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 상담] 시부모님 모시는 게 너무 힘이 듭니다.

지킴이 조회수 : 18,543
작성일 : 2012-08-03 13:56:50
[질문자]
시부모님 두 분이 동시에 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지면서 몇 달 전부터 제가 모시게 되었습니다. 저와 세 아이는 만만치 않은 성격의 시어머님과 같이 사는 데 적응하느라 힘듭니다. 노령화 문제가 앞으로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되리라고 여겨지는데, 스님께서는 이런 노인문제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상담]


» 우리 부모님 세대는 자식한테 온 힘을 다 써서 키우면 나중에 자식이 자신의 노후를 책임질 거라는 전통적 생각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자식이 나는 나대로 살 테니 부모님은 알아서 사시라고 한다면 노인들은 견뎌낼 수 없습니다. 그런 교육도 훈련도 준비도 전혀 안 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냥 받아들이십시오. 회피하지 말고 부모님의 모든 것을 책임지려는 자세를 가지십시오.

여러분은 중간에 낀 세대입니다. 옛날에는 시부모 잘 모시면 나도 며느리한테서 모심을 받았는데 이제는 시부모는 깍듯이 모셔야 하고 며느리한테는 모심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시대의 문제이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니까, 부처님께서 “인연에 따라서 나툰다” 하셨듯이,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다른 눈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보살의 눈으로 보아 보살의 마음을 내면 부모도 내가 보살펴주고 자식도 내가 보살펴 줄 수 있으니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효도해서 복 짓고 자식한테 짐 지우지 않아 빚지지 않으니 복 짓는 것입니다.

남편을 낳아서 키운 사람은 시부모님입니다. 애지중지 정성 들여 키운 그 사람을 내가 골라서 사랑해 결혼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남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려면 배후에 있는 두 분을 잘 모셔야 합니다. 남편의 부모를 잘 모셔야 남편이 편안하고, 남편이 편안해야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남편과 오래 해로하고 싶으면 시부모님을 잘 돌봐드리십시오. 남편하고 시부모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것은 천륜을 끊는 일입니다. 천륜을 끊으면 남편이 편안할 수가 없습니다. 남편이 단명하게 됩니다. 좋은 것을 받으려면 뒤따르는 나쁜 것도 받아내야 합니다. 시부모를 잘 모셔주면 남편도 아내에게 더 정성을 쏟게 됩니다. 그러니까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고 병든 부모님 잘 모십시오.

노인들 잘 모신다고 해서 인사 듣기는 힘들 겁니다. 노인들한테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두 분 사는 집에 자원봉사 한다는 마음을 내고 빚 갚는다는 생각으로 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자식들이 좋아집니다. 엄마가 성내고 짜증내면 애들 교육에도 나쁘지만 엄마가 시부모를 잘 보살피면 아이들 학원 보내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교육이 됩니다. 가능하면 아이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간호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주면 더 좋습니다.

엄마가 짜증내고 힘들어하면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때문에 우리 집이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저항감이 생깁니다. 그런데 엄마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정성껏 돌보면서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할머니, 할아버지 덕분에 일은 많아졌지만 자신들이 돌봄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어른을 돌보는 존재가 되어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것이 자식 농사 잘 짓는 법입니다.

아기 돌볼 때에는 ‘아기니까’하는 생각에 아기가 귀찮고 힘들게 해도 화가 나지 않지만 노인을 돌볼 때에는 ‘어른인데’하는 생각 때문에 힘들면 저절로 짜증이 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노인돌보기를 아기 돌보듯 하십시오. 그렇다고 가르치거나 고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노인들은 이미 오랜 세월 동안 쌓아 익힌 습관이 있기 때문에 바뀌기 힘듭니다. 그저 무슨 말을 들어도 “네, 알겠습니다”하고,

노인문제는 두 가지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는 ‘내 삶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자식에게 의지할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또 사회적으로는 노인들의 최저생활권을 보장할 수 있는 사회보장제도가 갖춰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야 할 책무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요구사항을 들어드릴 수 없을 때에는 “죄송합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IP : 39.115.xxx.2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떡하지
    '12.8.3 1:59 PM (116.37.xxx.204)

    애꿎은 불자들 욕먹이는 이기분!

    나나 잘하자고요.

  • 2. ...
    '12.8.3 2:01 PM (114.199.xxx.88)

    좋은 글 감사합니다.^^

  • 3. 죄송합니다.
    '12.8.3 2:01 PM (119.70.xxx.194)

    마지막 문단이 와 닿네요
    \\\\\

    우선 개인적으로는 ‘내 삶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자식에게 의지할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또 사회적으로는 노인들의 최저생활권을 보장할 수 있는 사회보장제도가 갖춰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야 할 책무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요구사항을 들어드릴 수 없을 때에는 “죄송합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 4. ㅁㅁ
    '12.8.3 2:02 PM (211.117.xxx.42)

    님도 다음생에 죄많은 며느리로 태어나셔서 잘 이행하고 사셨음좋겠습니다 배운대로 꼭 실천하세요
    화이팅!!!

  • 5. 간간이
    '12.8.3 2:04 PM (14.52.xxx.59)

    실생활에 쓸수있는 유용한 팁도 있네요
    참 힘든 일이지만 어쩔수없이라도,모시게 되면 아이들에게 일정 부분 감당하게 하고
    못하는건 못한다 말하고,봉사의 개념으로라도,,뭐 이런건 좋네요

  • 6. 예전엔
    '12.8.3 2:05 PM (180.66.xxx.123)

    보통 한집에 오남매 이상 팔남매 구남매 흔했죠.그 많은 자식중 부모모신 자식은 한명.그러니까 지금 노인들중 부모봉양한 노인은 20 프로도 안돼요.실제 저희 시부모님도 오남매 맏이신데 안모시셨어요.
    그런데 그런분들이 지금 자식들에게(보통 둘이나 셋)자신도 안한 봉양을 강요하는건.....
    나이먹을 수록 약해진다고하나 자신을 돌아봤으면 하네요...

  • 7. ...
    '12.8.3 2:05 PM (59.15.xxx.61)

    불자들 욕먹을 일 하나도 없습니다.
    저런 분이 계시기 때문에 사회가 그래도 각박하지 않게 돌아가는 겁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8. ..
    '12.8.3 2:10 PM (122.36.xxx.75)

    글보니 답답하네요..

  • 9. ..
    '12.8.3 2:13 PM (210.121.xxx.182)

    아 답답해.. 받아들이라구요!!
    당췌 스님들 저런소리들좀 안하셨음 좋겠어요..
    다음생에는 90살까지 100살 넘은 시어머니 모시는 며느리로 사세요.. 그게 성불이겠죠..

  • 10. 법륜스님 말씀이 정답
    '12.8.3 2:13 PM (211.171.xxx.156)

    저런 분이 계시기 때문에 사회가 그래도 각박하지 않게 돌아가는 겁니다.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렇게 효도하면 그 자식들이 잘 되는걸 주위 여럿이 보았습니다.
    참 올바른 스님입니다. 법륜스님의 주례사도 참 글귀여서 항상 보고있습니다.

