 두번이나
    '12.8.4 10:02 PM (14.52.xxx.59)

    올리시는거 보면 원글님 뒤끝 좀 있으실것 같은데(정말 죄송)적당히 고치세요
    남도 피곤하고 님도 피곤해요

  • 19. ...원글...
    '12.8.4 10:05 PM (141.48.xxx.253)

    에휴... 별 소리를 다 듣겠습니다..
    아이피를 보니 제 글 따라다니시며 몇개씩 글 남기시는 님의 모습은 안보이시나봅니다...
    제가 쓰는 글과 댓글.. 다른 분들이 남기시는 글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 20. ...원글...
    '12.8.4 10:06 PM (141.48.xxx.253)

    그러게요.. 친정부모 일로 적당히 넘어갈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21. 221.149.xxx.253 님께...
    '12.8.4 10:12 PM (141.48.xxx.253)

    그리 당당히 말씀하고 싶으시면 님께서 남기신 윗글들을 지우지 마셨어야죠..^^
    전 이곳에 제 생각을 여쭙고 아니면 수정하는거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렇게 보이시겠지만..
    여기서 단점들만 쫙 나열하면서 얘기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도 여차 다른 설명없이 제 입장만 올린거구요..

    형님과 사이 그리 좋지 않으신거 여기서 설명하셔봐야 저와는 다른 의미입니다.
    저도 형님이기도 하면서 동서이기도 해서 오히려 형님의 입장에서만 이해는 하지 않습니다.
    또 사람의 얼굴이 모두 다르듯이 성향, 습관도 모두 다르니까요.

    그렇지 않을까요? ^^

  • 22. ...
    '12.8.4 10:42 PM (121.164.xxx.120)

    전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셔서 안계신데요
    부모님 초상에 시댁 사람 안왔어도 (온사람도 있고 안온사람도 있어요)
    별로 크게 생각 안했어요
    안온걸 어쩌겠어요
    그냥 그런갑다 하면 되는거지..
    정 그게 맘에 걸리고 싫으시면 동서 상 당했을때 원글님도 안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미 지나간일에 그사람은 왜그랬을까? 그사람 행동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하고 그사안에 대해서 자꾸 곱씹으며 집착하는거
    솔직히 좀 이상해보여요

  • 23. **
    '12.8.4 10:47 PM (58.226.xxx.17)

    전 미혼. 할머니상에 아빠가 외할머니한테만 연락하고
    엄마 형제한테 알리지 말라고 했어요. 힘들다고..2시간거리
    외할아버지만 조문 오셨어요
    원글님 동서만 안온거라면 그닥 섭섭할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잊으세요

  • 24. 글을
    '12.8.4 11:20 PM (119.64.xxx.3)

    읽어보니 원글님이 엄청 섭섭하셨거나
    좀 뒤끝있는 성격 아니신가..싶네요
    전 다정한 성격이 아니어서 그런가 동서들이
    상에 안온게 섭섭하지도 않고(온다면 고맙긴 하겠지만)
    저 역시 굳이 동서들 친정 상당했다고 가지 않을것 같아요
    물론 거리가 가깝다면 가보겠지만 편도 40분정도가 넘는다면 굳이 가지 않을거같아요
    동서하고 사이가 애틋한것도 아니고 남편으로 인해 만나서
    명절이나 시댁행사에서 가끔 얼굴보는 사이에 뭔 정이 넘치는것도아니고..
    오히려 동네에서 만나 친하게 된 이웃이 있다면 그집 상은 갈거 같아요
    동서라도 친밀도가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다를거 같아요
    원글님이 그만 잊고 너무 동서한테 섭섭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시동생이 갔으면된거지..
    시동생도 안가는 집도 많아요
    그동서는 원글님이 이렇게 두고두고 생각하고 있다는것 알면 놀랄지도..

  • 25. ....
    '12.8.4 11:29 PM (211.234.xxx.235)

