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썼는데 지워졌어요..ㅠㅜ
각설하고 요점만^^;;;
아버님이 아들손자며느리딸까지...쭈욱~!! 거늘이고 휴가보내는 로망이 있으셔서
이번에 경비다댄다는 이유로 엄청 유세(?)스럽게 여행추진중이고
아들과 이문제로 수십통의 전화가 오갔고 어머님이 모를리가 없어요..
근데 좀전에 전화하셔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목소리로 여행간다면서?
순간 퐉!! 더워짐...
아버님이 작년부터 원을 원을 하셔서 가는거잖아요?
그래??? 역시나 아무것도 모른다는 목소리로...
아놔;;;;;; 어머님 진짜 여행가는거 모르세요?...그러니...
아버지가 원하시던?....음하하 ㅠㅜㅜㅜ
작년에 시댁서 휴가 보내는데 같이 가고 싶으시대서 어디가면 예상비용과 나잇대별로 여행포인트가 달라서
별 재미가 없어 돈들인거보다 만족도가 낫다.젊은 사람 스케줄은 감당도 못하시고 재미도 없다니까...
같이가고 싶으셔서 괜찮다고 다 맞추시겠다고 하는거 다 들으셨으면서....
어느해는 본가 내려 오라고 아버님께서 뭔 행사에 오라셔서 무리해서 가는데
어머님 뜬금없이 전화해서는 집에 내려온다면서?....
왜 다 알면서 이런 말씀으로 하시는걸까요?..
떠보는건가요...제 반응보고 즐기시나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