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상이 변했대요.

인상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2-08-03 17:45:54
30대 중반인데요.
20대후반에 집에 안좋은 일이 생겨 우울증이 생겼고 몸도 상하면서
저도 모르게 인상을 몇년간 썼나 봅니다.
어느날 동생이 항상 화나보인다고 얘기해주었고 그냥 넘겼는데 오늘 친구도 보더니 인상이 변했다네요.
마냥 순둥이같은 얼굴이었는데 세보인다고..
거울을 보니 눈썹사이에 내천자 주름이 약하게 생겼더라구요.
이미 생긴 주름 어쩔순 없겠지만 평소 어떻게 표정을 지어야 그나마 밝아보일까요.
인생선배님들 알려주세요. 아직 미혼이고 인상좋게 나이들어가고싶습니다.  
IP : 116.33.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8.3 6:00 PM (121.138.xxx.103)

    스트레스 안받으려 노력하고 자꾸 거울 보면서 인상 펼려고 노력하세요. 의식적으로 미소짓고..
    굳이 안웃어도 입꼬리만이러도 올린다는 상각으로..
    가끔 지하철 타고 다니다 보면 그냥 가만히 있는 데도 인상을 계속 쓰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되게 신경질적으로 보이고 주름 걱정돼요.

  • 2. 지나모
    '12.8.3 6:24 PM (211.36.xxx.211)

    같이 근무하는 직윈이 저보다 열살어린데
    말할때마다 인상을 찌푸려가며 말을 해요
    나이 사십을 넘더니 미간에 주름이 생기더라구요

    슈나언니님 글처럼
    평소에 입꼬리만 올리는 표정연습으로도
    부드러운 인상을 유지할수 있을듯 하네요

  • 3. 된다!!
    '12.8.3 11:18 PM (58.225.xxx.71)

    저랑 같네요 나이도 같구요. 20대 후반까지도 인상 좋다는 소리 정말 많이 들었어요.
    오죽하면 면접 간 원에 원장님께서 인상이 너무 좋고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소개팅 시켜주신다고.ㅎㅎ
    그이후에도. 많이 들었어요..

    근데 안좋은일 스트레스 불면증..생기고 몸이 안좋아지고..
    결혼하면서 시모 스트레스 한 그렇게 7년 정도 앓고 나니
    사람이 완전 엉망 되었네요

    가는데마다 피곤해보인다는 소리만 들어요.
    저도 미간에 주름이 생겨서 안없어지네요 주물러도 그때뿐이고.
    피부자체도 칙칙해지고

    남편도 처음 만날떄 제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만났다 했는데
    이젠 웃으면 어색해요 근육도 퇴화 되어 그런지 웃을때 뻑뻑하다 해야 하나.

    거울 보면서 웃는 연습 많이 하세요 저도 요즘 그러고 있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빨리푸시고 혹시나 몸 아프시면 병원 다니시면서 치료 받으세요

    저는 인상이 많이 나빠진계기가 편두통이거든요..
    그리고 만성피로.. 금새 피로해지니 얼굴로 그게 다 보이고 전달이 안될수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88 재외국민특례로 중앙대 1차 합격인데,해외체류시 낸 세금영수증 12 없다고 불합.. 2012/08/17 3,574
141587 종방된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팟캐스트 매일 들어요. 5 ... 2012/08/17 2,898
141586 남편이랑 너무 너무 좋으신분 계세요? 18 진짜 2012/08/17 5,156
141585 반 캔짜리 맥주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12 쓰다 2012/08/17 2,930
141584 각시탈이랑 싸운 무사 긴페이 무섭다고 하신분? 2 후덜 2012/08/17 3,772
141583 피부관리 오래받으면 얼굴살쳐지나요? 5 금시초믄 2012/08/17 4,441
141582 쭈루쭈루 스팀다리미 써보신분 계신가요? 1 ... 2012/08/17 3,909
141581 시장갔다가 욕먹었어요 ㅠㅠ 53 뿌빠 2012/08/17 15,174
141580 남자가ㅡ사랑하는 여자에게 이런 말은 안하겠죠? 21 2012/08/17 5,775
141579 수술 후 생리통 2 여자 2012/08/17 1,257
141578 허........저 회사 짤렸어요 ㅠㅠㅠㅠㅠ 23 눈앞이 캄캄.. 2012/08/17 18,453
141577 친조카 결혼때 얼마정도 부조 하나요? 8 걱정맘 2012/08/17 4,743
141576 발톱 무좀약 매일 두 알이나 먹는데 괜찮나요? 4 질문 2012/08/17 4,848
141575 9월 홍콩 날씨 여행하기 괜찮나요?? 4 자유여행 2012/08/17 10,762
141574 글을 내리며 82님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 2012/08/17 1,729
141573 군가산점 줘도 되지 않을까요? 34 mac250.. 2012/08/17 3,510
141572 고 장준하 선생 타살이라면 박근혜 나오지마 8 나오지마 2012/08/17 2,144
141571 왕따라는게 무서운이유가 입소문때문에아닌가요? 3 ... 2012/08/17 1,934
141570 화장 고수님들...맥 스트롭크림을 비비 기능으로 써왔는데 다른걸.. 4 ... 2012/08/17 3,356
141569 동생결혼에 얼마정도하셨나요? 17 김밥 2012/08/17 5,383
141568 덥지 않으세요? 13 더워 2012/08/17 3,184
141567 친정아버지 체취(노인 냄새?) 고민입니다. 13 둥글래 2012/08/17 5,324
141566 인테리어 책 추천 좀 해주세요.. 2 책하니.. 2012/08/17 1,593
141565 아이가 육아 일기 읽으면서 웃네요.. 5 큰애덕 2012/08/17 2,474
141564 전기압력밥솥에 현미밥 할때 얼마나 불려야 되나요? 6 행복 2012/08/17 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