    서울서 네시간 거리라면 어디쯤일까요?
    강릉? 대구? 아니면 전주는 조금 더 가깝고..
    제 생각은 동서가 갖고있는 마음이
    딱 그만큼으로 보여요
    심정적으로 친정과 십분거리라면
    가까이 친정도 있고하니 그리 멀다 느끼지
    않을수도 있거든요
    아이는 할머니댁에 잠시 맡겨도 되구요
    일례로 저는 동서는 없구 시누는 먼나라에 살아서
    대비해서 생가할 사람이없는데
    친정으론 칠남매 막내예요 올케언니들은 둘이고요
    한 올케친정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우리친정식구들 전부다 네시간 거리 다녀왔습니다
    또다른 올케도 네시간거리가 친정인데
    그 올케 친정상에 저도 갈런지는 당해봐야 알것같네요
    나쁜일은 참석 꼭하자 주의라 갈지도 모르는데요
    이게 바로 심정적 거리가 아닐까싶네요
    동서가 생각하는 형님에 대한 마음이 딱 거기까지라는거죠
    거리 두고 사시고요
    이렇게 남들 댓글 읽다보면
    원글님 마음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될겁니다
    내 부모님 장례식문제는 섭섭함이 더 커지라라
    미루워짐작합니다

  • 26. 저는요
    '12.8.5 12:00 AM (175.223.xxx.175)

    몇년전 추서이라 시댁갔는데 그전부터 계속 안좋으셨던
    작은형님 친정 어머니 돌아가셨어요
    작은형님 친정이 시댁 근처고 장례식장도 그근처라
    갔었어요
    작년 여름에 친정 큰오빠가 세상을 떠났어요
    상당하기 일주일전이 시아버님 생신이었는데
    병원서 마음의 준비 하라고한 상태라 시댁 안갔어요
    저 결혼때 큰오빠 손잡고 들어갔고
    아버지 같은 존재였죠
    근데 장례때 딱 시아버님 혼자 오셨더군요
    저랑 평소에 친했던 시조카들도 전화 한통 없었구요
    원래 인정머리 없는 집안이고 아버님 오셔서 그냥
    그려러니 넘어갔죠
    손윗동서 두명 있지만 시댁서 만나면 사이 좋아도
    평소 전화통화라던가 왕래 없는사이라 뭐
    그냥 그려러니ᆢ
    장례 치르고 얼마후 추석에 시댁가니 작은형님이
    절보더니 대뜸
    연락하지 그랬어?그럴때나 얼굴보게ᆢ 헐
    대꾸도 안했네요
    근데 문제는 저랑 같은 지역에 사는 큰형님이
    작년 초겨울에 폐암 진단을 받았어요
    저희집과 완전 극과극인 병원에 한번 찾아가고
    얼마뒤 다른 병원에 또 입원했을때도 찾아갔구요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그냥저냥 지내는중이세요 지금ᆢ
    병원에 다녀온후 몇개월가 전화한통안했어요
    저도 사는게 녹녹치않고 힘들기도하고
    남편이 싫으니 그쪽으로는 더신경도 안쓰이더라구요
    근데 큰시아주버님이 저를 꼽구 있네요
    전화도 안한다고ᆢ기가 막혀서 정말ᆢ
    큰형님 병원 있을때 가니
    형님이 친정오빠 장례때 남편한테 가보라하니
    그냥 애들이나 보내겠다고 하더래요
    근데 다커서 결혼까지한 남자 조카 둘ᆢ
    오기는 커녕 전화도 없었거든요
    조카둘도 저랑 같은 지역 살구요
    자기들 도리는 할줄도 모르면서 바라기만 하는
    모양인데 저한테 뭐라하면 저도
    할말 하려구요
    생각할수록 짜증나네요

  • 27. 참..
    '12.8.5 12:55 AM (14.45.xxx.4)

    자기입장에서 감정이입해서 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제 생각은 원글님이 섭섭해 하시는거 100% 이해 합니다 경사는 그래요 경사에는 양쪽 한사람만으로도 충분해요 여러가지 사정..그래요 충분히 이해하고 수렴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솔직히 장례식..돌아가신 분 보고 가나요? 친인척 관계가 아닌 남도 몇시간 거리를 마다 않고 달려가는게 대한민국 장례문화에요 근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편의상 직계동서의 부모님이 돌아 가셨는데도 참석을 안했다는건 그사람 싸가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동서에게 죽을 죄라도 지셨나요? 아님 제3자가 모르는 가족간의 불화가 있나요? 아무것도 없는데 동서들이 하나같이 안왔다는 건..:; 앞으로 동서들 얼굴 보기 상당히 껄끄러우시겠네요 그냥 그들과 똑같이 대하세요 그냥 그렇게 남들이랑 다를바 없이 데면데면하게.. 마추치면..딱 도리만..

