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매주말마다 오는 조카들

... 조회수 : 6,974
작성일 : 2012-08-04 18:28:39
저는 시부모님 비롯 시가식구들이 한동네에 산답니다
시골이구요
결혼3년차 두돌안된 아기엄마구요
현재는 전업중이랍니다
남편의 사촌들도 있는데 결혼을 일찍해서 아이들이 초등학교저학년이에요
아기를 낳고 부터 가끔씩 놀러오더니..
언제부턴가 학교안가는 날마다 오더라구요
11시쯤 와서 간식먹고 울애랑 놀다가 티비도 보고 ..
저는 그아이들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었고
잠깐이라도 애를 봐주면 그사이 설겆이도하고..
서너번쯤 왔을때 부턴 귀찮더라구요
그래도 좋게 생각하자 설겆이도 할수있쟎아..
했는데 이게 열댓번째쯤되니까.. 안반겨져요
표정이 ... 이렇게 무표정하게 되고 왔니 그러고
놀게두고 간식챙겨주고..
이 이야기를 동생한테 했는데
동생말이 그게 제가 이기적인거라고..
거절할수있는데 하지못하는건 결국 자신을 위해서 한거 아니냐..
그내용엔 어느 정도 이해는 하겠고
다음에 귀찮을땐 오늘은 내가 좀 피곤하니 담에 와..
하면되는데 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남한테 거절하는거 너무 못하는 병이네요
IP : 115.10.xxx.1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을 달리 표현하면,
    '12.8.4 6:32 PM (123.109.xxx.64)

    내가 좀 피곤하니 담에 와, 이러면 어린 마음에 아이들이 상처 받을 수 있어요.
    그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쳐나니 나이 조금이라도 먹은 어른이 얼마나 피곤하지 그 나이가 되어야 알 수 있죠.
    차라리 숙모가 주말 오전, 오후에 아기랑 공부해야 한다고 이제 아기가 너희들과 자주 놀지 못 할 거 같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그럼 눈치껏 오지 않을 거 같네요.

  • 2. ...
    '12.8.4 6:33 PM (59.15.xxx.61)

    그게요...
    3년 되신 내공으로는
    시자 붙은 아이들에게 그리 쉽게 말하지 못하실겁니다.
    슬슬 연습하시고
    조금씩 덜 자주 오는 방향으로 유도하세요.
    한 마디로 고급 기술을 구사하셔야 되요...ㅎㅎㅎ

  • 3. ,,
    '12.8.4 6:35 PM (119.71.xxx.179)

    애좀 보라구하시구, 쉬세요.

  • 4. 제 어릴 때를 돌이켜 보면
    '12.8.4 6:37 PM (182.213.xxx.154)

    거절을 하면서도 자기상황에 대해 알리면서 센스있게 하는 어른이 있었고
    센스 없어서 어른이 있었어요.

  • 5. 육촌..
    '12.8.4 6:40 PM (218.234.xxx.76)

    남편의 사촌의 자녀들이니 원글님 자녀와는 육촌 관계네요..
    요즘은 참 먼 촌수인데..

  • 6. ...
    '12.8.4 6:41 PM (115.10.xxx.134)

    오면 초반엔 애기랑 놀고 귀여워하다가..
    뒤에 가면 데리고 논다기보담 저들끼리 놀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애는 울고있구요
    그아이들도 어린데 아이를 봐주는 개념이라 보기 어렵더라구요 사고나면 애들 탓할수도 없구요

  • 7. ...
    '12.8.4 7:30 PM (59.86.xxx.217)

    애들아~
    날더워서 외숙모가 힘드니 나중에 와라 하세요
    싫어하거나 말거나 날더운데 아이들손님 매주 어떻게 치룹니까?
    말못하겠음 남편보고 하라고 하던지요

  • 8. 어릴 때 생각이 나네요.
    '12.8.4 7:32 PM (125.181.xxx.2)

    어릴 때 큰 엄마 집에 가면 공부만 해야 됐었어요. 그 엄숙한 분위기.....
    간식도 주시고 잘 해주셨지만 우리들은 공부 하기 싫어서 잘 안갈려고 했어요.

  • 9. 원글
    '12.8.4 8:07 PM (115.10.xxx.134)

    휴.. 결국은 거절법이 관건인데욥
    좀 궁리를 해봐야겠어요
    남편은 주말에 쉬질않아서요 도움이 안되네요

  • 10. 호호
    '12.8.4 8:27 PM (125.186.xxx.131)

    윗님 말씀대로 공부 분위기 잡으세요. 이제부터 여기 오면 항상 공부해야 하는 분위기 그런 거요^^;; 아마 안 올 겁니다. 그리고 피곤하면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간식 좀 내오지 마시구요.