  • 11. 그렇죠
    '12.8.3 2:15 PM (14.52.xxx.59)

    원래 불교는 자기가 꺠달음을 얻어서 부처가 되는 종교라서,,
    저렇게 시부모님 모시다가 부처가 되고,,열반에 들면 사리가 퍽퍽 나오고 ㅠㅠ
    근데 제가 요즘 느낀건데요,시부모님 모시던가,뭔가 힘든일을 겪은 노년 초입 어머님들,,참 현명하시고 곱게 늙은것 같아요
    세상 힘든거 모르고,자기 위주로 지구가 돌던 어머님들 보다가 이런분 뵈면 뭔가 느껴지는게 있더라구요
    다들 성불하세요

  • 12. 답답하다는 분들,
    '12.8.3 2:18 PM (123.109.xxx.64)

    스님이 강조하시잖아요.
    그렇게 살아온 세대이니 바꾸려고 해도 바뀌지 않는다고.
    그 모습을 보면서 결국엔 나부터 준비하고 바껴야 한다는 게 결론인데 뭐가 그리 답답한가요?
    제가 저 비슷한 입장에 놓인 상태인데
    스님 말씀은 오늘 처음 보지만 저런 생각 가지고 지내다보니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이래저래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본인은 물론 돌봄의 주체와도 잘 지내고 주변에서도 이런 저에게 좋은 말만 해주고,
    그게 위안이 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활의 과정이라 생각하니 고통스러운 게 없습니다.
    내가 싫고 부정하고 싶기만 한 상황에 놓이니 시부모 모시고 사는 게 곤욕스럽다 생각하는 게 대부분이죠.

  • 13. ,,,
    '12.8.3 2:22 PM (1.235.xxx.21)

    말로는 만리장성이라도 쌓을 수 있는거죠.
    마음은 있는데 도저히 형편이 안 될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노인분들, 혼자 사시길 원하는 케이스도 많고. 용돈이나 보내라. 나 혼자 편하게 살란다.. 케이스가 천차만별인데 이렇게 원론적인 얘기만 하시면..

    공감가는 글은 한 줄 뿐: 아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께 잘 하는 모습을 보이라. 아이들은 그걸 보고 배우니까.

  • 14. 현실인정
    '12.8.3 2:22 PM (211.234.xxx.6)

    법문 좋기만한데 맨위 댓글님 까칠하시네요ᆢ

  • 15. ...
    '12.8.3 2:23 PM (175.197.xxx.66)

    남자들은 당연히 장인 장모 모셔야된다는 생각보다 내 부모가 먼저인데
    여자들은 가끔 반대인것같네요. 딸 안 낳아야겠어요.

  • 16. 훌륭하신 분이긴 한데..
    '12.8.3 2:26 PM (218.234.xxx.76)

    법륜스님이 훌륭하신 분이긴 한데.. 유리창 안에서 말씀하는 듯함..

  • 17. 한달만
    '12.8.3 2:28 PM (203.226.xxx.27)

    병수발하고 얘기해보라는 ㅠ

  • 18. 도덕교과서 같은 말이네요
    '12.8.3 2:32 PM (112.72.xxx.181)

    다 맞는 말인데,현실에서는 힘들 일이요..

    그리고 요즘 시부모를 모시는 집들이 예전보다 훨씬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만큼 모시기 힘들기때문에 기피하는거거든요.

    이왕지사 모실거면 저런 좋은 마음으로 모시라는 좋은 말씀인건 아는데,일반인도 시부모 모시다보면
    몸에서 사리 나와요ㅋ

  • 19. .....
    '12.8.3 2:33 PM (211.54.xxx.196)

    이 질문에 정답은 과연 있나요???
    스님 답변이 답답하다고 하시는 분이나 남자라서 어쩔 수 없다라고 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질문에 어떤 고견을 내려 주시련지 너무 궁금합니다..
    댓글로 고견들 좀 달아 주세요...

    전 스님의 말씀 중 "노인돌보기를 아기 돌보듯 하십시오" 라는 말에 큰 공감을 느낍니다..

  • 20. ..
    '12.8.3 2:33 PM (115.136.xxx.195)

    답답하겠지요. 하지만 대안은 뭔가요?

    종교인이 종교가 하기싫으니까 힘드니까
    부모를 버리던, 남편과 이혼을 하던
    그렇게 하라고 하나요?
    그럼 종교의 가치가 없는겁니다.

    피할수 없으면 선택할수 없어서 받아드려야 하면
    될수있는대로 좋게 받아드리게 되도록 이야기하는것이 종교입니다.
    같은일을 해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나 많이 달라지는데요.

    피할수없는일이라면 그사람 마음을 다스려서 기꺼이
    마음편하게 해주는것이 종교인의 역활이라고 생각해요.

  • 21. 왜 힘든일은
    '12.8.3 2:34 PM (14.37.xxx.100)

    국민에게 떠넘기냐는...
    사회와 국가가 할일은 쏙 빼놨네요...

  • 22. 솔직히
    '12.8.3 2:42 PM (211.246.xxx.211)

    마음에 전혀 안와닿아요
    더 답답하게 만들 뿐 ..

  • 23.
    '12.8.3 2:48 PM (182.218.xxx.186)

    시부모를 잘모셔주면 남편이 고마워서 더 잘한다.....
    역시 스님이시라서 남성의 이기심을 모르시는군요.
    며느리가 잘하면 내 아들 잘나서 잘한다고 하고 시도때도없이 간섭하고 며느리를 종 부리듯 하던데요

  • 24. 성불이 별거냐
    '12.8.3 2:51 PM (203.226.xxx.27)

    전 스타 종교인들과 우루루 열광하는 사람들에게 회의적이어요
    제가 생각할때 깨달은 자는 말을 앞세우거나 대중의 사랑을 두려워하는 자라 생각해서요
    보통의 어머니들
    생활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겪으면서 헤쳐나가는 세상살이에 도통한 보통사람들이 성불한거죠
    깨달음을 남에게 묻는 것도 별로
    내가 묻고 내가 깨달아야 하는것 아닐지

  • 25. 흠...
    '12.8.3 2:52 PM (114.201.xxx.26) - 삭제된댓글

    "남편을 낳아서 키운 사람은 시부모님입니다. 애지중지 정성 들여 키운 그 사람을 내가 골라서 사랑해 결혼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남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려면 배후에 있는 두 분을 잘 모셔야 합니다. 남편의 부모를 잘 모셔야 남편이 편안하고, 남편이 편안해야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남편과 오래 해로하고 싶으면 시부모님을 잘 돌봐드리십시오. 남편하고 시부모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것은 천륜을 끊는 일입니다. 천륜을 끊으면 남편이 편안할 수가 없습니다. 남편이 단명하게 됩니다. 좋은 것을 받으려면 뒤따르는 나쁜 것도 받아내야 합니다."
    --------->말씀의 취지는 이해하겠는데 그래도 이 부분은 공감하기 힘드네요. 효도,천륜..다 좋은데 그걸 왜 당사자 아닌 배우자가 일방적으로 노력봉사해야 되는지. 말씀대로 부모님이 낳아서 애지중지 키운 건 남편이잖아요. 반대로, 친정부모님이 아프면 일차적으로 딸이 챙기는게 당연하지 남자더러 아내의 천륜 운운하며 봉양하라진 않잖아요.

