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공엔지니어란 직업 어때요?

아들진로 조회수 : 7,672
작성일 : 2012-08-04 14:25:10

공부 못 하는 아들을 둔 엄맙니다.

 

아들이 손재주가 있고 뭘 뜯고 고치는 걸 좋아합니다.

선풍기 고장난 것도 얼마 전에 고쳤네요.

아참, 아직 중학생이예요.

 

공부에 흥미가 너무 없으니

자기가 가진 재주에나 맞춰서 진로를 찾아줘야 할텐데

항공엔지니어 같은 직업이 이 아이에게 잘 맞을 것 같은데

....

알아보니 항공전문학교가 몇 개가 있네요.  아세아 등등...

이러 학교들은 전문대학인지 그냥 직업훈련소인지 궁금하네요.

고등학교 성적이나 입학시험은 크게 안 보는 것 같고'

면접이 중요한 것 같네요.

 

주변에 혹 항공엔지니어 관련으로 일하는 지인 있으신 분 계실까요?

현장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고 싶네요.

IP : 121.161.xxx.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4 2:29 PM (39.121.xxx.58)

    항공사에 정직원으로 들어갈 수있다면 괜찮아요..
    항공사가 페이도 좋고 복지도 잘되어있구요..

  • 2. ㅇㅇ
    '12.8.4 2:31 PM (59.9.xxx.148)

    현명한어머님이신 것 같아요..
    네이버에 국제MIA님 블로그 가셔서
    이분께 쪽지나 안부글 보내서 여쭤보세요
    이 분 매부가 항공 엔지니어고 이 진로에
    대해서 몇번 포스팅
    했었어요

  • 3. 정비사
    '12.8.4 2:39 PM (125.131.xxx.241)

    엔지니어가 아니라 정비사를 하고 싶다는거 아닌가요?
    제가 아는 항공 엔지니어는 관리직이고 주로 설계 제작 뭐 이런쪽을 담당하지요.
    보통 기계 관련학과 전공하고 공부 꽤 잘하고 많이 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영어 실력도 엄청 좋아야 하고...
    근데 정비사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제 친구중에 공부가 적성에 잘 안맞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항공전문학원 다녀서
    공군 정비로 군대 다녀오고 나중에는 하사관 지원해서 그냥 쭉 공군에 있어요.
    뭐 관사에 사니까 월급 적어도 살만하고 어설프게 대학 나와서 취직 못하는것보다는
    훨씬 좋아 보이더라구요.

  • 4.
    '12.8.4 2:47 PM (121.161.xxx.37)

    정비사를 얘기한 가 맞아요
    엔지니어랑은 또 다른 분야인가 보네요
    암튼 정비 쪽이 아이 적성에 맞는것 같아
    알아봐주려고 하고요,
    현실적인 취업전망이 많이 궁금합니다

  • 5. ...
    '12.8.4 3:40 PM (211.36.xxx.123)

    현재나 향후 전망은 굉장히 좋구요...요즘 직훈 안뽑는데요...요즘 스펙들이 워낙 좋아서...손재주가 우선이 아니라 공부가 우선이에요..항공기 메뉴얼 전부 영어에요...진급에 영어 필수구요..공군제대자도 요즘 안뽑는데요.최소 인하공전 항공기계과는 나와야겠죠..

  • 6. ^^
    '12.8.4 4:10 PM (110.70.xxx.188)

    우리 아들이 인하공전 항공기계과 다니다가
    공군에 입대해서 비행기정비하고 있습니다..인하공전나오면 항공사 들어가는것도 예전만 못해서 저희는 국내대 편입이나 유학 생각하고 있고 인하공전은 수능 4등급정도 나오고 45대 1정도 됩니다...현실적으로 성적이 좀 나오는게 중요해요...

  • 7. ㅇㅇ
    '12.8.4 4:47 PM (61.33.xxx.165)

    공대출신 엔지니어는 주로 본사에서 일한다면 현장 정비사는 본사에서 작업지시를 받아 직접 항공기 정비를 하죠. 칼근무하고 복지좋고 할수만있다면 좋은 직업이에요. 본사 근무하시는분도 현장가고싶다고 하시니까요. 야근수당도 따박따박나오고 영어잘하면 해외근무 기회도 잇을거고.. 예전엔 정석공고 출신이 대한항공에 많앗는데 요즘엔 모르겟네요. 나름대로 군출신 정석. 직훈출신등 파벌이 강하다네요. . 제아들 공부 시원찮으면 이거해줘야겟다고 맘먹엇엇죠 ㅎㅎ 정비사는 호주같은데 이민도 쉽다던데요..