  • 11. 건너 마을 아줌마
    '12.8.4 8:42 PM (218.238.xxx.235)

    에구......
    괜히 공부 시켰다가, "숙모네 가면 간식도 챙겨주고 공부까지 봐준다메? 애들 맨날 보내야겠네~ " 이럼 어쩔라구요???

    그냥, 좋게 알아듣게 잘 얘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오늘은 너무 더워서 숙모가 힘드니까 다음에 와라~"
    "오늘은 아기가 아프니까 다음에 와라~"
    "오늘은 숙모 어디 가야 하니까 다음에 와라~" 등등... 다양한 버전을 연구하는 게 나을 듯. ^^;

  • 12. ---
    '12.8.4 9:50 PM (188.99.xxx.13)

    두 돐된 애 있는 사촌댁에 애 둘을 매번 보내는 그 집도 참 징하네요.

    애들 집에서 건사하기 귀찮으니까 숙모집에 놀러가거라 이거 아니에요?

    저 같으면 그냥 말해요. 갓난 아기 울고 힘드니까 집안 조용해야 된다고 이제 오지 말라고.

  • 13. ---
    '12.8.4 9:51 PM (188.99.xxx.13)

    간식도 주지 마세요. 자기 애들 보내면서 참 다시 생각해도 그 집도 징해요. 진상;

  • 14. ...
    '12.8.5 12:08 AM (211.234.xxx.235)

    간식을주지말아보세요

  • 15.
    '12.8.6 5:02 PM (121.157.xxx.176)

    거절엔 이유가 필요없답니다
    그냥 오늘은 안되겠다고 현관에서 돌려보내세요
    애들이야 눈치없어 그럴 수 있다지만 어른들이 왜 방관하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어른들이 개입해서 이유 알려고 한다거나 섭섭한 기색 보이면 아기가 아프다고 핑계대세요
    길게 말하지 마시고, "아, 우리 @@이가 아파서 애들 그냥 돌려보냈어요 서로한테 좋을 거 없을 거 같아서요" 정도만 대답하고 마세요
    더운데 애들 손님 힘들죠
    아마 새댁인 숙모? 가 싹싹하고 잘 해주니 애들이 자꾸 오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28 요새 입맛 없으신분들 이거 정상인거죠? 5 .. 2012/08/04 2,027
138727 압력솥 없이 갈비찜 맛나게 할 수 있을까요? 4 겁이 많아요.. 2012/08/04 3,800
138726 관악산 계곡에 물 있나요? 1 2012/08/04 1,930
138725 아들이 자꾸 삐지는데 어떻게 할까요? 2 속터져 2012/08/04 1,753
138724 김장김치에 김 올려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1 까꽁 2012/08/04 1,606
138723 이기사 보고..82생각이 나는 ..저 맞지요? 19 예쁜아기들 2012/08/04 13,023
138722 잣에서 쩐네.. 3 약식ᆢ 2012/08/04 1,952
138721 옷적셔입는거 효과좋네요 3 ,,,, 2012/08/04 2,119
138720 검찰은 왜 늘 새누리당편(?)인가요?? 1 dd 2012/08/04 1,617
138719 朴캠프 “5·16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 평가 발언 수정키로 6 세우실 2012/08/04 1,389
138718 난생처음 오토캠핑장에 가요~ 근데 2 캠핑 2012/08/04 1,519
138717 항공엔지니어란 직업 어때요? 13 아들진로 2012/08/04 8,158
138716 그렇게따지면 여자는집안일하는기계,애낳는기계,애키우는기계인걸왜모르.. 11 dusdn0.. 2012/08/04 2,289
138715 비발디파크체리동호텔형에는욕조가없나요? 3 && 2012/08/04 2,363
138714 식용 빙초산에 물을 섞을 때 5 ^^ 2012/08/04 4,446
138713 남원에서 지리산 정령치, 승용차로 올라가 보신 분이여~~~ 7 음. 2012/08/04 3,340
138712 집에서 썬크림 바르세요? 15 닉네임 2012/08/04 7,124
138711 헤드보드만 짜맞추고 베드 프레임없이 침대 해보신분.. 2 침대 2012/08/04 2,674
138710 영의 이야기 11 사후 세계 2012/08/04 3,322
138709 마당에 10분있는데 땀이 뚝뚝 떨어지네요. 4 더워요. 2012/08/04 1,681
138708 각시탈...박기웅 연기 잘하네요. 9 목단이 2012/08/04 2,903
138707 저 방안에서 더위 먹었어요........... 5 nnnnn 2012/08/04 3,022
138706 스프링 나간 침대가 허리에 정말 안 좋을까요? 1 침대침대 2012/08/04 1,899
138705 남자는 돈버는 기계가 맞네요 64 mm 2012/08/04 19,800
138704 책 제목 아시는 분 답답해요 ㅠ.. 2012/08/04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