    "시부모 잘모시면 남편이 아내에게 더 정성을 쏟는다" --> 이건 정말 개인차이지 않나요? 그냥 희망사항이지.

  • 26. ..
    '12.8.3 2:53 PM (122.36.xxx.75)

    맞는말이죠 스님말씀대로 살면 복받는일이지요
    그렇지만 사람인지라 내가계속참고 마음다스리고 사는게 어디 쉬운일인가요
    쉽게 행하기 힘든일이니 가슴한구석이 답답한거죠
    살면서도 도닦는심정으로 살아야되는데.. 벙어리 냉가슴누구알아줄까요
    시부모님 한번씩 뵈어도 트러블생기면 힘든데 , 같이살면 한번씩 부모님 뵙는거라 비교불가죠

    내가 아무리 잘해줘도 주변사람알아주는 경우가 쉬운가요?
    님같이 그런경우면 좋죠..그렇지만 현실에서는 당연하다생각하고 ,, 겉으로는 고마워하지만
    힘든일있음 미루고.. 저희어머니도 시부모님 친자식보다 더 잘하고 더 챙기고 하지만
    그요구는 갈수록 늘죠.. 아무리 마음을 다스려도 주변에서 쥐고흔들면 힘듭니다
    그리고 본인생각,기준과 다르다고 뾰족하게 글다는건 좋아보이지않네요

  • 27.
    '12.8.3 2:57 PM (67.169.xxx.64)

    은 땅이요..물은 물이네요??ㅎㅎ

    우리 부모님 세대는 자식한테 온 힘을 다 써서 키우면 나중에 자식이 자신의 노후를 책임질 거라는 전통적 생각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다 그런 건 아니던데요??? 제경험상...
    제 친부도 ..친모 돌아가시고 석달만에 재혼하셔셔..전처 자식들인 우리 형제들 두고 나가서 살았어요.

    그리고 제 시모도 시부돌아 가시고 1년도 안 돼 할아버지 정해서 동거중이세요..현제 10년 넘어 살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자식 나몰라라 했고요..근데 ..지금 나이 드니 자기 사는 집을 우리 앞으로 해 주겠다고하고
    자기는 암보험 무슨 보험등등 있으니 아파도 아무 걱정 없다고 하고..???

    나이드니 회귀 본능으로 자식이 보이나 보네요.

    효도해서 복 짓고 자식한테 짐 지우지 않아 빚지지 않으니 복 짓는 것입니다..................누군가의 자식이었고 부모인 현재노인들도 새겨 들어야 하겠죠??

  • 28. 정답 좋아하네
    '12.8.3 3:10 PM (211.234.xxx.139)

    julia2=truth= 152.149.xxx.115=211.171.xxx.156
    여자 욕하는 글이나 퍼 오고 자기는 제대로 된 문장 하나 쓸 줄 모르는 또라이임.
    진지하게, 정신병자 같음.
    가지밥 댓글에 이런 거니 쓰고 다님--->
    미혼처자들이 밤에 사용하면서 가지고 노는 채소라고 알려져 있네요 , 그래서 이름도 가지라는...

  • 29. ...
    '12.8.3 3:24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그럼 사랑한 여자랑 결혼한 남자는 친정부모님 잘모셔야 아내가 편하다는건 생각 못하는지?
    여자가 맘이 편해야 행복하게 가정생활을 이끌어가는건데, 남의 부모가 내부모 보다 먼저다 이런 개뿔같은 생각 자체가 여자를 병들게 하고, 남자는 죽을때까지 신경쓰게 하는 자기 부모때문에 단명하는거지 장인장모 때문에 단명할가요? 천만에요.. 옛날 시대에 살았던 분들이지만 현시대에 못따라가고 늘상 남의 형편 생각지 않고 바라기만 하니 세상이 변했는데도 불구하고 변할생각 없이 못견디면 죽어야지... 얼마나 더 남의 딸을 뽂아대고 살아내야 이세상 잘살다 가는걸까요? 그럼 노인네의 인생만 중요하고, 남의딸 결혼하기 전 무엇을 알고, 무엇을 해줬길래 자기인생 중요하다고 남한테 강요일까요? 그 딸도 결혼해서 남의아들과 잘살아 보고 행복하고 싶어서 결혼한건데 남의 인생은 안중에도 없는지. 한마디로 헐이네요. 요즘같이 어려운 시대에 애들과 살림하면서 사는거 자체도 큰 일일텐데 같이 안살아도 울나라 노인네들 사고방식이 참 깨잖아요.어떻게 하면 하루도 빨리 남의 딸 손에 밥얻어 먹을까 하며 바라던데..게다가 아프시기까지..아프면 면허있는 의사 찾아 병원가야고 거동 힘들면 시설로 가야지 아들내외가 병원인가, 염체도 없이 어떻게 자기들 입장만 생각하고 며늘집에 와서 있을수가 있는지~ 애들 교육도 엄마가 즐거워야지 아픈사람 있어서 맨날 동동거리고, 애들 방치하는데 그게 어케 교육일까 싶네요. 애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는건데요. 물론 생로병사가 누구에게나 닥칠수가 잇지만, 이건 말도 안돼게 며늘과 아이들한테 형벌이네요. 암튼 며늘네 있다는거 자체가 너무나 웃깁니다. 시설도 많은데요. 남편네 부모 모시다가 남편 좋아서 장수하고, 며늘은 병수발에 홧병으로 골병들어 죽으면 애들은 어케한대요? 법륜 스님을 욕할 생각은 없지만 읽을수록 가슴이 참 답답하네요. 은근히 홧병나네요. 병수발에 시부모 모셔서 복받을려면 골고루 복받아야지 왜 그게 꼭 아들이어야 하는건지도 다른 자식들은 그 복을 왜 안받고 다들 외면할려 하는지도 큰 의문점이고요. 생판 남인 며늘한테 저리 하는건 목숨과도 같은 무슨 큰걸 줬기 때문에 그러는거라 이해해도 될까요.

  • 30. 에반젤린
    '12.8.3 3:24 PM (110.8.xxx.71)

    좋은 법문 감사합니다.

  • 31. 앙이뽕
    '12.8.3 3:28 PM (202.130.xxx.50)

    ㅎㅎ 하나마나 한말
    인생사 집안 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요 스님이 무엇을 아시겠습니까..저렇게 하는게 가능한가요..