  • 8. 항공정비사
    '12.8.4 4:48 PM (203.236.xxx.21)

    요즘 스펙좋은 사람들 몰려요
    영어가 전부라 할 만큼 아주 중요합니다.
    항공기술생으로 뽑혀도 수시로 시험봐서
    과락 몇번나면 내보냅니다.

  • 9. 공부가 안되고
    '12.8.4 9:41 PM (211.234.xxx.119)

    손재주좋다고 될수있는 직종이
    아니예요 죄송하지만...
    특히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더더욱 그렇구요.
    아세아나 한국항공 이쪽읏 직업학교로
    보시면되구요.
    공군부사관으로 많이가요
    직훈생은 뽑는데 이 과정도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 10. 또 항공정비사야 말로
    '12.8.4 9:48 PM (211.234.xxx.119)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구요.
    백번말해 영어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중학생이면 정석고 보내세요.
    한진쪽 그룹 학교라 이쪽으로 빠지는
    애들되는데 물론 거기서도 어느 정도는 해야겠죠.

  • 11.
    '12.8.5 4:18 AM (69.157.xxx.161)

    대한항공 아시아나 정비사중에 직훈생이나 정석출신 별로 없어요...... 들어보면 고개 끄덕여질정도 스펙.....

  • 12. ..
    '12.8.5 6:36 AM (115.136.xxx.88)

    위에도 제가 댓글 달았지만 남친 그러네요..요즘은 인하공전도 잘 안뽑는데요..단순 기술직 아니고 인텔리전트한 직업이에요.메뉴얼 북 한권 아니에요...어떤님 말처럼 평생 공부해야 되요...

  • 13. 대한항공은
    '12.8.5 1:25 PM (211.234.xxx.97)

    직훈출신만 가지고 교육후 뽑는 시스템이 있어요.
    오십명중 최대 10여명 빼고 다 뽑아요.
    정석애들이 직훈도 들어가구요.
    반면 아시아나가 직훈생 교육 후 이들만 가지고 뽑지 않아요.
    우선 졸업 시키고 나중에 인력뽑을때 그때 지원하게 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경쟁해야해요. 자기 출신이라 좀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지는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203 요절하면 장례도 제대로 안하는게 관습인가요? 10 보헤미안 2012/09/06 4,474
149202 장농+화장대 얼마나 할까요 2 원룸 자취생.. 2012/09/06 1,412
149201 응답하라 작가가 어떤 분인가요 7 띵이 2012/09/06 2,852
149200 법륜스님 즉문즉답, 가보신 분 계세요? 8 불자는아니지.. 2012/09/06 2,082
149199 신발사는 팁좀 알려주세요 ㅠㅠ 2 엄지발톱이 .. 2012/09/06 1,291
149198 멍든눈 맛사지한계란먹어도되나요 2 멍든눈 맛사.. 2012/09/06 2,380
149197 전화번호 바꿀 때 뭘미리 체크해야 할까요 1 .. 2012/09/06 861
149196 태풍피해 없었나요? 태풍 2012/09/06 594
149195 시누가 욕하고,, 11 두통 2012/09/06 3,518
149194 그대없이는 못살아의 주제곡 5 알고싶은여자.. 2012/09/06 1,678
149193 아버지 드레스셔츠 사드리려는데요! 2 +_+ 2012/09/06 742
149192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1 ㅂㅂㅂㅂ 2012/09/06 1,072
149191 응답하라..참을껄 그랬어요 16 응답하라 2012/09/06 4,264
149190 나와 하나도 안 닮은 딸 9 이웃주민같은.. 2012/09/06 2,259
149189 청소년일 것 따라서 교화의 여지가 있을 것,피해자와 일부 이상 .. 1 ... 2012/09/06 743
149188 안철수대변인"금태섭 변호사의 회견은 개인적 의견일뿐&q.. 3 머니 2012/09/06 1,961
149187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는거 몇시부터 민폐인가요? 7 기준이 몇시.. 2012/09/06 2,203
149186 자신의 부모님이 사이가 엄청 안좋았는데, 나는 남편과 10년넘게.. 6 2012/09/06 2,463
149185 조폭이 다스리는 나라.. 1 ㅇㅇㅇㅇ 2012/09/06 704
149184 세살배기 아들옆에서 성폭행단한 임산부의 남편의 글 2 ㅠㅠㅠ 2012/09/06 2,964
149183 물건을 택배로 반품했으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 5 사라진 물건.. 2012/09/06 3,893
149182 나꼼수 봉주 19회 버스 갑니다 부릉부릉 5 바람이분다 2012/09/06 2,180
149181 민주당 국민경선 참여하신 분들 2 궁금합니다 2012/09/06 1,093
149180 9시 뉴스에서 오늘 안교수 협박건 다뤘나요? 1 뉴스 2012/09/06 1,149
149179 시어머니 드릴 루이비통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1 ash 2012/09/06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