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의 과거

www 조회수 : 5,878
작성일 : 2012-08-03 19:15:16

소개팅남이..만난지 한달만에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답시고...

자기가 이십대 초반에 아는 형이 꼬셔서 지방의 무슨 섬에 가서 술집여자들을 상대로 그 여자들이 업소에서 입는

비싼 드레스같은 것을 꼬셔서 사게 하는 일을 한 적이 있다고 해요..

저는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지..하다 보니 너무 아니라는 생각들어서 한달도 안하고 그만뒀는데

그 옷들이 비싸긴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직업이래요? 지금은 그냥 회사원인데..집이 어렸을때 많이 어려웠다고 해요. 그래서 안 해본 일이 없다고.. 저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 네..그러고 말았는데...이게 그냥 넘어갈 일인지

알고보면 무슨 범죄조직에 연루되었던 것인지..전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들..이 남자는 어떤 종류의 남자일까요?

IP : 1.225.xxx.2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 7:22 PM (211.199.xxx.103)

    룸싸롱 여자들이 입는옷 엄청 비싸거든요..그런거 팔았나보네요...그런거 전문적으로 파는 옷가게도 있긴하더라구요..룸복이라고 하두만..

  • 2. ..
    '12.8.3 7:26 PM (59.9.xxx.18)

    저라면 안 만나요.

    인생의 양지만 밟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굳이 인생 쓴맛 다 보고 산전 수전 다 겪은 사람
    만나고 싶지 않아요.

  • 3. 원글
    '12.8.3 7:28 PM (1.225.xxx.252)

    안 만날건데요..근데 이 남자는 도대체 뭐하는 종류의 인간인지 한달을 봤는데 전혀 모르겠는거에요. 본 적이 없는 종류의 인간형? 저는 그냥..모범생코스대로 살아온 사람에 속하는데..이런 남자는 뭘까요?

  • 4.
    '12.8.3 7:32 PM (211.36.xxx.13)

    저도 음지의 남자는 안만나봐서 모르겠지만 암튼 안만난다니 다행이네요

  • 5. 으앜ㅋㅋ
    '12.8.3 7:33 PM (220.116.xxx.187)

    저도 저런 남자 본 적 있어요 ㅎㅎ 골 때려여 .

  • 6.
    '12.8.3 7:34 PM (14.52.xxx.59)

    예전에 논x나 또 다른 브랜드 뭐시기가 업소녀들이 많이 입었지요
    그래서 남자 영업사원들 엄청 고용해서 그녀들한테 옷 팔고 그랬어요
    그게 더 확대된걸로 보시면 될듯,...
    물론 더 험한 여자들에게 더 안좋은 옷을 팔았을것 같구요

  • 7. 원글
    '12.8.3 7:36 PM (1.225.xxx.252)

    가서 그 여자들과 성적관계를 하고 문란하게 살았겠죠? 이십대 초반이었대고 그때는 잘생겼었다고 하니까요.
    또 외모때문에 가서 그런 일을 하게 된것 같기도 하고..만나면서 참 잘해주기는 하는데 여러 다리를 걸치고 있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어요. 또 여자를 너무 잘아는 것 같다는 느낌도.

  • 8.
    '12.8.3 7:44 PM (175.117.xxx.86)

    너무 앞서갈 필요는 없을것 같구요

    물론 노는물이 다른건 사실입니다.
    같은 옷을 팔아도 어느곳에 가서 파느냐에 따라 틀린거지요..

    일단 유흥쪽의 세상을 알게 되었다는건데 그게 평범은 아니겠지요..
    어차피 헤어질거라면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만 하세요..
    너무 깊이 그 세계를 함부로 판단할 필요는 없을테니까..

    암튼..
    평범에서 조금 벗어난 건 사실이예요....

  • 9. 어두운 세계에 살았었나 보네요.
    '12.8.3 7:52 PM (125.181.xxx.2)

    그거 아무나 못 합니다. 연줄도 있어야 하고 마진은 있다고 해요.