    저렇게 살면 정말 부처님 가운테 토막이지요..

  • 32. 그럼
    '12.8.3 3:33 PM (71.231.xxx.24)

    남자들도 처갓댁 부모 아프면모셔와서 똑같이 병수발들어야겠네요.

  • 33. 근데...
    '12.8.3 3:33 PM (14.37.xxx.100)

    왜 힘든노인들 봉양은 다 자식이나 며느리한테 떠넘기나요?
    그것부터 질문해야 맞다고 보는데요..

  • 34. ...
    '12.8.3 3:35 PM (125.181.xxx.219)

    저상황이면 여자들도 둘로 나뉘지 않을까요? 남자들도 여자가 아프면 둘로 나뉘잖아요.
    억지로 싫지만 같이산다와 이혼한다로..
    병수발.... 긴병에 효자없다고 어려운 문제에요. 아프다고 수발 할 사람은 아들 아니고 며늘인데 그곳으로 간다는거 자체도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할 수가 있는거니깐요. 시부모가 아프기전, 아들이 며늘에게 잘하고 살았고, 아들내외 사는데 분란 안내고, 오손도손 잘 살게 내버려 둬서 며늘이 맘에 우러나서 오란다면 모를까? 오란소리 안하면 자기발로 못갑니다

  • 35. ㅎㅎㅎ
    '12.8.3 3:55 PM (114.205.xxx.174)

    앞쪽 얘긴 뭐 하나마나한 얘기...그러다 골병 들면 누가 알아주나...
    종교인이시니 그냥 그러려니 듣고...
    피할 수 없음 뭘 즐겨요 즐길 수 없는 건 어떻게든 피해야쥐 ㅎㅎ

    맨 마지막 줄만 새길래요 ㅎㅎ
    "요구사항을 들어드릴 수 없을 때에는 “죄송합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 36. ㅋㅋㅋ
    '12.8.3 4:05 PM (39.119.xxx.100)

    볍륜스님...죄송합니다~

  • 37. ...
    '12.8.3 4:14 PM (203.248.xxx.229)

    스님말씀이니 그러려니 싶긴 하지만...
    읽는 것도 짜증나요. ㅡㅡ;;

  • 38. 중이야
    '12.8.3 4:18 PM (110.70.xxx.64)

    맘편히 산사에서 염불외우니
    뭘 알것나요
    젤 맘편한 직업인데

  • 39.
    '12.8.3 4:50 PM (1.240.xxx.245)

    스님이 남자니 뭘아시겠어요....아마 일주일만이라도 병수발해보심 답나올텐데..

    남편의 부모라는 이유로....섬기라뇨...피한방울 안썩였고...봉사정신으로 하라뇨?....아주 남이면...봉사해주면 고마워라도 하죠.///시댁사람들이 고마워 하기나 할까요..

  • 40.
    '12.8.3 4:50 PM (1.240.xxx.245)

    안섞였고...

  • 41. 좋아요
    '12.8.3 5:04 PM (111.91.xxx.50)

    저도 첨에 법륜 스님 글을 봤을 땐, 무슨 남녀차별적인 생각인가 했습니다.
    근데 한달 두달 있으며 조금씩 실천을 하다보니 정말 제가 행복해지네요.

    스님이 하시는 말씀은 시부모님을 모셔라가 아니라, 시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면 이렇게 해서 마음의 평화를 얻으라는 것입니다. 내 스스로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 필요는 없으니깐요.

  • 42. 경험
    '12.8.3 5:04 PM (210.186.xxx.204)

    일단 한달이라도 같이 살아보고 얘기하는 걸로~

  • 43. ...
    '12.8.3 5:05 PM (59.15.xxx.61)

    이 문제 해결방법은 모계사회로 돌아가는 겁니다.
    저는 중국 어느부족의 모계사회를 보고
    이게 답이 될 수 있겠구나...생각했어요.

    남편이 누구든
    자기가 낳은 아이들과 함께 살고
    남자는 그냥 아이 낳게 해주는 역할만...
    시부모라는 단어도 없고
    농경사회이니 농사는 다같이 짓고
    엄마가 경제적 주도권도 갖고...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던데요.

  • 44.
    '12.8.3 5:13 PM (91.154.xxx.121)

    예전부터 말했지만 법륜스님 말은 정말 윗댓글처럼 유리창안에서 말하는것 같음.
    그리고 완전 가부장적임.

    법륜스님 자체도 한국남자니 어쩔 수 없나봄. 그 틀을 깨지를 못했음 여전히.

    시부모모시느라 피눈물흘리면서 장인장모 가슴 멍들어가는거 따위 생각못하고,

    불교가 문제인게 사람들을 현실에 순응하게 만들어버림.

    저런식으로 현실에 순응하며 살다가는 전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함. 발전이 없음.

    정치는 발전을 원하면서 왜 시부모- 며느리 관계도 발전할 수 있다는걸 알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됨.

    난 정치관련 법륜스님의 지향점을 존중함. 그리고 동의함.

    그러나 많은 즉문즉설들을 보면, 특히 시부모나 - 남편과 아내 불화.. 이런 관계에 대해서는

    법륜스님은 철저히 고지식 + 보수 성향이 강함. 전형적인 꼴통보수들이 하는말이 모두.

    저 모든 말이 법륜스님이 했으니 '와~~' 하는거지,

    저 말을 그냥 평범한 경상도 아저씨가 했다고 가정해보면, 절대 옳은 말이 아님.


    법륜스님이 여자남자 이혼에 대해 이야기할때도 대부분 여자가 참아라임.
    여자가 애엄마가 애를 키우는 입장이다 하면서 모성애도 엄청 강조함.
    일도 하지말고 어렸을땐 애를 키워라 함. 집에서.

    모성애는 타고난다기보다는 교육으로 주입되는 것, 부성애도 충분히 있음.
    저딴식으로 말하다가 북유럽 남자들 보고나면 무슨 이야기를 할지 궁금함.

    저런 교리로는 북유럽에서는 씨알도 안먹힘. 한국에서나 먹히지.

    개떡같은 정치상황에 대해서는 항의와 투쟁과 발전을 논의하면서,
    개인의 행복에 대해서는 여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답변은 앞뒤가 안맞음.


    그리고 저런 점을 그냥 불교의 논리로 답하려고 하는 사람들 (윗댓글들만 보더라도)은 참 답답함. 말이 안됨.

  • 45.
    '12.8.3 6:23 PM (211.234.xxx.76)

    마누라 있고 자식있는 현실감각 만땅인 목사님들은 뭐라 설교하실까요? 급 궁금해지네 ᆢ

  • 46. 그게
    '12.8.3 6:55 PM (123.109.xxx.11)

    이해가 되지만...내면의 자신을 들여다 보면 자신을 위한게 무엇이냐는 거죠.
    내 아이들이 복을 받으면 내 힘든것 다...괜찮다?
    -그건 희생을 예쁘게 포장하는것 같습니다.

