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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ㅎㅎ정말 좋은 밤이예요

진홍주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2-08-03 21:44:16

이 얼마만에 느끼는 홀가분하고 기분 상큼한 밤인지 저희집 온도는 31도지만

마음은 27도를 달려가요..

 

저를 쏙 빼닮아 뺀질거리고 꼴통에 말안듣고 성질 지롤에 음식타박에.. 저보고 못생겼다고

구박한 아들이 없어요.....그것도 일수로 3일간..우헤헤헤.........거기다 남편과 쌍으로

여수 엑스포에 보냈어요

 

아들의 막무가내 땡강으로 급하게 일정잡은거라 기차표 없어 못가겠다는 남편까지

패키지로 보내니 집안이 정말 온도가 확 내려간 느낌....푸헐~

 

없는표 구하기 위해 3일전에 코레일에 상주해 무더기로 대기표에 예약하고(철도청 죄송)

어제 5시간동안 코레일 감시하다....표 나오자마자 인터넷으로 잽싸게 구입했어요

 

물론ktx는 표는 예매 좌석이 남아있었지만......개고생 여행길에 이런 호사는 안될것 같아

나름 비싼(?) 새마을호와 무궁화 왕복표 구입.......저녁에 가는거라 잠은 찜질방에

내일은 박람회장에서 무더위로 개고생 할것 뻔하고......올라올때 시간이 애매해 또 찜질방

ㅎㅎㅎ......뭐...저보고 못생겼다고 구박해서 너 좀 고생해봐라는 심정으로 없는표 구해

보낸건 절대 아니예요....저 마음 넓어요.....푸~~!~헐

 

IP : 218.148.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2.8.3 9:47 PM (116.37.xxx.204)

    감축드리옵나이다.
    ㅎㅎ

  • 2. 개고생
    '12.8.3 9:56 PM (223.33.xxx.67)

    추카추카~
    저두 이밤 말도징글징글안듣는딸램땜에 열받아돌것네요ᆞ지금여수엑스포가면 개고생일건데 간만의자유 만끽하옵소서ᆢㅋㅋ

  • 3.
    '12.8.3 10:18 PM (218.48.xxx.236)

    진정 부럽삼
    어린 아이둘 있는 전 진차 꿈같은 얘기
    ㅜㅠ

  • 4. 플럼스카페
    '12.8.3 10:46 PM (122.32.xxx.11)

    ㅋㅋㅋ....무한축하드리고요.
    제가 지난 주말에 그렇게 혼자 지내봤거든요. 결국 집안 청소하다 다 지났어요.
    저보담 더 즐겁게 지내세요^^

  • 5. 물흐르듯이
    '12.8.3 10:50 PM (59.28.xxx.43)

    우왕~부럽다. 맘도 디게넓어요
    션하게 맥주한캔하세요

  • 6. 진홍주
    '12.8.4 12:41 AM (218.148.xxx.102)

    방금 전화왔는데......택시는 승차거부에.....길 몰라 헤매는 수많은 인파
    노숙자만 족히 1000명은 될거라고 하네요...노숙 체험까지 하게 생겼어요
    아들내미 바득바득 우겨서 가더만 고생길 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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