  • 28. 프린
    '12.8.5 8:02 AM (112.161.xxx.78)

    너무 기대가 크신거 같아요
    사람마다 경사 흉사중에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다를수 있고 시동생이나 시숙이 안온것도 아닌데 도리는 다한거라 보여집니다
    부부 내외가 모두 왔다면 모양새로나 아주 좋았겠지만 남편의 형제는 참석을 한거고 또 한집에서 한명이라도 왔으면 도리는 다한거라 봐요
    난 동서한테 친동생 이상으로 했다면 서운할수 있을것 같은데 뒤늦게 통화하신부분이나 말씀하신정황으로는 그렇게 살갑고 다정하게나 지내신건 아닌거 같거든요
    도리로 남편이 참석하는데 구태여 아이를 어디다 맞겨까지 참석하기는 부담스런 상황였을테고 다른 이유도 있었을 테구요
    자꾸 너무한거 같다고 생각하시고 곱씹고곱씹고 하시는거 같아요
    그렇게 서운하시거나 하실일은 아니니 털어 버리시기 바래요
    살갑게 다정하게 ... 이건 어느정도 예의차려야하는 동서사이에 당연한건 아니거든요
    뒤끝은 마음이 허하셔 그러겠지만 그만 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 29. ㅅㅅㅅ
    '12.8.5 10:57 AM (211.234.xxx.83)

    전 동서가 없긴 하지만 만약 있다면
    그리고 특별히 나쁜 사이가 아니라면
    제주도라도 갔을 것 같은데
    사람들마다 모두 다른가 봅니다.
    제가 이런 일들을 많이 겪어보지 않아서
    나오는 소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30. 맞아요
    '12.8.5 5:07 PM (14.52.xxx.59)

    안겪어봐서 나오는 소리요 ㅎㅎ
    저도 동서 보면 만나서 쇼핑하고 밥도 먹고 남편하고 시동생 흉도 같이 보고해야지,,하는 로망이 있었는데
    결론은 저도 동서 친정 상에 안 갔습니다요 ㅠㅠ
    더 웃긴건 연락도 안하더군요...
    뭐 거의 막장이긴 했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518 몇일전에 베이비시터 급여관련 글을 올렸는데요ㅇ 20 .... 2012/08/13 3,215
138517 초등학생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 18 곰녀 2012/08/13 2,873
138516 아보카도 김말이 할건데요~ 6 저녁이네용 .. 2012/08/13 1,399
138515 듀오덤? 테가솝?? 1 pyppp 2012/08/13 1,429
138514 실거주용 집은 언제쯤 사는게 좋을까요? 1 그럼 2012/08/13 1,183
138513 5천원대 어르신들 선물고민 3 토마토 2012/08/13 1,789
138512 선관위, ′안철수재단′에 활동불가 판정 세우실 2012/08/13 652
138511 주말 부부되니 2 주말 2012/08/13 1,620
138510 쓸데없는 외동 걱정,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네요 8 자식 2012/08/13 2,102
138509 펜싱 김지연 선수 예쁘지 않나요? 2 역전의검객 2012/08/13 2,726
138508 아이들 스마트폰 요금제? 4 현사랑 2012/08/13 1,288
138507 제가 너무 많이 먹는 걸까요? 먹는양 좀 봐 주세요 14 다이엿 2012/08/13 2,986
138506 시판 라떼 주로 뭐 마시세요? 18 까페라떼중독.. 2012/08/13 3,100
138505 초등학교 체험학습 가면 엄마들이 왜 선생님도시락을 싸야 하나요.. 14 도시락 2012/08/13 4,550
138504 '의자놀이'를 읽고있는데 5 답답하네요 2012/08/13 1,236
138503 (색상조언)캐리어 가방 색상좀 봐 주세요~~~ 5 여행가방 2012/08/13 1,212
138502 실비,실손보험? 11 궁금이 2012/08/13 5,560
138501 운전연수 강사 분들 중.. 20 anholt.. 2012/08/13 4,155
138500 마른 고사리 나물이 쓴맛이 나요..ㅜ.ㅜ 4 방법 2012/08/13 9,934
138499 중3딸 스마트폰 중독이라 해지 3 .. 2012/08/13 1,783
138498 아빠의 오래된 바람.. 3 궁금 2012/08/13 2,654
138497 요즘 이 물건 너무 좋아요! (인스턴트 요리글 원글자입니다) 21 은혜 또 갚.. 2012/08/13 9,100
138496 미쳐서 금메달 딴 김지연 진짜 넘넘 부럽네요 2 호박덩쿨 2012/08/13 3,166
138495 런닝맨에 나온 아쿠아플라넷이요 ㅎ 다니엘허니 2012/08/13 1,358
138494 겨울에 입을려고 패딩을 샀는데요. 8 씨크릿 2012/08/13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