    아님..내 행복이면 된다..
    자신에게 죄책감을 지우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그것도 죄송합니다로 결정지을수 있어요. 내가 모시기 힘들고 이겨낼 자신이 없다면 말이죠.
    그에 따른 책임도 본인이 질테니까요.
    -누구도 손가락질 할 자격은 없어요. 부인된 자의 자리에 있지 않으니까요

    우리 세대가 중간의 세대이기에 다 묵묵히 위에 치이고 아래에 치일 필요는 없어요.
    용기가 필요할 뿐이죠. 나부터 바뀔거냐 자식부터 바꾸게 할거냐...
    그 뒤에도 희생이란게 필요하네요.

    전 법정스님 좋아했지만 보편 타당한 말을 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것 같아 비겁한 사람같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보편 타당한 말......한사람이 참으면 모두가 조용하다는


    시부모를 모신다는건..... 내 안의 욕심말고 그 사람을 보면 되지 싶어요.
    시부모의 모든 망가진 모습도 다 받아줄 서로의 믿음과 신뢰가 있는지...
    후회가 안되는지...사람으로 사랑하는지..
    그런게 있다면 좋은 마음으로 하지 않을까요?
    나이 많다고 무조건 모셔야 할게 아니고..사람으로 말이지요.

  • 47. .....
    '12.8.3 7:07 PM (183.91.xxx.35)

    내가 이 생에서 힘든게 전생에 죄를 지어서 그런거라고 하면
    나를 힘들게 하면서 죄를 짓는 사람은 전생에 무슨 덕을 쌓은 건가요?
    아니면 전생에 죄를 지어서 이 생에 또 죄를 짓는건가요?
    내가 편하면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거고,
    내가 힘들면 누군가가 편한게 세상이치인데,
    모든걸 다 전생에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고,
    내가 고생하면 다음생에 편하다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다음 생에 편하면 또 다음생에 어떠한 죄를 짓는다는 거아닌가?
    아.. 아무튼 말도 안되고 머리만 복잡함..
    내가 힘든거는 다 전생의 업보면,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이 생의 신생 죄인가?
    전생부터 죄를 짓기로 예정된 행위인가.. 알수가 없음..

  • 48. ...
    '12.8.3 7:08 PM (183.91.xxx.35)

    그냥 호구들 더 잘 부려먹을 수 있게
    사람들이 만드는 개소리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듬.. ㅜㅜ

  • 49. 종교
    '12.8.3 7:10 PM (211.234.xxx.76)

    마음을 바꿔서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가 불교수행의 요점같은데 법륜스님 말씀도 거기에서 벗어난거 없구만ᆢ 재가불자들의 고민이야 뻔하지요 남편 자식 시댁 돈 입시 등등
    다른 종교지도자들은 획기적이고 속시원한 해결방법 제시하나요? 사람사는고민이야 타 종교인들도 비슷할텐데 ᆢ 언젠가 티비에서 장뭐시기 목사 바람피는현장에서 들켜도 가정평화 위해서 잡아떼라 하는소리듣고 기겁했는데ᆢ

  • 50. 에휴
    '12.8.3 7:15 PM (59.29.xxx.218)

    시부모 잘 공양하면 남편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거 일리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며느리 홧병 나고 건강 나빠져서 단명합니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가족전체가 행복해지는건 절대 오래 갈 수 없어요

  • 51. 저기위에
    '12.8.3 8:45 PM (175.213.xxx.112)

    마누라 있고 자식있는 현실감각 만땅인 목사님들은 뭐라 설교하실까요? 급 궁금해지네 ᆢ
    ---
    성경 자체가 남자가 우월하고 여자는 복종헤야한다..주의 아니던가요? 그리고 목사들 평균한국남자들 이상으로 가부장적인 사람들 많을 것 같아요. 결론은 별다른 답은 기대하기 힘들다..

  • 52. 은도르르
    '12.8.3 8:52 PM (110.35.xxx.54)

    끼니 준비가 다른 나라처럼 조금만 단순하다면 좋은 것, 제철 음식에 목메는 국민성만 덜 해도 조금 나을 거 같아요. 어른들 모시면 그런게 제일 힘들 것 같아요. 근데 그게 다 여자의 의무로 지워 지는데 왜 스님은 남자의 역할은 외면하시는지....

  • 53. ...
    '12.8.3 8:54 PM (61.73.xxx.129)

    근데 스님 입장에서는 별달리 해줄 말씀이 없을 것 같긴 한데.....
    이왕 모시는 거 마음 긍정적으로 먹고 모셔라! 이거 말고 무슨 조언을 할 수 있을지...

    남편한테 시부모님 못 모시겠다고 말하고 안 들어주면 이혼해라고 말씀하겠어요,
    아니면 시부모님 성격 바꾸는 기도문과 부적을 써주겠다고 말씀하겠어요..

    상황을 못 바꾸면 내 마음을 바꾸기.. 솔직히 저는 살다보니 이게 진리 같습니다.

  • 54. 넌머니
    '12.8.3 9:32 PM (211.41.xxx.51)

    그냥 받아들이고 책임지라니 ... 정말 책임감없는 무성의한 답변이네요 .

  • 55. 공감
    '12.8.3 9:37 PM (118.47.xxx.79)

    스님 좋은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힘을 얻습니다.

  • 56. ...
    '12.8.3 9:38 PM (119.17.xxx.139)

    글만 읽어도 갑갑하네요.저러고 참고 살다 홧병 생기고 암 생기면 누가 책임져 주나

  • 57.
    '12.8.3 9:47 PM (221.149.xxx.38)

    댓글들 참 공격적인네요...딱봐도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마음먹기나름이다 딱 그말씀인데 흥분해 날뛰는 댓글님들은 참...
    어른들은 안바뀌어요 아무리 논리가 어쩌내 저쩌내 내말이 맞고 당신말씀이 틀려도 어르신들은 당신 말씀이 곧 법이에요
    이걸 고칠수있으면 그 수많은 어른들과의 마찰도 없겠죠..고칠수 없다고 보는게 대다수 맞을거에요
    그런상황에서 시어머니야 당신이 틀렸다 남편아 네가 틀렸다 아무리 떠들어야 바뀌지는 않고 결국 누가 괴롭고 사네마네 눈물빼나요? 그건 며느리들이죠 질문 당사자요.
    바뀔수없는 상황에서(왜 못바꾸냐 하는분들 있겠지만 글쎄 주변을 한번 둘러보시면...당장 안바뀐다니까요 신경질나도 이게 현실이에요 다음세대 또 다음세대가면 달라지겠지만 당장 우리세대에는요) 괴롭게 사느냐, 마음바꿔 괴롭지않게 사느냐..그 말씀하신건데 이걸로 무슨 탁상공론이니 가부장적이니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스님은요 그 상황 못견디겠으면 안녕히계세요..하고 미련없이 이혼하고 혼자살아라 그런말씀도 서슴치 않으시던데. 자신의 상황이 괴로우면 깨끗이 떠나던가, 못떠나겠으면 마음을 바꿔 괴로움에서 벗어나라. 누구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그런 요지의 말씀이건만 스님말씀에 따르면 어리석은 중생들 많으시네요

