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석훈-백화점 이 여름에 주차장 알바하는 애들 너무 불쌍해요

주차장알바대학생들 조회수 : 3,492
작성일 : 2012-08-03 21:24:58

오늘우석훈의  88만원세대를 읽었는데요

거기 나와요. 저도 공감했던 대목이,

백화점 주차장에 알바 필요없지않나요

거기 기온이 보통 39도가 넘어요

그런데 늘 있어요.

그것도 인사 90도 해야하고.

저는 영하 10도 넘을때 주차장 안내하는 야외 남자 알바생이나

이런 여름에 지하에서 차량안내하는 직원들 너무 불쌍해요

이건 기계들이 해도 되는데,

특히 현대백화점. 왜 그리 지하주차장에 애들 쓰나요.

다른 백화점도 비슷하지만,

IP : 112.150.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계를 써도 되지만
    '12.8.3 9:29 PM (121.134.xxx.79)

    그런 일자리라도 일단 취직해서 돈벌어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2. 플럼스카페
    '12.8.3 9:38 PM (122.32.xxx.11)

    저는 현대는 주차장 빈자리까지 집어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없어도 괜찮긴 한데 그 분들도 그런 자리도 필요해서 취직한 거니깐 서로 필요에 의한게 아닐까 싶어요.

  • 3.
    '12.8.3 9:41 PM (58.238.xxx.160)

    그럼 그 애들 뭐하라는 건가요..
    그 일 하는 게 힘들고 불쌍하니 아예 일자리를 없애야 하나요?

  • 4. ..
    '12.8.3 9:44 PM (175.197.xxx.205)

    저는 젊은애들은 그렇다치고 어르신들이 안쓰러워요
    마트에서 생수 시켰는데 60대 할아버지가 배달 오셨더라구요 ㅜ

  • 5. 맞아요
    '12.8.3 9:53 PM (221.149.xxx.38)

    요즘 마트같은데 가면 젊은 학생들도 캐셔로도 있고 시식대에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그것도 물론 힘들겠지만요 원글님처럼 특히 주차장에서 유니폼입고 자리안내하는 아르바이트 알바분들이 정말 고생한다 싶어요요즘 날씨가 좀 더운가요...
    그냥 유난히 힘들어보여서 고생스럽겠다 안쓰럽다..라는 건데 거기에 "그럼 그 애들 뭐하라는건가요..."는 좀 과한 반응이신듯.
    택배아저씨 요새 유난히 고생하시겠다라는 말에 그럼 택배일하지말고 뭐하라는건가요...이런 반응은 좀
    요새 덥긴 더운가봅니다. 그냥 유난히 힘들어보이는 알바라 땀흘리는거 볼때 안됐다싶다는거죠

  • 6. 딸아이 친구
    '12.8.3 10:07 PM (222.233.xxx.219)

    가 고 2겨울방학때에 잠깐 알바해서 평소 갖고 싶었던 최신형 스맛폰 사더군요.
    집안이 가난한것도 아니고 마트알바중에 주차알바가 시간단위당 가장 페이가 쎄다군요.
    얼굴도 예뻐서 자신감도 있는편인데, 중학교때에 너무 놀아서 공부에 취미는 없고..
    그러던중에 알바하다가 차안에서 어떤 꼬마 엄마가 그 학생을 보고 자기애한테 너도 공부
    안하면 저런일 한다 라고 말하는거 우연히 듣고 열받아 개핛후 공부에 몰입한다더군요.

    명문대 다니는 오빠 도움받고 주변 친구들 쫓아다니고 집안에서 공부 한다니 과외 붙이고
    해서 고 2내내 성적 많이 올렸다고....언어,암기과목 들이지만, 적어도 그 아이한테
    마트 알바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계기가 됐지만, 요즘같은 불볕 더위에 노란옷입고
    모자쓰고 가녀린 몸으로 90도 각도 큰 목소리로 마트주차장 옥상에 있는 알바생들 보면 맘이
    편치는 않아요.얼마나 더울지....

