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자이고 운전한 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서 김여사 소리 되게 싫어하는데
진짜 김여사를 목격하고 황당해서 글올립니다.
집에 가는 코스가 송도2교 건너서 바로 우회전해서 1차선 도로(왕복2차선)로 직진하다가 아파트로 진입하는데요.
앞에 가던 골프 미니차가 우회전 하자마자 갑자기 차를 세우는거예요.
그래서 누가 조수석에서 잠깐 내리고 출발하겠지 생각했는데 그 자리에서 차키 뽑아들고 유유히 사라지는 아줌마.
불러서 차를 주차하는 곳에 대야지 도로 중간에 세우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자기 편의점 가야하니까 상관말고 지나가라네요. 지나가려면 중앙선 침범 해서 반대차선으로 가야합니다.
차가 별로 안다니는 곳이긴 하지만 퇴근시간대여서 차들 조금 있었구요.
가던 길 중간에 버젓이 차세우고 상관말라는 태도에 정말 두손두발 다들었어요.
너무 황당해서 acs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운전 면허딸 때 운전 매너도 가르쳐야 될 거 같아요.