  • 58. 헐님
    '12.8.3 9:56 PM (211.234.xxx.76)

    댓글 참 잘쓰셨네요 오히려 답답한 댓글들 땜에 더 답답하던차에ᆢ 본인이 선택한 삶 근본적으로 누가 해결해줄수 있을까요? 국가가? 종교지도자가? 불교는 지혜를 얻는 종교예요 답은 자신의 마음에 있는거구요 스님 말씀에 답이 있는데 뮐 자꾸 내놓으라하는건지ᆢ

  • 59. 넌머니
    '12.8.3 9:56 PM (211.41.xxx.51)

    윗님 안바뀐다고 약한존재들은 참고 살아야합니까 ? 그러니까 안바뀌죠 . 우리나라보다 더한 중동여자들보세요

  • 60. 불교
    '12.8.3 10:02 PM (211.234.xxx.76)

    여자가 죄가 많긴 하죠 ᆢ 죄가 많다는게 그만큼 나를 위해서라기보다 남을 위해 사는 시간이 대부분이잖아요 저는 살수록 절실히 느끼겠던데요 사랑에서든 결혼에서든 자식에서든 그 어느것에서도 약자예요 신체적 정신적으로 여자는 약하고 감성적이라 손해볼수 밖에 없어요
    남자가 편하죠 여자가 출산과 육아를 담당하지않는 이상 여자는 약자고ᆢ 그러니 죄가 더 많다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 61. ..
    '12.8.3 10:12 PM (115.136.xxx.195)

    왜 여자가 죄가 많은가요? 불교에서 여자를 비하하던가요? 죄가 많다고 하던가요?
    어디서 그런말이 나왔는지..

    법륜스님 글에 시댁문제에 예민한분들이 흥분하는데요.
    어떤 중년남자분이 상담할때 아내에게 어떻게 잘해야 하는지
    비슷한 내용이예요. 낮추고 잘하고 그동안의 잘못을 참회하라고,,,
    여자에게만 그랬나요?

    그럼 종교인이 부모 버려라, 이혼해라, 그렇게 하나요?
    어떤 사이비종교가 그렇게 합니까?

    결국 종교라는것이 세상을 바꾸는게 아니라 타인이 바뀌는게 아니라
    자신이 바뀌는 것이예요. 피할수없으면 잘 견디어내는 법을 가르쳐주는것이예요.
    저 질문한분을 위해서...

  • 62. 위에 헐님
    '12.8.3 10:26 PM (61.76.xxx.120)

    스님 법문을 잘 이해 해 주셨네요.
    파닥 거리는 댓글들은 아직 세상살이의 쓴맛을 깊이 맛보지 않은것 같습니다.

  • 63. ..
    '12.8.3 10:43 PM (115.136.xxx.195)

    211님

    님에게 한이야기는 아니고 날선 댓글들보고 쓴것인데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살면서 많은후회도 했고, 힘든일도 많았지만, 여자로 태어난것을 후회해본적은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여자나 남자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여자나 남자나 느끼는 어려움은 다 같을것이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인간으로 살아간다는것이 쉽지않으니까요.

    저는 주로 여자들이 걸리는병으로 4년이 넘게 투병중이고, 제병이 우울증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제가 죽음도 생각하고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때,
    법륜스님 , 덕현스님 말씀 들으면서 인생에 대해서 너무 많이 생각했고,
    그 죽음보다 깊었던 고통 견디어 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짐작컨데 혹시 갱년기장애와 같이 와서 많이 힘드신것이 아닌가 싶어요.
    제친한 언니도 아주 어려워합니다.
    시간을 좀 바쁘게 지내보세요. 저같은 사람도 견디어가는데
    이또한 곧 지나가리라 그러잖아요. 곧 행복해 하실날 올겁니다.
    잘 이겨내시기 바래요.

  • 64. 115님
    '12.8.3 11:00 PM (211.234.xxx.76)

    제가 좀전에 스님글에 댓글을 달다가 개인사를 늘어놓은거 같아 지웠는데 이렇게 귀한 글 남겨주셨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님의 따뜻한 말씀 힘이되네요 건강하세요

  • 65. 공감
    '12.8.3 11:59 PM (14.52.xxx.83)

    불교에서 여자를 무시한다는 댓글은 뭔가요??
    그건 힌두교지 불교가 아니예요. 불교만큼 남여평등한 종교 없어요.
    뭘 좀 제대로 알고 비난을 하던가...그러니까 기독교가 개독이라 불리는 거지요.

  • 66. 로밍
    '12.8.4 12:02 AM (14.52.xxx.83)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인생을 남의 손이 아닌 자기 손에 지닌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고수들의 지혜..
    감사합니다.

  • 67. 제가 보기에는
    '12.8.4 1:23 AM (118.128.xxx.157)

    이런 문제는 딱히 해결책이 없는거죠.
    그래서 대개는 제 3자 입장인 성직자분들도 원론적인 답변을 하는거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결국엔 당사자들이 결정하고 해결할 문제죠.
    오래전에 티비에서 김수환추기경이 설교를 할때 제가 아버지에게 그랬죠.
    추기경님 말씀을 곰곰히 뜯어보면 특별한 해결책을 내놓는것도 아니고 저런 이야기는 하나 마나한 이야기.. 그저 그럴듯한 이야기 같다고...
    그러니까 성당다니시던 저희 아버지 하신 말씀이 추기경님께서 더 이상 무슨말씀을 하시겠냐고 그리고
    추기경님의 말씀을 니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르게 다가올거라는 알쏭달쏭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는 사전에 정보를 주지 않는 상태에서 유명한 화가가 그린 추상화와 정신병자가 그린 그림을 분간해낼수 있는
    미술평론가들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어쩌면 예술에도 그런걸 구분하는 기준이 처음부터 없을지도..)
    성직자들의 설법이나 설교는 그 내용 자체보다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나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종교인들은 자신의 종교에 따라서 스님이나 목사님의 설교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거겠죠.

    저는 종교가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볼때는 스님이나 목사님같은 성직자들도 저같은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들과 다를바 없다고 보기때문에 이분들의 머리속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를 특별하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종교와는 상관없이 여러가지 경험을 많이 한사람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수도 있겠구요.

    저같은 경우에 지금까지는 거대담론이나 포괄적인 인생에 대한 조언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했고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나 조언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원글의 질문자체가 구체적이지 않는거 같네요.

  • 68. 헐..
    '12.8.4 3:07 AM (14.37.xxx.201)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은 천민자본주의가 사람들 부려먹을때 이용해 먹는말...