  • 7. ㅇㄹㄹ
    '12.8.3 10:18 PM (14.32.xxx.154)

    우석훈씨야말로 머리로만 사회를 바라보는 사람같아요. 현실에 대한 이해가 떨어질때가 많더군요

  • 8. 플럼스카페
    '12.8.3 10:29 PM (122.32.xxx.11)

    참...저도 우석훈씨에 대해서는 꼽사리 들으면서 좀 다시보게 되었어요.
    그 분이야말로 현실을 잘 몰라요.
    꼽사리 어느 회인가 아이 백일까지 몇 천이 드네 하면서 말하는데 좀 어이가 없었어요.
    몇 가지 에피소드로 볼 때 새 정권들어서도 그 분은 자리 하나 맡으시면 안 되실 분이더라구요.-.,-

  • 9. ..
    '12.8.3 11:11 PM (115.140.xxx.133)

    저는 왜 백화점 주차장 티켓뽑는 기계 앞에서 대신 뽑아주는 사람이 왜 필요한건지 모르겠어요.
    과잉 친절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하지만 알바의 직군이 필요한것인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라
    보수의 현실화와 환경개선이 중요한거 같아요. 일 강도와 내용에 비해서 너무 어쩌구니 없는 보수를
    지급하더군요. 정형적인 노동착취의 현장인것 같아요

  • 10. 저는
    '12.8.3 11:39 PM (112.150.xxx.73)

    신문기사로만 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그 책을 읽었는데
    한국사회단면은 정말 잘 표현했어요
    정말 노동착취 맞아요

    기계로 뽑는데, 2030아가씨들이 그 주차권을 왜 손으로 직접 줘야하는지,
    너무 안됐어요

    대부분의 감정노동에 동원되는 사람들이 가장 경제적으로 취약한 20대 고졸 아가씨라는것.
    텔레마케터, 주차 안내요원, 주유소 어서오세요 알바,
    이 시대 20대의 비극인데

    지금 10대 아이들이 자라면 지금보다 더 할거래요

  • 11. 저두
    '12.8.4 2:57 AM (121.138.xxx.31)

    동감해요. 그책은 안봤지만 주차장에서 인사하는 알바들이요 그렇게 많을 필요가 없어요. 어떤곳을 가면 정말 지나치게 많아요. 누구는 일자리 만든다고 좋은거라고 하던데요. 저는 알바생들 좀더 일다운 일을 하는게 낫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815 태권도 - 한국인 총재가 앞장서 한국어 공식언어에서 제외 9 에반젤린 2012/08/04 3,328
136814 광장동 근처 고깃집 알려 주세요ㅠㅠ 7 2012/08/04 2,178
136813 갈바닉 쓰시는 분들 계세요? 2 갈바닉 2012/08/04 5,339
136812 편도수술해보신분? 빌보짱 2012/08/04 1,368
136811 수시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2 고3수험생 2012/08/04 1,990
136810 도대체 밤엔 시원하다는 동네가 어딘가요??? 21 플라잉페이퍼.. 2012/08/04 5,036
136809 초등학교를 빠지고 장기간 여행을 갔다 오려고하는데 5 엄마 2012/08/04 2,715
136808 2NE1 제주출사이야기! 1 rainy1.. 2012/08/04 1,506
136807 소개팅을 했는데,,;;;; 4 이런 2012/08/04 2,747
136806 마스터 셰프 어느어느 나라에 있나요? 3 중국 마스터.. 2012/08/04 2,015
136805 산부인과 유기 사건을 보면서.. 15 인생 2012/08/04 5,967
136804 펜싱경기할 때 심판이 내는 소리(?)는 어느 나라 말인가요? 12 알렘?? 2012/08/04 3,703
136803 옥수수 싼곳~? 4 .. 2012/08/04 1,392
136802 선거 일주일전에 해외에 나가면 부재자 투표가능한가요 3 선거 2012/08/04 1,140
136801 에어컨 실외기 소음이 대단하네요. 5 초보엄마 2012/08/04 11,495
136800 기가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일까요? 1 어질어질 2012/08/04 1,960
136799 .. 6 .. 2012/08/04 1,555
136798 오늘 이마트 터져죽을뻔했네요 22 ㅠㅠ 2012/08/04 15,535
136797 그리고 티아라 진짜 무서운이유가.. 11 dusdn0.. 2012/08/04 10,698
136796 이번 올림픽 축구 웬일로 독일이 없네요? 3 영국과 비겨.. 2012/08/04 2,261
136795 비인기종목 지원도 제대로 못받는 운동선수들 대단하네요 2 dusdn0.. 2012/08/04 1,547
136794 긴급))) 냉장고 지키는 법 나눔 2 건너 마을 .. 2012/08/04 2,501
136793 아이패드 충전시에 뜨거운거 정상인가요? 2 아뜨거 2012/08/04 1,531
136792 나이 40이상분들, 생리양 언제부터 줄으셨어요? 3 늙어가는나 2012/08/04 4,817
136791 저녁되니 시원하네요,가을 46 같은날씨예요.. 2012/08/04 8,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