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많은 시어머니 어떻게..

잔소리 조회수 : 4,323
작성일 : 2012-08-04 20:23:15
시어머니 잔소리가 너무많아요

하나에서 열까지..
밥지을때 쌀물은 이렇게부터해서
심지어 식당서 종업원한테 뭐 좀 가져달라말할때 그냥 부른다고
벨을 눌러야지... 어투가 자신감이 없으면 종업원이 얕잡아 본다느니..

첨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넘겼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포기하고 무시할까요?
아니면 뭐라뭐라 해야할까요?
IP : 61.43.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8.4 8:29 PM (210.205.xxx.25)

    그런분들 뼛속부터 외로워서 그래요.
    상대해드리면 더 심해지시니 그냥 모른척 하세요.
    듣고도 반응 안하면 멀어집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요.
    개무시하는 표정을 보이시면 안하는 경우도 가끔 있어요.

  • 2. 싫어
    '12.8.4 8:36 PM (115.140.xxx.42)

    잔소리도 본능적으로 나오는거라
    무시하는걸로는 결론이 잘 안나더라구요
    싫다해도 조심하다가도 분위기 좋아지면 또 시작되구요
    완전 한판하고 안보면서 어려웝게 만드는 수밖에
    없으실거에요. 안그럼 날이갈수록 심해지죠

  • 3. 사람
    '12.8.4 8:50 PM (141.48.xxx.253)

    살아온 습관은 정~말 안바뀝디다ㅎ
    잔소리도 습관이에요 ㅋ
    지금은 들리는거 안들을 수 없고, 스트레스가 팍팍 쌓이겠지만
    님도 무뎌지는 훈련하셔야해요~
    말곤 답이 없음ㅜ

  • 4. 저도 정말
    '12.8.4 9:07 PM (114.202.xxx.56)

    잔소리 심한 시어머니 때문에 돌겠어요. 다른 면에서도 좋게 말해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분이지만
    도를 넘은 잔소리... 아주 중요한 일로 외국출장 다녀오는 며느리 귀국 비행기 내리자마자
    전화에다 대고 자기 아들 옷 깔끔하게 차려 입히라고 잔소리부터 하는 분..
    결혼한지 10년 되었는데 전화통화 할 때마다, 얼굴 볼일 있을 때마다
    자기 아들 체중관리(과체중임) 시키라면서
    비만이 되면 고혈압, 지방간 어쩌구저쩌구 천번쯤 읊은 레파토리 똑같이 반복.
    저는 무표정하게 그냥 "네" 하고 단답식으로 끝내요. 토 달거나 뭐라 하면 긁어 부스럼 되기 때문에..
    그러다가 정말 못 참겠을 때 한번씩 들이받아요. 그러면 며칠은 좀 조심하더군요.
    그래도 똑같아요. 그냥 연락을 가급적 안 하는 게 상책이죠 뭐..
    맨날 전화 자주 안 한다고 뭐라 뭐라 하는데
    전화해서 기분 좋은 얘기가 오가야 저도 자주 전화할 맛이 나지 않겠느냐도 한 마디 하려고
    몇 년째 벼르고 있답니다.

  • 5. fly
    '12.8.4 9:27 PM (211.36.xxx.13)

    윗님 우리어머니스타일이랑 완전비슷..연락안하는게 상책이더라구요
    진짜 열받음 가끔 저도 말대꾸해버려요 ㅋ

  • 6. 최대한 만나지 말아야해요..
    '12.8.4 9:28 PM (210.121.xxx.182)

    잔소리하면 제 시어머니가 상위 0.1%안에 들죠..
    도마놓는 법.. 칼 쥐는 법.. 정말 옷깃의 작은 주름하나까지 잔소리 하시고..
    자는 사람 깨워서 자는 자세까지 잔소리 하시는 분이니까요..
    최대한 만나지 말아야해요..
    제 남편 결혼하고나니... 지금까지 자기가 집에서 늘 긴장하고 지냈다는걸 알았대요..
    그래서 이제는 본가에 가면 불편해합니다..

  • 7. 저는 친정엄마..
    '12.8.4 11:33 PM (123.213.xxx.74)

    아주 힘들어 죽겠어요... 뭔 간섭이 끝도 없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67 불산유출된 지역과 금오공업고와의 거리 1 궁금 2012/10/10 959
162866 양배추 어떻게들 드시나요?꼭 댓글요^^ 25 댓글주셔요~.. 2012/10/10 4,302
162865 운동 하시는 분들..오늘 운동 하셨나요 13 ... 2012/10/10 2,587
162864 차기 정권은 소통이 되는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한데 9 단일화 2012/10/10 879
162863 웅진플레이도시 어떤가요? 미우차차 2012/10/10 761
162862 영어 문법좀 봐주세요 2 서술형 2012/10/10 844
162861 일반 수학공부를 위해서는 책많이보는건 필요없지만 논리학의 정점인.. 1 루나틱 2012/10/10 1,274
162860 다른 집 대학생도 이런지... 15 현수기 2012/10/10 3,171
162859 마셜 맥루한의 미디어의 이해에서 독서의 견해좀 부탁드려요. 3 과제 2012/10/10 1,067
162858 책 많이 읽는다고 수학을 잘할수는 없쟎아요 21 아~~ 2012/10/10 2,701
162857 그대없인 못살아 넘 웃겨요 13 2012/10/10 4,264
162856 가을이 되면 해충들이 더 난리난다던데요~ 미르미루 2012/10/10 2,569
162855 정동영, 경제민주화 '빛나는 명언' 5 prowel.. 2012/10/10 2,410
162854 석모도 다녀왔어요 ~ 2 크레요옹 2012/10/10 2,069
162853 뒤늦게 공주의 남자봤는데요 4 시후멋져 2012/10/10 1,753
162852 맞벌이 안하고 결혼할때 해온것 없으면... 27 ㅇㅇ 2012/10/10 8,410
162851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수영복이요!.. 2012/10/10 775
162850 추석 지나면 일자리좀 나오나 했더니.. -_- 2012/10/10 1,184
162849 이 번 선거는 조중동과 mbc가 리스크다. 점쟁이 2012/10/10 890
162848 유명한 화가는 대부분 미술전공자 들인가요?? 2 .. 2012/10/10 1,571
162847 학원샘 상담전화 자주하는게 좋죠?? 2 대구사람 2012/10/10 1,366
162846 치실 오래 한 분들 확실히 충치 안생기거나 5 치과 2012/10/10 3,082
162845 문재인 후보의 슬로건은 무엇인가요??? 3 궁금 2012/10/10 747
162844 마늘장아찌 고수분들께 여쭤봅나다~~~ 11 궁금 2012/10/10 2,569
162843 이 경우 매너인지요? 4 도토리 2012/10/1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