  • 69. 롤롤
    '12.8.4 3:13 AM (59.6.xxx.169)

    질문을 여자분이 여자입장에서 하셨고, 법륜스님 즉문즉설 들으러 와서 질문하는 분들 대부분이 여자분들입니다. 특히 저런 배우자의 가족문제로 질문하는건 거의 대부분 여자분들이죠. 남자분들이 그런질문을 안한다는 거 자체가 이미 여자들이 가정에서 희생하는 걸 보여주지만..암튼 남자들이 질문하면 스님은 또 여자입장에서 말씀하세요.

    물론 뭐 시부모가 며느리를 이해해줘야 하고 사회가 여자에게 더 너그러워야 하고.. 이런얘기하실 수 있겠지만 저분한테그런얘기 해봤자 마음의 위안밖에 더되나요. 그런 말 하려면 시부모 데리고 와서 직접 하고 제도 만들 수 있는 사람한테 직접해야죠. 질문한 분에게 해줄수 있는 말은, 그래서 생각이나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는 말은 저거죠. 시어머니한테 '강짜부리시고 사십시오. 자식들에게 부모권위 인정받고 사십시오' 라고 안하시잖아요. 오히려 부모들에게 사춘기 지나면 자식을 끊어버리라고 하시는 분인데.

  • 70. ㅡㅡ
    '12.8.4 6:09 AM (121.254.xxx.72)

    글만 읽어도 답답하네요
    답답한 정도가 아니라 화가 치밀어 올라요

    종교라는거 자체가 살던데로 살아라는게 가장 주된 가르침 아닌가요?
    기독교든 불교든.. 그냥 참고, 당하던 놈이 좀 더 당하면서 착한 마음으로 살면
    내세건 천국이건 실존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는 세계에서 보상받으니 그냥 살아라.22222

    그래서 약한 사람들은 그냥 정신승리나 하면서 순응하고 살아야되나요? 누구 좋으라고?
    복 짓는게 대체 뭔데요? 지금 나의 인생,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내 인생이 불행한데 대체 뭘 위해서 복을 짓는데요?
    진짜 완전 가부장적이고...세상만사 기본인 역지사지 조차 모르나봐요
    이런것도 좋은 말씀이라며 떠받드는거보니...진짜 어이가 없네요 이건 뭐 노예 마인드도 아니고

    그리고 이걸 개독과의 대립구도로 몰아붙이는 분들...님들도 개독 비슷하긴 마찬가지에요
    전 기독교랑은 전혀 관련없고 본문의 글과도 별 상관 없는 입장이지만
    저런 말도 안되는 마인드 자체가 싫은거거든요?

  • 71. 행복한새댁
    '12.8.4 7:48 AM (110.70.xxx.66)

    다들 진짜 각박하시네요.. 그렇게 현실감있게 사시는 대한민국의 이 땅도 썩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것 같은데요. 전 이런 글들 보면 실천은 힘들어도 새기면서 삽니다.

  • 72. 기독교의
    '12.8.4 8:14 AM (1.236.xxx.28)

    왼 뺨을 때리면 오른 뺨도 내밀어라, 원수를 사랑하라.. 도
    약자의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상대라면 차라리 용서해서 맘이라도 편해지라는 일종의 마인드콘트롤.....
    물론 시부모가 원수는 아니지만요.

    노인들의 정서는 도저히 바꿀 수 없으니 차라리 젊은 니들이 감내하라 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맘이라도 편해져라.

  • 73. ...
    '12.8.4 8:19 AM (121.181.xxx.61)

    뭐...말은 이래저래 그럴듯하게 포장해놨지만 결국 결론은 하나네요
    며느리 니가 모든걸 다 참고 살면 된다!!!! 이거..

    그러면 니 시부모도 편하고, 남편도 너 이뻐해줄거고, 니 자식도 나중에 다 잘되니(확인도 되지않을 미래)
    무조건 다 참고 살아라.
    시부모가 싫은소리 해도 그사람들은 이미 몇십년 형성된 성격이니 그사람들이 바꿀순 없다
    그러니 너가 다 참아내라....
    이게 뭡니까?????? 황당~

  • 74. ...........
    '12.8.4 9:25 AM (59.4.xxx.19)

    100명이 역시 100가지 답안을 내놓네요. 그냥 다들 알아서 사세요. 달을 쳐다보라하니 가리키는 손가락만
    쳐다보고 손가락 이야기만 하는듯하네요

  • 75. **
    '12.8.4 10:03 AM (121.124.xxx.58)

    입에좋은약은 쓴법이죠

  • 76. ..
    '12.8.4 10:29 AM (211.36.xxx.112)

    저기 위에 목사는 어떨까하는 질문이요...

    성경은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한 몸이 되는 걸 결혼이라고 정의하고, 십계명에 "네 부모" 를 공경하라고 했어요.

    결혼은 독립 가정 만들기,
    배우자의 부모가 아닌 " 나의 부모" 공경이 일차 계율입니다.

    종교인이라고 해도 가만 보면 " 우리식 문화" 의 사고 방식에 얼마나 젖어들었는가가 상담 내용을 결정짓는 거 같아요.

  • 77. ***
    '12.8.4 10:59 AM (203.152.xxx.140)

    날도 더운데 읽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결론은 하나네요.
    며느리, 너님이 닥치고 희생하면 만사가 평온하다.

    죄송하지만, 스님,
    본인이 직접 시부모 모셔보지도 않고
    그것도 남자이신 분이
    이렇게 쓰신거는
    그야말로 공염불에 불과합니다.

    아... 덥다 더워....

  • 78. ----
    '12.8.4 11:19 AM (58.228.xxx.27)

    한국에 댓글단 분들 같은 사람들만 있다면................... 한국의 미래가 보이지 않네요.

    법륜 스님은 철저하게 며느리 입장에서 말씀하신 겁니다. 윗글을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시는 분은 스님도 어쩔 수 없는 남자라고 생각하겠죠.

    여러분들, 남을 바꾸기가 쉬워요, 나를 바꾸기가 쉬워요?

    남을 바꾸기보다 나를 바꾸기가 쉽습니다. 그게 세상을 더 편하게 사는 법입니다. 내가 먼저 이해하고 양보하면 편합니다. 하지만 물론 그러기는 매우 쉽지 않죠. 그래서 수양이 필요한 것이구요.

    이렇게 생각하지 못하면 우리는 평생 불행할 수 밖에 없어요. 스님의 간단한 말씀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하지만 절대 실천은 쉽지 않다고 스님도 말씀하니다. 수양을 해야 하는 거에요.

    제 댓글 역시 엄청난 비난 글이 달릴 거 같네요.. ㅎㅎㅎ

  • 79. ----
    '12.8.4 11:27 AM (58.228.xxx.27)

    위에 헐님이 스님의 말씀의 요지를 제대로 짚어주셨네요.

