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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의 과거

www 조회수 : 5,890
작성일 : 2012-08-03 19:15:16

소개팅남이..만난지 한달만에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답시고...

자기가 이십대 초반에 아는 형이 꼬셔서 지방의 무슨 섬에 가서 술집여자들을 상대로 그 여자들이 업소에서 입는

비싼 드레스같은 것을 꼬셔서 사게 하는 일을 한 적이 있다고 해요..

저는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지..하다 보니 너무 아니라는 생각들어서 한달도 안하고 그만뒀는데

그 옷들이 비싸긴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직업이래요? 지금은 그냥 회사원인데..집이 어렸을때 많이 어려웠다고 해요. 그래서 안 해본 일이 없다고.. 저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 네..그러고 말았는데...이게 그냥 넘어갈 일인지

알고보면 무슨 범죄조직에 연루되었던 것인지..전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들..이 남자는 어떤 종류의 남자일까요?

IP : 1.225.xxx.2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 7:22 PM (211.199.xxx.103)

    룸싸롱 여자들이 입는옷 엄청 비싸거든요..그런거 팔았나보네요...그런거 전문적으로 파는 옷가게도 있긴하더라구요..룸복이라고 하두만..

  • 2. ..
    '12.8.3 7:26 PM (59.9.xxx.18)

    저라면 안 만나요.

    인생의 양지만 밟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굳이 인생 쓴맛 다 보고 산전 수전 다 겪은 사람
    만나고 싶지 않아요.

  • 3. 원글
    '12.8.3 7:28 PM (1.225.xxx.252)

    안 만날건데요..근데 이 남자는 도대체 뭐하는 종류의 인간인지 한달을 봤는데 전혀 모르겠는거에요. 본 적이 없는 종류의 인간형? 저는 그냥..모범생코스대로 살아온 사람에 속하는데..이런 남자는 뭘까요?

  • 4.
    '12.8.3 7:32 PM (211.36.xxx.13)

    저도 음지의 남자는 안만나봐서 모르겠지만 암튼 안만난다니 다행이네요

  • 5. 으앜ㅋㅋ
    '12.8.3 7:33 PM (220.116.xxx.187)

    저도 저런 남자 본 적 있어요 ㅎㅎ 골 때려여 .

  • 6.
    '12.8.3 7:34 PM (14.52.xxx.59)

    예전에 논x나 또 다른 브랜드 뭐시기가 업소녀들이 많이 입었지요
    그래서 남자 영업사원들 엄청 고용해서 그녀들한테 옷 팔고 그랬어요
    그게 더 확대된걸로 보시면 될듯,...
    물론 더 험한 여자들에게 더 안좋은 옷을 팔았을것 같구요

  • 7. 원글
    '12.8.3 7:36 PM (1.225.xxx.252)

    가서 그 여자들과 성적관계를 하고 문란하게 살았겠죠? 이십대 초반이었대고 그때는 잘생겼었다고 하니까요.
    또 외모때문에 가서 그런 일을 하게 된것 같기도 하고..만나면서 참 잘해주기는 하는데 여러 다리를 걸치고 있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어요. 또 여자를 너무 잘아는 것 같다는 느낌도.

  • 8.
    '12.8.3 7:44 PM (175.117.xxx.86)

    너무 앞서갈 필요는 없을것 같구요

    물론 노는물이 다른건 사실입니다.
    같은 옷을 팔아도 어느곳에 가서 파느냐에 따라 틀린거지요..

    일단 유흥쪽의 세상을 알게 되었다는건데 그게 평범은 아니겠지요..
    어차피 헤어질거라면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만 하세요..
    너무 깊이 그 세계를 함부로 판단할 필요는 없을테니까..

    암튼..
    평범에서 조금 벗어난 건 사실이예요....

  • 9. 어두운 세계에 살았었나 보네요.
    '12.8.3 7:52 PM (125.181.xxx.2)

    그거 아무나 못 합니다. 연줄도 있어야 하고 마진은 있다고 해요.

  • 10. 준워니
    '12.8.3 8:26 PM (125.146.xxx.231)

    옷 비싸게 반강제로 사게 했을 가능성 높아요. 그게 빚처럼 쌓이는.
    휴~

  • 11. 암튼..
    '12.8.3 8:33 PM (14.37.xxx.100)

    좋아보이진 않아요..

  • 12. ..
    '12.8.3 8:57 PM (115.136.xxx.88)

    댓글 보니 무섭네요...어찌 그런 사람을 만났는지...누가 소개 해준거라면 욕 한바가지 해주고 싶네요...

  • 13. 넌머니
    '12.8.3 9:19 PM (211.41.xxx.51)

    저도 예전 스카이 학사부터 박사크리 밟는 남자랑 소개팅한적있는데 무슨 무용담처럼 자기가 소시적에 인도여행갔다 한달코스였는데 넘좋아서 2년동안 눌러앉아 거지처럼 생활해본적 있었다는데 ...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 14. 세상을 모르는 사람들...
    '12.8.4 1:42 PM (61.79.xxx.213)

    90년대 초반에 신랑 친구가 서울에서 여성 의류 영업을 했다네요
    당시에도 여성복 정장은 상당히 고가여서 직장 여성들 할부로
    구입을 많이 했더랬는데
    수금하러 가면 돈없다고 몸으로 때운데요
    처음에는 신랑 친구도 재미있어서 몸으로 받고 자기 월급으로 까고 했는데
    나중에는 월급에서 제하는 돈이 너무 많아서 월급을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섬 지역 몸파는 여자들만 국한 된게 아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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