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에 드는 것 하나 사서 낡을 때까지 입는 게 좋아요

지름신따위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2-08-04 12:20:02

근데 가끔 보면

같은 옷 줄기차게 입고 다니는 사람 보면 짜증난다는 이들도 많더라구요.

전 일단 뭐든 남아도는 게 귀찮다는 입장이라

그냥 하나 사서 낡아서 떨어질 때까지 입거나 쓰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예전에 마음에 드는 걸 못 사면 잠을 못 잔다는 친구가 있었어요.

주체를 못할 정도로 옷이 많은 친구였는데

어느 날 마음 먹고 산 내 유일한 재킷을 빌려가더니 잃어버렸다면서 안 돌려주더군요.

전 아직 휴대폰도 2G로 쓰고 다니는 식당만 주로 다니고

옷도 마음에 드는 것 한두 벌로 돌려 입어요(일단 이건 몸매가 안 돼서 그런 건지도;;).

근데 가끔은 이런 내가 답답할 때가 있어요.

난 왜 이럴까.. 시대에 뒤떨어지는 느낌도 들고요.

근데 가만히 보면 이런 성향은 타고나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른 쇼핑 성향을 보면 사람들은 다 타고난 대로 사는 게 아닐까 싶다는..

 

IP : 119.64.xxx.1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4 7:49 PM (218.159.xxx.194)

    옷 같은 거 한 번 사놓으면 주구장창 입다가 못입을 정도 되면 삽니다.
    패션감각 빵점이겠죠.
    근데 옷으로 신경쓰는 게 싫어서, 귀찮아서...
    주위 사람들은 으례 그러려니 해요.
    여행 가서 찍은 사진들도 몇년동안은 똑같은 옷들. ㅋㅋ
    귀차니즘의 소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034 카톡으로 받은 글ㅜㅜ 9 기가차서 2012/09/10 2,761
152033 영화 스포 알고가도 나름대로 재밌든데..ㅎㅎㅎ 14 저는 2012/09/10 1,744
152032 아까 샌프란시스코 숙소 문의 드렸었는데요. 4 딸땜에 말라.. 2012/09/10 1,520
152031 친한 오빠? 철학하시는분께 물어봤어요 2 대선 2012/09/10 2,842
152030 서울 한낮날씨 어떤가요 3 날씨 2012/09/10 1,111
152029 눈에 가시같던 동네 여자가 이사간다니 15 시원 2012/09/10 4,641
152028 이가 썩어도 육안으로 깨끗해보이기도 하나요? 11 사랑니 2012/09/10 2,241
152027 피에타 스포 하지마세욧! 10 시르다 2012/09/10 2,377
152026 이는 왜 가나요? zz 2012/09/10 1,521
152025 지금 수많은 실종사건은 보도가 안되고 있습니다! 3 멀더요원 2012/09/10 1,489
152024 흰구두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2012/09/10 3,365
152023 오래오래 행복하기~~ 1 열여덟해째... 2012/09/10 900
152022 여기저기 피에타 스포 유출하는 분들.. 너무 싫어요. 진짜..... 7 .. 2012/09/10 2,126
152021 보양식에 뭐가 좋을까요? ㅇㅇㅇ 2012/09/10 702
152020 동문회는 원하는 사람만 이름이 올라가나요? 이상 2012/09/10 871
152019 금융감독원, 박근혜의조카 가족 내부거래조사착수 2 기린 2012/09/10 935
152018 세척기 질문이예요~ 3 jjjooo.. 2012/09/10 1,246
152017 피에타의 주옥같은 상징들(스포 무지 많습니다) 28 영화광 2012/09/10 9,819
152016 돌쟁이 아기가 맛있게 먹을만한 반찬 7 sara 2012/09/10 4,172
152015 1인 집회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4 그립다 2012/09/10 710
152014 쿠쿠압력밥솥으로 콩나물밥 어떻게 하나요? 5 밥밥 2012/09/10 7,517
152013 박근혜 할머니 말고 문재인과 함께 라면 같이 4 갑자기 든 .. 2012/09/10 2,482
152012 안철수, 2학기 강의 개설…1대1 논문 지도 과목 1 안나올려니보.. 2012/09/10 1,630
152011 일주일째 빵빵한 배 3 53세 2012/09/10 1,664
152010 대장 내시경땜, 콜론라이트 4 열음맘 2012/09/10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