    남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내 마음을 고쳐먹기가 차라리 더 쉽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으면 또는 그럴 마음이 없으면 언제든지 이혼해라.

    누가 평생 희생하며 살라고 했나요? 스님도 싫으면 이혼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여러분들 그렇게 하지 못하잖아요.

    아주 소박한 진리의 글에 개독까지 운운하는 댓글도 있는 걸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철학이나 종교가 무엇인가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소양 교육(절대로 전도하는 것 말고)이 국영수 배우듯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댓글들을 읽고 앉아있으니 우리나라가 철학의 부재 상태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 80. 바다
    '12.8.4 11:55 AM (117.53.xxx.225)

    손해보는건 털끝만큼도 싫어하고...
    복지을 생각은 않고, 복받을 생각만 하고..
    그러니 아둥바둥 살지만 현실은 불만가득, 머리만 아프고..
    과거에 지은 복이없으니 나중이던 다음생이던 받을 복도 없다는게 진리이거늘..
    복지을 기회를 감사히 받으라는게 불교던,기독교던 핵심 가르침이거늘..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이겠지만..
    나중에 다른 사람들 기억속에 아름답게라도 남는다면..
    허깨비같은 인생 의미 없지도 않을텐데..

  • 81. ..
    '12.8.4 12:04 PM (211.36.xxx.106)

    잘 조율해서 부당한 걸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 안 할거면 이혼하라는 말에 분노하는 게 당연하지요. 요런 저런 룰을 따라라, 안 따르면 관계 끝이야...뭐 이거 협박이잖아요. 점잖게 말하든 안 점잖게 말하든 칼자루 쥔 편은 니가 아니라고 하는 건 똑같아요. 왜 지레 패배 의식을 심어주고 정신 승리를 가르칩니까...

    부당한 대우에 함께 분노하고 서로 바뀔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 함께 고민하는 사회적으러 건설적인 공감이 필요하다고 봐요... 이웃집 사람과 지도층 인사에게 고민을 상담할 때 해법의 스케일이 다르기를 기대하는 건 당연하죠.

  • 82. 바다
    '12.8.4 12:18 PM (117.53.xxx.225)

    제가 보기엔 법륜스님은 탁월한 조율법을 가르쳐주시는데요.
    제 경험으로도 사람들은 바뀔 확률이 거의 없어요. 더군다나 노인들은 불가능에 가까워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데 칠팔십년을 그리 살아왔는데 서로 합의하고 말로 바뀐다는 건 불가능.
    설령 본인이 의지가 있다고 해도 의지가 이기기 힘든게 습관이지요. 의지가 돌맹이라면 습관은 바위지요.

    어떤 책에 보니 절대 안바뀌는 사람이 조금씩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일정기간이상 무조건적인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았을때라지요. 제가 볼때도 스님이 가르쳐주는 해법이 남과 자신을 바꾸는 유일한 길,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 같네요.

  • 83. ..
    '12.8.4 12:40 PM (59.25.xxx.166)

    스님의 말씀에
    긍정적인 댓글도
    부정적인 댓글도 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 84. 다양하게 까는 방법
    '12.8.4 2:03 PM (118.34.xxx.115)

    빙산의 일각만 보지 마시길~~!!

    그리고 이 글은 예전에도 한번 올라와 꽤 많은 댓글이 법륜 스님 성토했던것 같은데..

    안철수와 법륜 스님...안철수를 까기 위한 교묘한 전략처럼 느껴지는 건 왜 인지...ㅉ

  • 85. 그러게요
    '12.8.4 2:14 PM (211.234.xxx.60)

    윗님 말씀처럼 자기 의견도 없이 글만 던져논 이유가 궁금했어요 불교 비방을 노린건지 법륜스님 까려는 건지 둘중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ᆢ 음 그럴수도 있겠군요

  • 86. 글쓴이는
    '12.8.4 3:12 PM (211.234.xxx.236)

    법륜스님 정치적 안티일거라는데 100원 건다
    안철수 도...

  • 87.
    '12.8.5 12:31 AM (203.226.xxx.17)

    법륜스님 말씀 많은 도움이 됐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268 고양이 귓속에 이상이 있는것 같아요. 4 아시는분.... 2012/08/03 1,670
135267 냉장고 정리 (비법 전수해주세요.)^^ 7 웃음이피어 2012/08/03 3,918
135266 기사-"중1 딸둔 40대엄마 "차라리 전두환시.. 74 매경 2012/08/03 12,876
135265 주택연금받다가 사망하면 그 주택은 경매로 넘어가나요? 6 ... 2012/08/03 3,587
135264 결혼은 어떤거라 생각하세요.. 13 에헴 2012/08/03 2,585
135263 샵밥에서 직구하면서 낸 관세 deposit 관련 문의 3 궁금이 2012/08/03 1,489
135262 주택연금이란거요. 죽을때까지 나오는건가요?.. 3 ... 2012/08/03 3,085
135261 에어컨 제습기능 궁금... 5 00 2012/08/03 5,848
135260 정말 죽겠네요. 휴...... 22 밀대걸레 2012/08/03 8,144
135259 말도 안되는 수시전형들 없애기 위하여 학부모들이 할 수 있는일은.. 15 학부모 2012/08/03 2,613
135258 ‘모피아’ 몰아붙이는 금감원의 ‘젊은 반란’ 멋지다 2012/08/03 788
135257 비비안 속옷 중에서 좋은 상표는 어떤건가요? 속옷 2012/08/03 1,384
135256 애완견의 생모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31 .... 2012/08/03 3,075
135255 남편과 아들 둘이 놀러갔는데요.편의점에서 15 삼각김밥 2012/08/03 4,603
135254 차에서 에어컨 켠채 잠자던 초등학생 숨져 샬랄라 2012/08/03 1,923
135253 혹시 버스탈때 티비에서 나오는 라루아 라는 애니메이션 아시는분?.. 2 ???? 2012/08/03 963
135252 설소대수술 레이저와 째고 봉합하는거랑 어떤게 좋은건가요? 4 설소대수술 2012/08/03 5,357
135251 전라도 가볼만한곳 6 .. 2012/08/03 4,489
135250 82에서 보고 우유빙수해댁었는데 환상의밧 19 ... 2012/08/03 4,859
135249 폭염 8월 중순이면 끝난다고 하네요 13 ... 2012/08/03 4,084
135248 요즘 8시 넘어서 청계천 가면 시원할까요? 3 비빔국수 2012/08/03 877
135247 종로에 빕스매장 괜찮나요? 3 ㅇㄴㅇ 2012/08/03 1,092
135246 대전분들~성심당 자루우동 기억하시는분 계세요? 1 우동우동~ 2012/08/03 1,010
135245 노래(기타연주곡)제목 찾아요 2 또마띠또 2012/08/03 1,270
135244 치약 디스펜서 벽에 붙이는거 쓰시는 분들 1 쇼핑 2012/08/03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