  • 10. 준워니
    '12.8.3 8:26 PM (125.146.xxx.231)

    옷 비싸게 반강제로 사게 했을 가능성 높아요. 그게 빚처럼 쌓이는.
    휴~

  • 11. 암튼..
    '12.8.3 8:33 PM (14.37.xxx.100)

    좋아보이진 않아요..

  • 12. ..
    '12.8.3 8:57 PM (115.136.xxx.88)

    댓글 보니 무섭네요...어찌 그런 사람을 만났는지...누가 소개 해준거라면 욕 한바가지 해주고 싶네요...

  • 13. 넌머니
    '12.8.3 9:19 PM (211.41.xxx.51)

    저도 예전 스카이 학사부터 박사크리 밟는 남자랑 소개팅한적있는데 무슨 무용담처럼 자기가 소시적에 인도여행갔다 한달코스였는데 넘좋아서 2년동안 눌러앉아 거지처럼 생활해본적 있었다는데 ...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 14. 세상을 모르는 사람들...
    '12.8.4 1:42 PM (61.79.xxx.213)

    90년대 초반에 신랑 친구가 서울에서 여성 의류 영업을 했다네요
    당시에도 여성복 정장은 상당히 고가여서 직장 여성들 할부로
    구입을 많이 했더랬는데
    수금하러 가면 돈없다고 몸으로 때운데요
    처음에는 신랑 친구도 재미있어서 몸으로 받고 자기 월급으로 까고 했는데
    나중에는 월급에서 제하는 돈이 너무 많아서 월급을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섬 지역 몸파는 여자들만 국한 된게 아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134 내일 유치원 체험학습 보내야 할까요? 6 걱정 2012/08/28 1,504
145133 알바자리 두군데중 어느곳에 나을까요? 8 돈벌자. 2012/08/28 1,647
145132 창문도 못열게 합니다.ㅡㅠㅠ 10 창문을 열어.. 2012/08/28 3,799
145131 어느 용한 점쟁이가 "누가 대통령이 될까?" .. 16 진짜 2012/08/28 5,589
145130 비옷 입고 우산 안써도될까요? 3 궁금 2012/08/28 1,136
145129 부산 바람장난아님 4 그건 2012/08/28 1,685
145128 양경숙 공천헌금 논란의 향후 쟁점 1 ㅠㅠ 2012/08/28 895
145127 괜히 호돌갑 떠는 여편네가 되었어요. 3 2012/08/28 1,998
145126 여기는 인천,,,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16 미래로~ 2012/08/28 3,956
145125 미국 택배 2012/08/28 852
145124 댓글달기 2 답답 2012/08/28 641
145123 대전 제수용생선 어디서구매하세요? 1 문의드려요... 2012/08/28 746
145122 아파트 유리창 떨어져서 차 찌그러졌네요ㅠ_ㅠ 6 ... 2012/08/28 4,850
145121 내일 오션월드 가는거 무리인가요.. 2 .. 2012/08/28 1,404
145120 [1보][민주 강원경선]문재인, 강원서 1위 10 그립다 2012/08/28 1,674
145119 제주도 황금륭버거 어떻게 가나요? 6 제주도 2012/08/28 1,504
145118 82 에....멋있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6 .... 2012/08/28 2,325
145117 일본영화'20세기소년' 설명좀해주세요. 7 궁금해요 2012/08/28 1,610
145116 난소 수술 하셨던 분 계신가요? 10 난소혹 2012/08/28 6,276
145115 '다섯손가락' 제작사 "은정 측, 억지 주장 펼쳤다 5 그립다 2012/08/28 2,564
145114 음식물 쓰레기통 좀 봐주세요...살까요 말까요 10 .. 2012/08/28 2,216
145113 창문 열었네요. 11 2012/08/28 2,705
145112 씨뷰(?)하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5 궁금 2012/08/28 2,340
145111 눈높이학습지교사 어떤가요? 11 2012/08/28 8,470
145110 태풍올때 에어컨 틀면 안되나요? 4 더우면 2012/08/28 4,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